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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 16/11/11 22:41:02 |
Name | 관대한 개장수 |
Subject | 라멘 베라보 |
전 망원이 좋아요. 아니 엑박원 말구요. 망원동 말이죠. 마치 옛날 홍대를 걷는 기분입니다. 라멘 베라도 입니다. 간판이 작아 지나치기 쉬우니 주의를. 외부는 이런 느낌입니다. 라면맨들이 바쁘게 움직이는 내부 전경입니다. 면, 챠슈, 육수 파트가 각각 나누어져있습니다. 토치를 이용해서 차슈를 굽는 모습입니다. 퐈이야~~~~♡ 쇼유라면 [8000원] - 2016년 11월 기준 크흐 그릇의 3분의 1을 메우는 저 차슈 크기를 보십쇼. 특선 쇼유라면 [10,000원] 특과 일반의 차이가 있다면 일단 챠수가 한장 더 들어있습니다. 그리고 저 하얀색 닭고기 고명이 있다는겁니다. 저 고명 자체가 식감이 매우 특이한데 겉이 매우 맨질맨질하고 상당히 부드럽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돈코츠 국물을 별로 안좋아합니다. 그런데 국내의 제대로된 라면은 대부분 돈코츠 베이스더군요. 그래서 괜찮은 쇼유라면 전문점을 찾았었는데 최군에 방문해본 곳 중 가장 좋았습니다. 치킨 베이스 국물에 가다랑어 향이 살아있습니다. 두툼한 차슈는 씹는 맛이 있으면서도 질기지 않고 부드러워 안정적인 맛을 뿜어냅니다. 단, 메뉴에 있는 온천계란은 추천하지 않습니다. 라면 안에 그냥 수란하나 넣어주더군요. 어쨌거나 잘먹었습니다.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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