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유할 맛집 정보 글을 올려주세요.
Date 15/06/19 19:53:49
Name   마르코폴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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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성북] 무명식당




건물의 외관은 퓨전 한식요리점인 듯 보이지만 실제 주문해서 나오는 메뉴를 보면 집밥에 가깝습니다.
일단 메뉴의 종류가 단순하고, 가격이 착합니다.
별미밥상과 무명밥상이 있는데 둘다 10,000원 아래쪽이 었습니다.
특출난 맛을 자랑하진 않지만 자극적이지 않고 잡곡과 채소를 많이 사용해서
건강식의 느낌이 많이 납니다. 그렇다고 맛이 없다는 건 아니에요.
충분히 나름의 맛을 느끼실 수 있습니다.
종로 르메이에르 1층에도 체인점이 생긴걸로 알고 있습니다.
가격도 싸고 식사 후 속도 더부룩하지 않은 것이 착한 음식입니다.
개인적으로 속이 좋지 않아서 자극적이거나 기름진 음식을 먹을때면
탈이 날 각오를 하고 먹어야하는데 이 집 음식은 먹고나서도 속이 편안해서
좋았습니다.
다 먹고 나신 후 성북초교 방향으로 3분정도 걸어가시면 쌰뽀블랑이란 빵집에도 방문해보세요.
근처에 나폴레옹제과라는 거장이 버티고 있어 빛을 보지 못하고 있지만, 나름 빵 맛이 좋았습니다.
가격도 비싸지 않았고요.
무명식당의 위치는 한성대 입구역에서 성북초교방향으로 10분정도 걸으시면 큰 길가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사진은 식당의 홈페이지에서 가져왔습니다. 링크 첨부합니다.
http://www.moom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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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기발랄
르미에르에 있다는 분점이 그랑서울 식객촌에 있는 것 말씀하시는거죠?
와이프랑 종로 갔을 때 먹었던 기억이 있네요. 그곳 본점이 여기였군요.
건강한 맛은 맛는것 같습니다. 다만 음 제 입맛에는 너무 건강해서 (흠흠) 기억에 남지 않는 식당이었어요. 흐흐
마르코폴로
그렇죠. 그래서 심심하다는 표현을 쓰지 않았어요. 여긴 심심함을 넘어선 것 같은 느낌이 분명있어서요.
하지만 가성비로 따지면 괜찮은 식당이라고 생각합니다. 저같은 소녀의 감수성같은 내장을 지니신 분들에게는
부담없이 먹을만한 집이기도 하고요.
마르코폴로
그랑서울이었군요. 르메이에르로 착각했네요. 흐흐흐
생기발랄
\"소녀의 감수성 같은 내장\" <--- 요 표현 적어놔야겠군요. 흐흐흐
전 전형적인 아재입맛이라. 흠;;;
tannenbaum
고기.... 고기가 없네요..... ㅜㅜ
딱보기에도 \'나 건강한 음식임\'이라고 써져 있네요
연근만 없어도 딱인데
마르코폴로
연근이 없이 나오는 메뉴도 있습니다.흐흐흐
연근이 생각보다 호불호가 심한 음식이더군요.
어제 무명식당을 아내와 함께 방문했는데요.
무명밥상 재료가 떨어졌다고 해서 별미밥상을 주문했습니다.
가격은 9000원이었구요.

고구마 밥에 김치국이 나왔고,
반찬은 오징어젓, 멸치, 나물, 샐러드, 김, 도라지가 나왔는데 아주 맛있게 먹었습니다.
담백하면서도 누구나 거부감 없이 먹을 수 있을 것 같은 맛이 아주 만족스러웠습니다. :)
마르코폴로
부부동반으로 방문하셨군요. 부럽습니다. 흐흐흐
무명식당에서 성북초교방면으로 100미터 안쪽에 성북동콩집이라는 카페가 있습니다. 주인아저씨가 직접 과일청을 담그셔서 과일차를 판매하는데 맛이 훌륭했습니다. 시간되시면 담에 방문해보시면 좋을듯하네요.
마르코폴로
길상사방면으로 올라가시다보면 누브티스라는 레스토랑겸 카페도 있는데 주위 경관이 좋습니다. 여자분들이 좋아하시더라고요. 차한잔에 만원정도라 가격이 흠이긴 합니다만 한번쯤은 가볼만합니다.
아. 어제 무명식당에서 식사 마치고 성북동콩집 들러서 커피마시고 귀가했습니다. 흐흐
저는 커피를 아내는 자몽에이드를 마셨는데 커피 맛이 좋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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