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휴를 맞아 여수에 다녀왔습니다. 그중에 경도회관이라는 식당을 갔었습니다.

경도회관은 말그대로 여수에서 배로 5분거리의 경도에 있습니다.



이런 대합실에서 표를 끊고 있으면 거의 5~10분간격으로 배가 왔다갔다 합니다.

배에서 경도회관의 위치는 바로 보입니다.



하모 히비끼가 유명하다 해서 시켰는데 가격은 4인 기준이고 2명이 가면 양을 조절해서 7만원에 해주더군요



먼저 이렇게 세팅이 됩니다.



오늘의 주인공 하모는 이렇게 나옵니다. 저 육수가 끓으면 하모를 넣고 10초정도 담갔다가 뺍니다.




그리고 취향에 따라 드시면 됩니다.

우선 맛은 매우 담백합니다. 별 부담없이 계속 먹을수 있을거 같은... 최고의 소주안주를 만난거 같은 맛.. 이었습니다.

먹고 난뒤엔 국물에 라면이나 어죽을 해먹을 수 있습니다. 어죽을 먹었는데 평범하더군요.

갔던 시간이 저녁 6시쯤이었는데 7시 반쯤 되니 오늘 재료가 없다고 손님을 더이상 받지 않았습니다. 가실분들은
참고 하시는게 좋을거 같네요. 돈값을 하느냐고 물어보면 글쎄.. 라고 대답하겠지만 한번쯤 가볼만 하다고는 생각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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