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유할 맛집 정보 글을 올려주세요.
Date | 22/01/25 07:19:10 |
Name | 7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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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 [염창] 진미집 |
안녕하세요, 오늘은 갈 때마다 정신줄 놓고 소주를 목구멍에 콸콸 붓게 만드는 최애 포차를 소개합니다. 9호선 염창역 3번출구에서 50m정도 걸으면 나오는 곳이구요. 사진이 두 장밖에 안 올라가 같이 소개해 드릴 수가 없어서 아쉽지만, 노오란색 간판부터 파란색 포차 테이블, 벽면 인테리어(벽 전면이 소주 뚜껑으로 장식되어 있답니다)까지 그야말로 소주를 부르는 집입니다. 이번에 맛본 메뉴는 얼큰칼국수(6,000) 계란말이(11,000) 꼼장어(14,000) 칼국수는 얼큰한 국물에 흔히 아는 조미료맛이 풍성하구요. 요즘같은 날씨에 소주 나오자마자 뜨끈한 국물과 함께 들이키면 탄성이 절로 나왔습니다. 계란말이는 원래 선호하는 안주는 아니지만 여기 계란말이는 풍성하니 맛있었습니다. 꼼장어 역시 전문점에 비할 바는 아니지만 불맛 낭낭하고 꼬들꼬들하니 꼼장어 한 점에 소주 한 잔씩 찰떡같이 들어갑니다. 원래 근처 노상에서 포차로 운영되다 실내로 들어왔는데, 주방 이모 솜씨가 보통은 아니신 듯 합니다. 저렴한 가격에 무거운 2차를 즐기기 좋은 집이구요, 2차시간쯤 가면 거의 만석이라 웨이팅 있을 수 있습니다.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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