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naver.me/FqVFQKGY

상왕십리역 부근에 위치한 떡집입니다.

이 곳을 알게 된 것은 매번 설, 추석마다 맛도 없는 떡을 더 이상 먹고싶지 않다는 지난 몆년간의 제 강한 주장에 동네 여러곳의 떡집을 시도한 끝에 만족한 떡집입니다. 아마 왕십리~신당~동묘앞~청량리 부근의 떡집 중 가장 맛있는 곳이 아닐까 싶습니다.


이곳을 추천하는 이유는 아래와 같습니다.

1. 떡의 질감 측면에서 치아에 달라 붙는것과 같은 불쾌한 구석이 없고 씹을때 적절한 재미가 있을 정로의 쫄깃함 수준이란 점.

2. 팥과 앙금의 단맛의 수준이 적절하고 그 질감도 준수한 점.

3. 2명정도가 간식으로 한번 먹을만한 양의 2500원짜리 소포장이 있다는 점.

4. 맛이 탁월하다까지는 말하지 못하겠지만, 적절한 단맛에 제대로 엿기름을 내어 만든 맛의 식혜의 존재.


제가 가장 선호하는 이곳의 떡은 팥을 넉넉히 넣은 콩고물을 묻힌 납짝한 쑥떡입니다. 2500원 작은팩에 4개가 들어있는 이 떡은 제 식생활에서 일상적인 간식목록에 떡이 추가되게 해준 1등공신입니다.

참고로 여기는 제가 주로 사용하는 카카오 지도앱에서는 안보니고 네이버 지도에서만 나와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