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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cho-Friendly 23.11.29 08:00
https://www.yna.co.kr/view/AKR20231129011100072
워런 버핏의 단짝 친구이자 멘토로 이름 높은 투자자 찰리 멍거가 99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군요.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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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운 23.11.27 10:14
일단 차 산다고 돈 끌어다 다 박았고
다시 저금하며 기웃기웃하는 중인데
요즘 어떤가요~ 들어가도 되나욬ㅋㅋ
코스피는 저점 찍고 올라왔군요 일단... 흠
기아트윈스 23.11.27 09:15
엑스포 개최지 발표 전에 매도할 생각입니다.
이유는, 개최 성공이면 물론 슈퍼떡상하겠지만, 실패시 후폭풍은 좀...ㅋㅋㅋ 감당하기 싫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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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er Inside 23.11.26 19:31
https://www.bloomberg.com/news/articles/2023-11-23/china-weighs-unprecedented-builder-support-with-first-ever-unsecured-loans#xj4y7vzkg
블룸버그발 루머입니다.
https://www.yna.co.kr/view/AKR20231111000951072
얼마전 중국공상은행 사고도 사고가 아니라는 루머를 본 것 같은데,
새로운 루머가 시작되는군요.
블룸버그발 루머입니다.
https://www.yna.co.kr/view/AKR20231111000951072
얼마전 중국공상은행 사고도 사고가 아니라는 루머를 본 것 같은데,
새로운 루머가 시작되는군요.
동네주방장 23.11.21 06:07
1400까지 올라가길래 다 죽어 나가것네 싶었는데 어느새 1200원대네요. 덕분에 총알을 달러로 들고있던 저는 머쓱...
캐나다달러도 내려가는거 보면 특이점은 아닌거같고 추세로 보입니다.
금리 안올리는 한은총재보면서 어쩔려고 저러나했는데 이러면 제가 바보인거죠. 근데 참 신기하네요. 별다른 조치도 없었는데 자연스레 잡히네요. 또 저만 모르는 뭔 흐름이 있는건지...
캐나다달러도 내려가는거 보면 특이점은 아닌거같고 추세로 보입니다.
금리 안올리는 한은총재보면서 어쩔려고 저러나했는데 이러면 제가 바보인거죠. 근데 참 신기하네요. 별다른 조치도 없었는데 자연스레 잡히네요. 또 저만 모르는 뭔 흐름이 있는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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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트윈스 23.11.17 19:28
미국에서 조금이라도 침체끼가 보이면 시중금리가 떨어지고 주가가 올라갑니다. 연준이 침체가 무서워서 기준금리를 내려줄 거라고 생각해서입니다.
그런데,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미국 기업들이 여전히 돈을 잘 벌고, 실적전망치는 날로 높아지는데 기가막히게 거시지표만 딱 '침체'라고 나올까요? 정말로 침체가 오면 미국 기업들 실적도 ... 더 보기
그런데,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미국 기업들이 여전히 돈을 잘 벌고, 실적전망치는 날로 높아지는데 기가막히게 거시지표만 딱 '침체'라고 나올까요? 정말로 침체가 오면 미국 기업들 실적도 ... 더 보기
미국에서 조금이라도 침체끼가 보이면 시중금리가 떨어지고 주가가 올라갑니다. 연준이 침체가 무서워서 기준금리를 내려줄 거라고 생각해서입니다.
그런데,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미국 기업들이 여전히 돈을 잘 벌고, 실적전망치는 날로 높아지는데 기가막히게 거시지표만 딱 '침체'라고 나올까요? 정말로 침체가 오면 미국 기업들 실적도 줄줄이 꺾이지 않을까요?
침체가 오고 미국 기업들이 모두 슬픈 실적을 찍고 경기전망은 바닥을 뚫고 지하실을 가고 실업률이 쩌렁쩌렁 올라가고 세기말 아포칼립스 같은 꼴이 되었을 때 연준이 그제서야 '하하 기준금리 내려드리겠습니다' 한다고 해서 주가가 신난다 즐겁다 하면서 오를까요?
흠터레스팅...
이걸 이렇게 정리해볼 수 있겠습니다.
[시나리오 1]: 기업들은 말짱한데 지표만 침체-->연준이 금리 내려서 기업들 주가는 우주끝까지 떡상
[시나리오 2]: 기업들 박살나고 지표도 침체 --> 연준이 가여운 마음에 금리 내려주었지만 기뻐할 기업들은 없었다
[시나리오 3]: 기업들 말짱하고 지표도 말짱 --> 연준이 보기에 그냥 이대로도 좋으므로 금리 그대로 냅둠
요즘 미국장 분위기는 시나리오 1에 대한 기대감이 한참 충전된 느낌입니다만, 저는 3은 물론이고 2가 될 수도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삼전 9만원 찍던 당시 꽤 많은 사람들이 농반진반으로 제발 6만원으로 돌아와주면 안 되냐고 칭얼거렸지만, 실제로 (매우 부정적인 업황 때문에) 6만원으로 돌아왔을 때 기뻐한 사람들은 많지 않았지요. 마찬가지로, 지금 많은 사람들이 제발 금리좀 내려주면 안 되냐고 칭얼거리지만, 막상 금리가 (매우 부정적인 매크로 때문에) 내려오고 나면 기뻐할 사람이 많지 않을 것 같습니다.
시나리오 1 상황에서 대부분 주식 현물인 제 포트폴리오는 쭉 올라가겠지요? 기대하는 바입니다.
시나리오 3 상황에서는 1만큼은 아니더라도 나쁘지 않을 것 같습니다. 금리는 높지만 아무튼 기업들은 잘 해내고 있다니 기분이 좋을 것 같습니다.
시나리오 2 상황이 왔을 때도 웃을 수 있는 자산이... 어... 음... 일단 주식은 아닙니다. 지수숏이라면 웃을 수 있겠지만 이건 시나리오 1이나 3의 경우 크게 망할 수 있습니다. 리스크가 있는 선택이네요. 리스크가 비교적 작으면서도 시나리오 2에서 이득을 볼 수 있는 게 뭐가 있을까 생각해보다가 미국채 장기물 롱 포지션이 떠올랐습니다.
연준이 기준금리를 지금보다 더 높이 올린다(...) 라는 [히든 시나리오 4]의 경우에는 미국채롱이 폭망할 수 있겠습니다만, 그 경우만 배제하고 보면 시나리오 1~3에서 모두 그럭저럭 잘 해낼 수 있으며 특히 2의 경우에는 포트폴리오에서 유일하게 빛나는 절대자가 될 수도 있겠더군요.
결론: 미장기채롱ETF에 살짝 발을 담궜다는 이야기
그런데,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미국 기업들이 여전히 돈을 잘 벌고, 실적전망치는 날로 높아지는데 기가막히게 거시지표만 딱 '침체'라고 나올까요? 정말로 침체가 오면 미국 기업들 실적도 줄줄이 꺾이지 않을까요?
침체가 오고 미국 기업들이 모두 슬픈 실적을 찍고 경기전망은 바닥을 뚫고 지하실을 가고 실업률이 쩌렁쩌렁 올라가고 세기말 아포칼립스 같은 꼴이 되었을 때 연준이 그제서야 '하하 기준금리 내려드리겠습니다' 한다고 해서 주가가 신난다 즐겁다 하면서 오를까요?
흠터레스팅...
이걸 이렇게 정리해볼 수 있겠습니다.
[시나리오 1]: 기업들은 말짱한데 지표만 침체-->연준이 금리 내려서 기업들 주가는 우주끝까지 떡상
[시나리오 2]: 기업들 박살나고 지표도 침체 --> 연준이 가여운 마음에 금리 내려주었지만 기뻐할 기업들은 없었다
[시나리오 3]: 기업들 말짱하고 지표도 말짱 --> 연준이 보기에 그냥 이대로도 좋으므로 금리 그대로 냅둠
요즘 미국장 분위기는 시나리오 1에 대한 기대감이 한참 충전된 느낌입니다만, 저는 3은 물론이고 2가 될 수도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삼전 9만원 찍던 당시 꽤 많은 사람들이 농반진반으로 제발 6만원으로 돌아와주면 안 되냐고 칭얼거렸지만, 실제로 (매우 부정적인 업황 때문에) 6만원으로 돌아왔을 때 기뻐한 사람들은 많지 않았지요. 마찬가지로, 지금 많은 사람들이 제발 금리좀 내려주면 안 되냐고 칭얼거리지만, 막상 금리가 (매우 부정적인 매크로 때문에) 내려오고 나면 기뻐할 사람이 많지 않을 것 같습니다.
시나리오 1 상황에서 대부분 주식 현물인 제 포트폴리오는 쭉 올라가겠지요? 기대하는 바입니다.
시나리오 3 상황에서는 1만큼은 아니더라도 나쁘지 않을 것 같습니다. 금리는 높지만 아무튼 기업들은 잘 해내고 있다니 기분이 좋을 것 같습니다.
시나리오 2 상황이 왔을 때도 웃을 수 있는 자산이... 어... 음... 일단 주식은 아닙니다. 지수숏이라면 웃을 수 있겠지만 이건 시나리오 1이나 3의 경우 크게 망할 수 있습니다. 리스크가 있는 선택이네요. 리스크가 비교적 작으면서도 시나리오 2에서 이득을 볼 수 있는 게 뭐가 있을까 생각해보다가 미국채 장기물 롱 포지션이 떠올랐습니다.
연준이 기준금리를 지금보다 더 높이 올린다(...) 라는 [히든 시나리오 4]의 경우에는 미국채롱이 폭망할 수 있겠습니다만, 그 경우만 배제하고 보면 시나리오 1~3에서 모두 그럭저럭 잘 해낼 수 있으며 특히 2의 경우에는 포트폴리오에서 유일하게 빛나는 절대자가 될 수도 있겠더군요.
결론: 미장기채롱ETF에 살짝 발을 담궜다는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