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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3/02/08 20:13:58
Name   천하대장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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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참깨, 들깨 생육 개론




홍차넷 선생님들 안녕하십니까
식사는 잡수셨습니까
오늘은 들깨, 참깨에 대해 논해보고자 왔읍니다
(저는 주품목이 쌀,콩,고구마이기에 그렇게 전문적인 지식을 가지고 있지는 않습니다)

참깨, 들깨는 엄밀히 말안해도 품종이 다릅니다
맛도 다르구요

참깨는 꼬소하고 들깨도 고소하고 맛차이가 확연히 있습니다.
참기름 - 비빔밥, 무침등
들기름- 볶음요리 등

생산자 입장에서
참깨는 물만 닿았다고 하면 확 사그라들고
수확시기가 한창 막 더위지나면 몽우리가 터지기 때문에
하루이틀 차이로 수확량이 급감 할 수 있습니다
신속하게 수확해야 하기때문에 은근히 까다로운 작물입니다
(그래서 참깨가 더 비싼편입니다)


들깨는 일단 심어놓고 풀만 잘 잡으면 걱정안해도 되는 품목이지요
수확이 쉽냐구요? 그건 아닙니다..
얘도 적잖은 노가다가 들어가야합니다
그저 참깨보단 덜할뿐..


아무턴 참깨던 들깨던 비료빨을 확받아서
키가 커버리면 (1m60은 거뜬히 넘습니다)
병충해 및 태풍등에 취약하니 거름을 잘 조절하거나
미리 순을 쳐내든지 해서 키를 적당히 키워야합니다

병해충을 따지면 참깨가 좀더 취약합니다
진딧물이 창궐을합니다
고라니는 의외로 참깨나 들깨를 별로 좋아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고라니 피해가 극심한곳은
참깨나 들깨를 정식하고 생육의 어려움때문에
대부분 들깨를 정식하는 편입니다

그래서 둘다 기계화가 편한가 물어보시면..
전라도나 경북지방에서는 특정품종을 키워서
소실량 감수하고 콤바인으로 수확한다고 들었습니다만
여전히 말리고 손으로 타작하는 방법이 FM입니다

쌈으로 주로 드시는 깻잎은 주로 들깻잎입니다
하우스 같은곳에서 주기적으로 생산됩니다.
(인력 많이 잡아먹습니다)

* Cascade님에 의해서 티타임 게시판으로부터 게시물 복사되었습니다 (2023-02-19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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