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질문 게시판입니다.
| Date | 20/08/12 07:31:49 |
| Name | rdc66 |
| Subject | 혹시 치과의사 선생님 계신가요? 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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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ㅠ 양치질을 하다가 이가 아파서 보니 저의 잘못된 양치질로 인해 잇몸이 파여서 이의 뿌리부분이 조금 드러났습니다 ㅠㅠ 미리 진작에 알고 양치질을 조심했어야 하는데 ㅠ 예전에도 이런 적이 있어서 치과에 가서 이의 뿌리부분을 하얀물질?로 때웠는데 이번에도 아래쪽, 오른쪽 어금니와 앞니 그 중간 이 중에 하나의 뿌리가 드러났네요 ㅠ 그런데 차가운 물을 마셨을때 아픈것은 아니고 양치질할 때 아프고고 육안으로 잇몸이 파였다는것이 확인되는 정도 입니다 물론 손으로 만져도 잇몸이 파였구나~ 라는 것을 알 수 있는 상태이구요 ㅠ 혹시 이 상태라면 바로 치과에 가서 예전처럼 이의 뿌리 부분을, 즉 잇몸이 파인 부분을 때워야 하나요? 아니면 양치질만 조심하면 되는 부분이니깐 그냥 양치질만 조심히 하고 자연치료가 되기를 기다려야 하나요?? 혹시 치과의사 선생님 계신다면 충고 부탁드리겠습니다 ~!! 좋은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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되도록이면 치료하지 않고 두는 것을 권합니다-
치아색 나는 재료 레진을 붙이려면 치아를 갈아내야 하는데 또 떨어지는 경우가 매우 많아서요.
잇몸이 내려가고 치아 뿌리가 드러나는 것은 살면서 계속 진행돼요. 뿌리는 경도가 약해서 쉽게 갈리고요. 진행 속도를 늦추기 위해서 잇몸과 치아 경계 부위에 대하여 너무 격렬한 칫솔질을 피하시고, (사실 먼지털이로 창틀 사이 털어내듯 칫솔로도 치아와 치아 사이, 치아와 잇몸 사이에 칫솔모를 살짝 끼우고 진동을 주는 방법이 제일 좋은데 시간이 오래 걸리고 쉽게 익숙해지지도 않아서), 치간칫솔을 쓰는 것이 좋기는 합니다.
뿌리가 보이거나 갈린 부위는 갓 생겼을 때와 진행되고 있을 때 가장 시리고 보통은 진행이 멈추면 서서히 둔해집니다.
치아색 나는 재료 레진을 붙이려면 치아를 갈아내야 하는데 또 떨어지는 경우가 매우 많아서요.
잇몸이 내려가고 치아 뿌리가 드러나는 것은 살면서 계속 진행돼요. 뿌리는 경도가 약해서 쉽게 갈리고요. 진행 속도를 늦추기 위해서 잇몸과 치아 경계 부위에 대하여 너무 격렬한 칫솔질을 피하시고, (사실 먼지털이로 창틀 사이 털어내듯 칫솔로도 치아와 치아 사이, 치아와 잇몸 사이에 칫솔모를 살짝 끼우고 진동을 주는 방법이 제일 좋은데 시간이 오래 걸리고 쉽게 익숙해지지도 않아서), 치간칫솔을 쓰는 것이 좋기는 합니다.
뿌리가 보이거나 갈린 부위는 갓 생겼을 때와 진행되고 있을 때 가장 시리고 보통은 진행이 멈추면 서서히 둔해집니다.
잇몸이 부어서 그 부분이 덮이는 경우가 많기는 해요. 하지만 부어서 덮이는 것이라서 결국 그 붓기가 (<- 치은염) 사라지면 그 전보다 미세하게라도 더 크기가 커지게 돼요.
치아는.. 재생(원래 모습으로 회복)이 되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이고, 잇몸이 내려가는 것과 치아 뿌리 부분이 갈리는 것은 재생되지 않는 상태에 속합니다.
하지만 나이가 들면 들수록 치아 안의 신경은 둔해지고.. 그래서 그런가보다- 하고 살게 되는 경우가 많아요. 평생 사용해야 하니 관리가 잘 되면 (또는 타고나길 워낙 튼튼하면 ㅋ) 좋지요.
어떻게 보면 작은 변화인데도 알아채시고 신경쓰고 계시니 아마 치아 건강 잘 유지하실 수 있을 것 같으세요^^
치아는.. 재생(원래 모습으로 회복)이 되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이고, 잇몸이 내려가는 것과 치아 뿌리 부분이 갈리는 것은 재생되지 않는 상태에 속합니다.
하지만 나이가 들면 들수록 치아 안의 신경은 둔해지고.. 그래서 그런가보다- 하고 살게 되는 경우가 많아요. 평생 사용해야 하니 관리가 잘 되면 (또는 타고나길 워낙 튼튼하면 ㅋ) 좋지요.
어떻게 보면 작은 변화인데도 알아채시고 신경쓰고 계시니 아마 치아 건강 잘 유지하실 수 있을 것 같으세요^^
칫솔질 하시는 것 한번 봐드리고 싶으네요~
다니시는 치과에서 칫솔질 교육 받고 싶다고 해보시면 어떨까 싶어요~
조금 TMI같지만, 이가 패이는 건 칫솔질이 주된 원인인 경우도 있지만 꽉 씹혀서 치아에 가해지는 압력이 주된 원인인 경우도 많아요-
결국 더 좋은 조언은, 직접 뵙고 살펴봐야 드릴 수 있어서
권고 드리는 것이 부분적일 수밖에 없음을 양해부탁드려요..^^
다니시는 치과에서 칫솔질 교육 받고 싶다고 해보시면 어떨까 싶어요~
조금 TMI같지만, 이가 패이는 건 칫솔질이 주된 원인인 경우도 있지만 꽉 씹혀서 치아에 가해지는 압력이 주된 원인인 경우도 많아요-
결국 더 좋은 조언은, 직접 뵙고 살펴봐야 드릴 수 있어서
권고 드리는 것이 부분적일 수밖에 없음을 양해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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