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질문 게시판입니다.
Date | 20/08/09 19:51:32 |
Name | Yossi |
Subject | 직장에서 대화를 잘 하고 싶습니다 |
안녕하세요 티타임 게시판에서 직장에서 대화 줄이기 라는 글을 보았습니다만 저는 반대로 사무실애서 말이 너무 없어서 걱정입니다. 제 나름대로 일상적인 얘기를 찾아서 해보아도 길게 이어지지가 않네요. 듣고 리액션은 잘하는 편인데, 말하는 재주가 이리 없을 줄은 몰랐어요. 최근에 부서를 옮겼는데요, 이전 부서와 달리 여기는 다들 적극적으로 이야기하는 느낌이라 더 부담스럽네요. 심지어 과장님은 사무실에서 전화통화 말고 몇마디나 하냐고 하신 적도 있어요.. ㅜㅜ 유튜브에서 말 잘하는 법 이런 것도 찾아보고는 있지만 실제로 이런 상황을 겪어보신 분이 계시면 의견을 듣고자 질문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0
이 게시판에 등록된 Yossi님의 최근 게시물
|
감사합니다.
- 직급: 하급(부서, 기관 전체로 보았을 때 모두)
- 분위기: 활발.. 하다 못해 매우 명랑합니다.
- 위치: 주로 업무를 혼자 독립적으로 하다보니 업무적으로 상호작용하는 빈도가 적습니다. 부서에 온 지 얼마 안됐으니 아직 업무도 잘 모르고 부서 내 위치는 낮다고 볼 수 있습니다.
- 남녀 비율: 부서도 그렇고, 기관 전체적으로 보았을 때 5:5 정도 됩니다.
- 산업군: 주로 행정 업무를 보는 공공기관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기타 정보로는.. 현재 사무실에는 20명 정도의 직원이 있고, 제가 주로 같이 일하는 직원들은 5명 정도 됩니다.
- 직급: 하급(부서, 기관 전체로 보았을 때 모두)
- 분위기: 활발.. 하다 못해 매우 명랑합니다.
- 위치: 주로 업무를 혼자 독립적으로 하다보니 업무적으로 상호작용하는 빈도가 적습니다. 부서에 온 지 얼마 안됐으니 아직 업무도 잘 모르고 부서 내 위치는 낮다고 볼 수 있습니다.
- 남녀 비율: 부서도 그렇고, 기관 전체적으로 보았을 때 5:5 정도 됩니다.
- 산업군: 주로 행정 업무를 보는 공공기관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기타 정보로는.. 현재 사무실에는 20명 정도의 직원이 있고, 제가 주로 같이 일하는 직원들은 5명 정도 됩니다.
우선 한 두 사람부터 친해지는게 우선인거 같아요.
팀내의 대세가 되는 얘기에 공감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20명 중 19명이 담배 핀다고 나도 담배를 필순 없죠.
그러니 그 한 두사람 부터 공략하는 게 좋을거 같아요.
1. 비슷한 타이밍에 입사한 사람
2. 업무 연관성이 높은 사람이 있다면
회사 얘기 하기 좋을테고
3. 범용적으로 사람들이 몇몇 가지고 있는 취미가 있다면 그걸로 얘기를 하거나 (야구 같은)
이도 저도 안되면
4. 여러명에게 얘기 하다보면 내 얘기에 맞장구 잘 춰주는 사람이 있을겁니다. 그 분들부... 더 보기
팀내의 대세가 되는 얘기에 공감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20명 중 19명이 담배 핀다고 나도 담배를 필순 없죠.
그러니 그 한 두사람 부터 공략하는 게 좋을거 같아요.
1. 비슷한 타이밍에 입사한 사람
2. 업무 연관성이 높은 사람이 있다면
회사 얘기 하기 좋을테고
3. 범용적으로 사람들이 몇몇 가지고 있는 취미가 있다면 그걸로 얘기를 하거나 (야구 같은)
이도 저도 안되면
4. 여러명에게 얘기 하다보면 내 얘기에 맞장구 잘 춰주는 사람이 있을겁니다. 그 분들부... 더 보기
우선 한 두 사람부터 친해지는게 우선인거 같아요.
팀내의 대세가 되는 얘기에 공감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20명 중 19명이 담배 핀다고 나도 담배를 필순 없죠.
그러니 그 한 두사람 부터 공략하는 게 좋을거 같아요.
1. 비슷한 타이밍에 입사한 사람
2. 업무 연관성이 높은 사람이 있다면
회사 얘기 하기 좋을테고
3. 범용적으로 사람들이 몇몇 가지고 있는 취미가 있다면 그걸로 얘기를 하거나 (야구 같은)
이도 저도 안되면
4. 여러명에게 얘기 하다보면 내 얘기에 맞장구 잘 춰주는 사람이 있을겁니다. 그 분들부터 친해지면 좋을거 같아요.
말주변이 부족하면 업무용으로 사용하는 메신져를 적극적으로 사용하시구요.
아 근데 그 친해지려는 사람이 그 팀에서 누가 봐도 이상한 사람이면 피하는게 좋구요. (왕따 시키라는 얘기가 아닙니다. 당장은 본인이 녹아두는게 중요하기에 자기가 팀에 녹아든 다음에 친해져도 좋습니다.)
친해지려는 사람이 빅마우스인 경우는 어쩔수 없다면 친해져도 좋지만 되도록 피하는게 좋습니다. (내가 소재가 될수도 있기도 하고, 그 빅마우스는 내가 아니더라도 친할 사람이 마나서요. 물론 그 빅마우스가 정말 착한 사람이면 좋을수도 있지만)
그리고 그냥 그 조직이 저랑 안어울릴 가능성도 있어요. 저도 지금 회사는 이런저런 얘기 막 주도하는데, 지난 회사는 쭈구리일수도 있거든요.
예상외로 시간이 해결해줄수도 있다고 봅니다. 조급해하지 마시고 마이웨이 하십쇼. 빠샤!
팀내의 대세가 되는 얘기에 공감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20명 중 19명이 담배 핀다고 나도 담배를 필순 없죠.
그러니 그 한 두사람 부터 공략하는 게 좋을거 같아요.
1. 비슷한 타이밍에 입사한 사람
2. 업무 연관성이 높은 사람이 있다면
회사 얘기 하기 좋을테고
3. 범용적으로 사람들이 몇몇 가지고 있는 취미가 있다면 그걸로 얘기를 하거나 (야구 같은)
이도 저도 안되면
4. 여러명에게 얘기 하다보면 내 얘기에 맞장구 잘 춰주는 사람이 있을겁니다. 그 분들부터 친해지면 좋을거 같아요.
말주변이 부족하면 업무용으로 사용하는 메신져를 적극적으로 사용하시구요.
아 근데 그 친해지려는 사람이 그 팀에서 누가 봐도 이상한 사람이면 피하는게 좋구요. (왕따 시키라는 얘기가 아닙니다. 당장은 본인이 녹아두는게 중요하기에 자기가 팀에 녹아든 다음에 친해져도 좋습니다.)
친해지려는 사람이 빅마우스인 경우는 어쩔수 없다면 친해져도 좋지만 되도록 피하는게 좋습니다. (내가 소재가 될수도 있기도 하고, 그 빅마우스는 내가 아니더라도 친할 사람이 마나서요. 물론 그 빅마우스가 정말 착한 사람이면 좋을수도 있지만)
그리고 그냥 그 조직이 저랑 안어울릴 가능성도 있어요. 저도 지금 회사는 이런저런 얘기 막 주도하는데, 지난 회사는 쭈구리일수도 있거든요.
예상외로 시간이 해결해줄수도 있다고 봅니다. 조급해하지 마시고 마이웨이 하십쇼. 빠샤!
리액션만 잘해도 반은 먹고 들어갑니다.
여기서 말하는 리액션은 무조건 칭찬과 띄워주기, 웃어주기, 박수쳐주기를 말합니다.
항상 누가 말하면 “대단한데요. 웃긴데요. 멋진데요. 훌륭한데요. 대박인데요” 이렇게만 해도 다들 선생님과 대화하기 원할거에요.
실제로 이런 후배가 있는데, 일부러 하는게 아니라 천성이 그런데요.
정말 인기 폭발이더군요. 결혼식 하객이 너무 많이 와서 사진을 네번인가 나눠서 찍고 그랬어요.
여기서 말하는 리액션은 무조건 칭찬과 띄워주기, 웃어주기, 박수쳐주기를 말합니다.
항상 누가 말하면 “대단한데요. 웃긴데요. 멋진데요. 훌륭한데요. 대박인데요” 이렇게만 해도 다들 선생님과 대화하기 원할거에요.
실제로 이런 후배가 있는데, 일부러 하는게 아니라 천성이 그런데요.
정말 인기 폭발이더군요. 결혼식 하객이 너무 많이 와서 사진을 네번인가 나눠서 찍고 그랬어요.
목록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