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나/동생은 여자로 안보이듯이 여성에 대한 환상이 많이 없어집니다

어떤 형태의 기숙사인지에 따라 다르겠지만, 남자 전용, 남녀 혼용보다는 룸메이트들이 본인과 맞나 안 맞나에 더 영향을 많이 받을 것 같습니다. 1인실(원룸)이 아닌 거죠? 혹시 3-4인 룸쉐어 하는 형태면, 남녀혼용은 이번 기회가 아니면 경험하기 어려울 수도 있습니다. 물론 남녀 같이 사는게 꼭 장점만 있는 것은 아닙니다만... 저 같은 경우는 새로운 경험 해보는 것을 좋아해서 남녀 혼용을 고를 것 같습니다. 이건 사람마다 다를 것 같습니다.

독일은 사우나가 남녀혼탕이라고 들었습니다.

독일대학의 기숙사는 별말없으면 남녀혼용입니다. 여성전용은 카톨릭계열에서 운영하는 곳은 봤는데 남성전용은 처음들어 보네요. 남녀혼용이라고 특별한 것은 아니고 방은 따로 쓰고 부엌, 거실, 욕실은 같이 쓰는 구조라 남녀 성별보다 같이 사는 사람 성향이 더 중요하지요. 청소를 안한다거나 음악을 크게 듣는다던가...너무 깔끔하던가 소음에 너무 민감하다던가..처음에는 그런 점을 조율해나가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뭐..외국 룸메가 혹시 샤워하고 수건만 두르고 나와도 흠칫 하지 마시길. 그리고 성에는 Hetero, Homo 그리고 Bi가 있다는 사실. 남녀 모두 해당입니다.

건물이 혼성/단성인지보다
방이 몇인실인가 / 넓이와 가구상태 / 제공되는 식사의 질 / 제공시간 등이 더 중요할거 같읍니다.

답변 달아주신 분들 모두 감사드립니다. 일단은 기숙사쪽에는 남자기숙사쪽이 더 나을것 같다고 얘기하긴 했는데 올려주신 댓글들을 보면 어느 쪽이든 별로 상관없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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