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질문 게시판입니다.
Date 19/11/29 18:40:14수정됨
Name   [익명]
Subject   결혼 3년차 처가집 문제 입니다.
결혼 3년차인 30대 남성입니다.
여기 계신분들 생각이 어떤지.. 제가 너무 이기적이게 생각하고 있는건지 너무 궁금합니다.

어제 장모님과 처제가 집에왔습니다. 밤 11시넘어서 도착했고 저는 인사를 드리고 주무시라하고는 방에 누우려고했는데 방에 들어오셔서 TV 를 보시더라구요. 잠깐있다가 나가시려나.. 했는데 1시간이나 보시면서 와이프랑 얘기하면서 있는겁니다. 밤 12시가 넘은 시간이었구요. ( 와이프가 임신해서 그냥 그러려니 했습니다.) 그렇게 나가시고 새벽에 목이말라서 잠깐 물마시러 나갔는데 장모님이 마루 소파에서 주무시더라구요. 왜 여기서 주무시냐했더니 본인 코골아서 처제자는데 방해된다고 나와서 주무신다고 하더라구요. 속으로는 정말 불편했지만 그냥 넘어갔습니다. 처제는 안방에 화장실에 드라이어나 고대기가있기때문이라지만 자기집마냥 말도없이 들락날락합니다.  다음날에도 역시 장모님은 마루 소파에서 주무시려고 누워계시고 TV소리는 방에들릴만큼 틀어놓으시고 웃으시면서 보고계신데.. 솔직히 이건 아니다 싶더라구요. 그냥 장모님이나 처제나 자기집에있는거 마냥 행동하니.. 좀 꼴보기 싫습니다. 딸 집이기도하지만 사위집이기도 하기에 저는 너무 블편하네요.

셋이 지낸시간이 길어서 비슷하게 행동하나 싶기도하고.. 너무 친해져서 그런건가 싶기도하고.. 제 상식선에서는 이해가 안됩니다. 와이프도 이게 딱히 문제된다고 생각하지않는거 같습니다


제가 너무 속좁게 생각하는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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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rpedo
아닙니다. 정상적이신 것 같습니다.
흑마법사
전혀 속좁지 않습니다. 아무리 장모님,처제,부인분이 친해도, 사위집은 사위집이죠. 딸만 사나요?
부인분에게 먼저 불편하다고 이야기해보세요.
남편은 부인편 들어야하고, 부인은 남편편 들어야 하는게 결혼이라고 생각해요.
이런 것은 사위, 처제, 장모 이런 관계 이전에 사람마다 민감도(?), 생활 스타일, 배려의 방식/정도 같은 것이 다른 것이라 뭐라고 하기가 어렵네요. 기본적으로는 서로의 특성을 알고 배려해주는 것이 가장 이상적이겠습니다만. 너무 불편하시면, 사모님 통해서 살짝 본인의 특성(?)을 알려보세요. 마음이 정말 많이 불편한데, 계속 참는 것은 오히려 더 안 좋은 결과가 나오기도 하는 것 같습니다.

저 같은 경우는 예민한 편이기는 한데, 오히려 누가 집에 왔을 때는 저 때문에 신경 써서 밤에 더 신경을 쓴다든지, 제 방 쪽 화장실은... 더 보기
이런 것은 사위, 처제, 장모 이런 관계 이전에 사람마다 민감도(?), 생활 스타일, 배려의 방식/정도 같은 것이 다른 것이라 뭐라고 하기가 어렵네요. 기본적으로는 서로의 특성을 알고 배려해주는 것이 가장 이상적이겠습니다만. 너무 불편하시면, 사모님 통해서 살짝 본인의 특성(?)을 알려보세요. 마음이 정말 많이 불편한데, 계속 참는 것은 오히려 더 안 좋은 결과가 나오기도 하는 것 같습니다.

저 같은 경우는 예민한 편이기는 한데, 오히려 누가 집에 왔을 때는 저 때문에 신경 써서 밤에 더 신경을 쓴다든지, 제 방 쪽 화장실은 안 쓴다든지, 평소 생활과 다르게 저를 의식(?), 배려 하는 것이 더 신경 쓰이는 편이라. 진짜 빈 말이 아니라, 하루 이틀 온 손님은 "내 집"처럼 밤낮 안 가리고 편하게 쉬고, 놀다 갔으면 하는 편입니다. 하지만, 가끔 오는 손님이 아니라 자주 오는 가까운 가족/친지고 반복되면 피곤하고 스트레스 받겠죠?
[글쓴이]
제가 일주일에 집을 하루 들어갑니다. 그래서 더 쉬고싶고 신경쓰이는게 좀 더 예민할수는 있습니다
[글쓴이]
화장실은 방안에있는 화장실입니다. 다른 화장실은 다른방들 앞에있고요. 저는 배려를 바라지는 않습니다
사나남편
선생님 부모님이 댁에 오시면 어떤가요?
[글쓴이]
안방은 처음 한번만 보여드리고 그후로는 안들어가십니다. 부모님도 다큰 성인 안방은 함부로 들어가는게 아니라 하셨기에 그 영향이 저에게 있습니다.
집에는 2번 오셨습니다. 와이프있을때 하루있었고 그날 아버지가 마루에서 영화보시고( 어머니는 한번도 안오셨습니다 ) 계셨는데 와이프가 나와서 보란듯이 나가자고 눈치를 줘서 싸웠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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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나남편
그럼 이거 전적으로 와이프님이 잘못하신건데요?
[글쓴이]
잘모르겠습니다. 그냥 저같은 경우는 아무리 가까워도 기본매너는 지켜야 한다는 생각이기 때문에 이게 은근 스트레스입니다
사십대독신귀족수정됨
.
[글쓴이]
저는 미국에 부모님은 한국에 계셔서 1년에 한번 볼까 말까입니다
사십대독신귀족
쪽지가 아니라 위에 얘긴 여기다 더 자세히는 못 쓰지만, 제가 말씀드리려던건 가족간에 문화차이가 클 수 있고 그렇기 때문에 나나 우리 가족에게 상식인 것이 상대방 집안에는 전혀 상식이 아닌 경우가 의외로 많더라구요.

충분히 불쾌하실 수 있는 상황입니다.
하드코어
저의 경우에는 불편함을 못느끼는편이고 처제 나 장모님도 그냥 한가족이라 생각해서 그런지 너무 편하게 생각해서 처가집가서 마루에서 그냥 장인 장모님이랑 같이 누워서 티비보고 그럽니다. 오히려 와이프가 뭐라하는 편이지만 불편함을 느끼면 어느정도 와이프에게 강하게는 아니더라도 불편함을 이야기 해보시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예상 답안은 우리 엄마가 남이야? 라고 하겠지만 일단 그부분도 미리 생각해보시고 이야기 해보시는게 좋을꺼 같습니다.
[글쓴이]
저도 낮시간이나 저녁이면 상관없습니다. 하지만 남는 방이있는데도 거실에서 주무시면 제가 왔다갔다하는게 아무래도 불편합니다. 어른들이 잠귀도 밝으시잖아요.
솔직하되 조심스럽게 사모님과 상의하셔야 할것 같아요. 잘 아시겠지만, 일반적으로 여성들은 말의 내용만큼 말의 형식을 중요시하고 임신중에는 극한에 달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서로 행복하려고 하는 결혼생활인데, 본인의 의견을 말씀하셔야죠.
[글쓴이]
네.. 조심스럽게 얘기를 해봐야겠습니다.
저는 7년째 장모님이랑 같이 삽니다.
애가 태어나면 누군가는 애를 봐줄 사람이 필요한데 아내가 일을 해서 그렇습니다.

스트레스 받으시는건 이해합니다만, 장모님 안오시면 아쉬울 사람이 누군지도 잘 생각해보시고나서 싫은티 낼지를 결정하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애 키우는건 어른 3명이 달라붙어도 힘든일이거든요.
[글쓴이]
애는 장모님이 안보셔도 애를 봐줄사람은 고용할생각입니다. 그것때문에 아쉬울거는 없을거같습니다.
아 그게 애보는 사람이 고용주 마음대로 움직여주는게 아니라서.. 어느날 갑자기 아프다거나 관두는 일이 비일비재하거든요
산세베리아
그리고 특히 외국이면 더하지 않...나요...ㅠㅠ
whenyouinRome...
제가 장담하는데 아쉬울 일 엄청많을겁니다.
4
맥주만땅
누군가 잘하고 못한 것이 아니라 생활방식의 차이 입니다.

남자와 여자가 다르고 집안마다 생활방식의 차이가 다릅니다.

이렇게 다른 것이 만나서 합쳐지는 것이 결혼인데, 두분이서 이 접점을 잘 찾아서 맞추어야 합니다.

맞고 틀리다의 문제로 갈 것은 아닙니다.
1
[글쓴이]
생활방식에 차이가 맞긴합니다만.. 저희 부모님과 형제가 똑같이 했을때 와이프는 아마 엄청 화낼거라는게 제 스트레스 중 하나입니다.

그럴바에 맞고 틀리다로 확실히 해두는것도 나쁘지않을거라 조심스럽게 생각해봅니다.
맥주만땅
내로남불이 인간의 디폴트이기는 하지만 집에서 당하면 열받기는 하지요.
산세베리아수정됨
일단 임신중이시라니 앞으로 장모님이 티비틀어놓고 너무 편하게 있는것보다
훨씬 더 거슬리고 미치도록 불편한 상황이 ㅠ
출산 후 밤낮없이 미친듯 울어재끼는 아기에 의해 엄청나게 좌우되기도 하고
저같으면 그냥 아내분 태교에 방해되게 언성이 높여지거나
잘못 민감하게 가족문제로 넘어가는것보다는 그냥 애 태어나고나서 싸울때 싸우더라도
일단은 묻고 넘어가는게 훨씬 덜시끄럽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리고 지금은 방해가 되는 장모님이나 처제이지만 그 포인트가 나중에
아내분과 함께 바깥에서 맥주 한 잔이라도 사람답게 하고 온다거나 영화... 더 보기
일단 임신중이시라니 앞으로 장모님이 티비틀어놓고 너무 편하게 있는것보다
훨씬 더 거슬리고 미치도록 불편한 상황이 ㅠ
출산 후 밤낮없이 미친듯 울어재끼는 아기에 의해 엄청나게 좌우되기도 하고
저같으면 그냥 아내분 태교에 방해되게 언성이 높여지거나
잘못 민감하게 가족문제로 넘어가는것보다는 그냥 애 태어나고나서 싸울때 싸우더라도
일단은 묻고 넘어가는게 훨씬 덜시끄럽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리고 지금은 방해가 되는 장모님이나 처제이지만 그 포인트가 나중에
아내분과 함께 바깥에서 맥주 한 잔이라도 사람답게 하고 온다거나 영화라도 한 편 본다거나 하는걸로
또 돌아오기도 할겁니다.
산세베리아
저는 일단 작전상 후퇴 (장모님 딸 기분은 나빠도 되지만 내새끼까지 같이 힘들면 내손해니까...) 했다가
애 나오고 돌쯤 지나서 딱부러지게 각잡고 박터지게 육박전으로 가는것도 불사하고 맹렬히
이기는 싸움으로 싸우시기를 추천드립니다....
지금은 뭐라고 하더라도 이성적으로 될 것 같지도 않고
저도 여자이지만
지금은

오또케 임신한 나한테 이렇게 아무리 우리 엄마가 잘못했다지만 이렇게 서운하게 정색하고 할 수가 있어?
다른집은 사위가 아들처럼 하고 살갑게 하고 여행도 보내주고 하는데
뭐 어깨를 주물러달라는것도 아니고... 더 보기
저는 일단 작전상 후퇴 (장모님 딸 기분은 나빠도 되지만 내새끼까지 같이 힘들면 내손해니까...) 했다가
애 나오고 돌쯤 지나서 딱부러지게 각잡고 박터지게 육박전으로 가는것도 불사하고 맹렬히
이기는 싸움으로 싸우시기를 추천드립니다....
지금은 뭐라고 하더라도 이성적으로 될 것 같지도 않고
저도 여자이지만
지금은

오또케 임신한 나한테 이렇게 아무리 우리 엄마가 잘못했다지만 이렇게 서운하게 정색하고 할 수가 있어?
다른집은 사위가 아들처럼 하고 살갑게 하고 여행도 보내주고 하는데
뭐 어깨를 주물러달라는것도 아니고 뭘 해달라는것도 아니고
맨날 오는것도 아니고 어쩌다 한 번 오는거갖고 뭐라하니? 가 되면서 울고 드러누우면
님은 사과 안하고 싶어도 이혼 안할거면 사과할 수 밖에 없어요....-_-;;;

그러니 건강한 출산 이후에 그간은 임신한 당신을 배려해서 참았지만
이제는 안그랬으면 좋겠다 하고 말하는건 어떨까 추천드립니다.
어차피 매일매일 365일도 아니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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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ㄱㄹㅇ......
[글쓴이]
처가집 월세사십니다
월 700 드립니다. 아내 일 안합니다. 앞으로도요.. 아마 이혼을 각오하고 붙어야될거같네요
2
산세베리아
어 음...
일단 아기도 있으시니
진정하시고....ㅜㅜ
제가 경솔했구요 정말 죄송합니다만...
되도록이면 좋은방향으로 가셨으면요ㅜ
[글쓴이]
경솔하시긴요.. 자세히 안적은 제.잘못인데요. 죄송하다 하지마세요. 저도 어떻게해야 될지 답이 없어서 질문한건데요
월 700을 드리면서 노동도 해주신다구요?!
근데 고마워하지도않고 일을 더 하라 한다구요?
일단 돈을 반으로 줄이세요. 사업이 어려워졌다하면 그만 아닙니까?
솔직히 이혼각이라 봅니다.
너무 염치가 없네요.
1
[글쓴이]
그리고 전 사업을합니다.
일요일빼고 하루 20시간정도 일을합니다.
하루에 2시간 남짓 잠을 자고요.

와이프 일주일에 돈백 이상씩 써도 별걱정없을만큼 돈은 법니다.

장담 하건데 육아와 견줄만하거나 그이상이라고 자심합니다. 어떻게 저한테 이럴수가 있을까요?
산세베리아
전 주말부부하면서 그냥 프리하게사시고
가끔 집에 들어오시는줄 알았구
노동강도나 고충이 하루두시간 주무시고
그런건줄은 제가평범한(솔직히 평범한인간이하)라 생각을 못했습니다...
아마 친정부모님이나 아내도
그런 고충에대해
원래 잘나가고 강한분이다 정도로
그냥 짱짱맨 쎈 슈퍼맨 정도로 생각할지도요...
정보도 부족되고 모자란인간이라
막 찌끄린 제말들으시고 열받지말으시고
그런 특수성이 있으시면
더 화나시기전에 그냥 건조하게
앞으로 출입이나 행동주의해달라고
하시는게요...... 더 보기
전 주말부부하면서 그냥 프리하게사시고
가끔 집에 들어오시는줄 알았구
노동강도나 고충이 하루두시간 주무시고
그런건줄은 제가평범한(솔직히 평범한인간이하)라 생각을 못했습니다...
아마 친정부모님이나 아내도
그런 고충에대해
원래 잘나가고 강한분이다 정도로
그냥 짱짱맨 쎈 슈퍼맨 정도로 생각할지도요...
정보도 부족되고 모자란인간이라
막 찌끄린 제말들으시고 열받지말으시고
그런 특수성이 있으시면
더 화나시기전에 그냥 건조하게
앞으로 출입이나 행동주의해달라고
하시는게요...
[글쓴이]
아니에요. 다 저를위해서 해주시는 말씀인데요.
불편하실 수 있죠. 아내분께 잘 말씀드려보세요. 내가 집에 있을 때는 안방에 안들어왔으면 좋겠다. 거실에서 주무시는 것도 조심해야해서 편하지 않다.
싫다거나 눈에 안띄었음 좋겠다. 라고는 말하지 마시구요.
산세베리아
헉 근데 그게 핵심인데 그걸 다 피하면 어떻게 말하나요 ㅎㅎ
내가 조심해야 하는 사람들인데 안방에 자꾸 들어오지 않았으면 싶다. 거실 계시는 것도 부담스럽다. 시부모님이 거실서 주무시면서 티비소리 들리게 하면 너능 어떻겠냐. 좀 오버라 생각할지 모르지만 가끔 들어오는데 잘쉬게 배려해달라. 이 정도로?
[글쓴이]
거실에 계시는게 부담스러운게 아니라 방이 5개인데 거실에 소파에 떡하니 주무시려고 하시는게 이해가 되질 않아요.
소파가 좋은가보죠. 사실 이유를 이해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그냥 장모님이 눈에 띄는 거 자체가 싫으신가보네요. 아래 리플들을 보면 그럴 수 있을 것 같구요. 저 정도로 싫으면 방법은 싫다고 하는 것 밖에 없어요. 와이프 통하지말고 싫은 건 직접 싫다고 하세요.
바빠서 도와줄 수 없다. 안방 출입을 삼가해달라. 이런 식으로요. 짜증도 내고 싸우고 하다 보면 그 쪽도 님을 보기 싫어질 거 거든요. 그럼 안부르고 안오게 됩니다
잘살자
자주 오시거나 오래 계시는게 아니라면
처제와 와이프에게 안방을 내주시고 장모님께 방 하나을 내주시고
선생님이 거실 소파에서 주무시면 어떠신가요?
다른 좋은 방법이 있으면 좋겠지만,
그게 아니라면 백번 양보하시고 생색이라도 내는 전략이 어떠신지요? 아내분이 임신까지 하셨으니...
차선책으로나마 생각해보시면 어떨까 싶습니다.
[글쓴이]
방이 5개 입니다
개념 없는사람은 개념 없습니다
장인장모고 시부모고 첨 본 사이고 불알친구고 그런거 없어요
세상에딱 두 종류 사람 있다고 생각하시면편합니다 개념 있는 사람과 없는 사람
저는 그렇게 구분을 시작하니 편해지더라구요
그 전까지는 아,..이 사람은 내 장인인데,이 사람은 내 어머닌데,이사람은 나랑십년지긴데 내가 이해해야지뭐 이런 생각으로 대하니 스트레스도 많이 받고 그랬는데요 그 생각 버리고서는 몹지 편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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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많이 노여우실 만한 상황이기는 해요. 저 역시도 글쓴 분하고 비슷한 성격이라.

그런데 생각해보면 사실 라이프 스타일, 생활습관의 차이라서요. A네 집에서는 별일 아니지만 B 의 집에서는 큰 일이 되는 상황이라고 봐요. 무슨 이야기냐면, 옳고 그름에 대한 기준이 서로에게 모두 납득되는 사안이라면 지적을 하거나 얼굴을 붉혔을 때 사실 나중에 큰 문제가 벌어지진 않을거에요.
하지만 옳고 그름의 기준이 다른 경우라면 큰 소리를 냈을 때 일단 상황은 맘에 드는 방향으로 정리될 수는 있지만 후에 서로에게 앙금이 남고 그 앙금은... 더 보기
음. 많이 노여우실 만한 상황이기는 해요. 저 역시도 글쓴 분하고 비슷한 성격이라.

그런데 생각해보면 사실 라이프 스타일, 생활습관의 차이라서요. A네 집에서는 별일 아니지만 B 의 집에서는 큰 일이 되는 상황이라고 봐요. 무슨 이야기냐면, 옳고 그름에 대한 기준이 서로에게 모두 납득되는 사안이라면 지적을 하거나 얼굴을 붉혔을 때 사실 나중에 큰 문제가 벌어지진 않을거에요.
하지만 옳고 그름의 기준이 다른 경우라면 큰 소리를 냈을 때 일단 상황은 맘에 드는 방향으로 정리될 수는 있지만 후에 서로에게 앙금이 남고 그 앙금은 자신에게 돌아오기도 해요.

무조건 참으라는 말도 아니고 무조건 피하라는 말도 아니지만, 지금 글 쓰신 분께서 불쾌하신 부분을 해소하기 위해 할 이야기와 행동들이 지금 상황에서는 훗날에 득이 되지 않을 상황인거 같아요.

저희 집 처럼 양가 어른들이 기차를 타고 와도 하루종일 걸릴 거리에 사셔서 독박 육아에 시달리다 보면 와서 저런 모습으로 있더라도 제발 가까이 살아서 도와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 때가 많았어요. 사람을 쓰신다고는 하지만 아이 키우면서 다른 가족의 손을 단 한번도 빌리지 않기란 꽤나 힘든 일이고, 가족과의 관계에서도 처가 식구의 중심이라고 할 수 있는 장모님과 처제를 적으로 돌리면 아마 지금 피곤하신 것 보다 훨씬 더 힘든 일이 많이 있을거에요.

물론 작성자분은 잘못하신 것 하나도 없어요. 내가 힘들고 피해봐야 하는데 왜 내가 참아야 하냐는 말씀을 하실 수도 있어요. 하지만 관계의 특성상 내가 지금 참고 넘어가는 만큼 나중에 덕을 볼 일이 생길 수도 있는거고, 혹은 훗날 서로 좋게좋게 이야기 할 시간이 있을 때 살살 잘 말씀 드리면 지금의 이런 모습은 다시 사위네 집에 와서 안 보이실 수도 있어요. 제 생각은 사위네 집이 아니라 딸네 집으로 더 가깝게 생각하셔서 그런 것도 있는 것 같네요.

만약 저라면.... 팬티만 입고 돌아다녀볼거 같아요. 와이프한테 등짝은 좀 맞겠지만 장모님과 처제는 방에 잘 들어가 계실지도? ... 농담이고요.

이야기를 하시더라도 좀 더 훗날에 이야기 하시고 지금은 일단 마주치는 걸 좀 피해보거나 그냥 이 악물고 견뎌보시는게 어떨까 싶어요..

임신한 아내 서운하게 하면 그게 몇 년짜리 바가지인지 말도 못해요...... 그거보단 이게 낫다 생각하시고 눈 한 번 질끈 감으시는게 어떨까 싶어요. 지금은 일단.

...제가 장인어른이랑 정치 이야기 하다 두어번 들이박고 와이프한테 긁힌 바가지가 문득 생각나서 적어봤습니다.
뱅드림!
않이,,, 정치얘기로 장인어른을 들이박으시다니 ㄷㄷ
선만 안 넘으셨어도 제가 참았을거 같은세 선을 넘으셔서... 결국 추석 식사 자리는 갑분싸 + 와이프한테 꼬집힘.....
[글쓴이]
득과.실을 따진다면 잘 모르겠습니다. 처가는 월세살이를 하고있어서 장모님도 매일 일을 하셔야하기때문에 애를 봐주신다거나 하는일은 딱히 없을거같아요
[글쓴이]
와이프앞에서도 옷도 안갈아입는데 팬티입고 못돌아다녀요 ㅎㅎ
산세베리아수정됨
근데 최대한 겸손하게 간략하게 쓰시느라
그런건진 모르겠지만
보통 평범한집보다
아무리 홍차넷이 기만넷이라지만...
좀 많이 기준이나 상황이 다르신것같네요
일반적 한국의 결혼에선
잘해봐야 대출낀 30평대 수도권아파트면 선방이구
여자는 친정부모와의 유대없이 커리어나 건강 망이구
그러다보면 님이 좀 참으세요 소리가
댓글에서 보편으로 나오구
님은 와 내가 왜때문에 참아?더열받네 하실수밖에요
첨부터 정보가 더있었음
스팀나오시는 조언은 저도 안썼을듯합니다ㅜ
화나실만하구요...그래도 최대한 산모는 아무리 행동이 딱히 잘한건... 더 보기
근데 최대한 겸손하게 간략하게 쓰시느라
그런건진 모르겠지만
보통 평범한집보다
아무리 홍차넷이 기만넷이라지만...
좀 많이 기준이나 상황이 다르신것같네요
일반적 한국의 결혼에선
잘해봐야 대출낀 30평대 수도권아파트면 선방이구
여자는 친정부모와의 유대없이 커리어나 건강 망이구
그러다보면 님이 좀 참으세요 소리가
댓글에서 보편으로 나오구
님은 와 내가 왜때문에 참아?더열받네 하실수밖에요
첨부터 정보가 더있었음
스팀나오시는 조언은 저도 안썼을듯합니다ㅜ
화나실만하구요...그래도 최대한 산모는 아무리 행동이 딱히 잘한건없지만 지금 신체적 육체적으로 약자인것은 사실이니 그점만 유념하셔서 화내시거나 너무 극단으로 가시진마시고 좋게좋게 말씀하시죠
그래도 강제결혼은 아니실테구
많이...사랑하시죠..ㅜ
원래 맞춰가는 과정이라 생각듭니다ㅜ
2
고기먹고싶다
일반적인 사람들의 조언을 들으실 환경이 아니신거 같다는 생각이 리플을 보다보니 드는군요 ㄷㄷㄷ 다른걸 떠나서 하루 두시간 주무시는데 아내분께서 그걸 모르시진 않을거고 다른 공간이 없는것도 아닌데 굳이 질문자분 옆에서 그러시는건 좀 배려가 없어도 너무없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글쓴이]
비슷한일로 종종 충돌이 있어도 제 일을 줄이라는 말을해서 몇번 싸웠어요. 요즘 적지않은 사람들이 그렇지만 sns나 남들 사는거에 관심과 비교를 많이 하잖아요. 돈도 있어야겠고 좋은데 살아야겠고 여행도 가야겠고.. 불평불만은 늘어가는거 같고.. 점점 힘드네요
[글쓴이]
네.. 맞는 말씀입니다.
와이프는 일안하고 한국평수로는 모르겠지만
100평이 조금 넘는 집에 살고있어요.
방도 넉넉히있고 물질적으로는 부족함없이 감사히 살고있습니다. 제가 사업을하는데 처가쪽이 식당을해서 사람부족으로 시간내서 요리도 하고있고요. 일손딸리면 제가 하는일 제쳐두고 와서 일하는걸 당연히 여기는 지경까지 됬습니다. 안쓰러워서 그냥 군소리없이 도와드리다보니.. 이 당연히 여기는 부분이 와이프나 처가집사람들 공통된 성격이란 생각을 조심스레 하는 중이고요.
그걸 왜 해주시는지 이해가 안가네요. 공짜로 뭔갈 주는 것은 꼭 좋기만 한 건 아니라서..
첨에는 좋게 넘어가시도록 리플달았는데 그 단계는 아닌 것 같고 선을 그으셔야할 듯 해요.
저같으면 처가사람들 길바닥에 나앉아도 어느 이상은 안도와줄거거든요. 안쓰럽지도 않고..
난 너랑 같이 살려고 결혼했지. 네 식구들 돌봐주려 결혼한 거 아니다. 네 얼굴봐서 최소한으로 도와줄 순 있지만 내가 너까지 싫어하게 만들 정도로 뭔갈 요구하지말라. 못박으세요.
산세베리아
근데 진심으로 하루 두시간 주무시면
건강이 아니라 생존이 괜찮으신가요?
일을 줄이라는게 싸움이 날만한 말이 아니라
당연한 말같아요...
1
[글쓴이]
일하면서 급하게 쓰느냐고 오타가 많을수있습니다

일하는 시간 줄이라는게.. 줄여서 식당일 더 도와주라고 하는 소라입니다.

지금은 적응이 많이되서 괜찮아요.. 6일은 사무실바닥에서 그냥 눈 붙이고 일어납니다. 제가 원해서 하는 일이기때문에 그건 괜찮습니다. 돈 버는것도 일단 빨리해두는게 좋다고 판단해서 조금 무리는 하고있지만 와이프가 집에 못들어오는거 이해하는건 고맙게 생각합니다. 그렇다고 친구를 만난다던가 술을 마신다던가 그런건 1년에 한번정도입니다.
[글쓴이]
제가 몇번 식당일 도와주는게 점점 힘들어진다고 해서 말다툼을 몇번했었거든요..
[글쓴이]
좀 더 자세히 써드리면..
일하다가 유리에 깊게 찔려도 새벽에 응급실갔다가 꿰매고 바로 아침에 식당일 도와주러가도 딱히 고마워 하거나 미안해하거나 그런같지 않아요.

장모님이 처제를 끔찍히 생각해서 어려운일 안시키려고 요리같은건 안하고 쉬운일만 하거든요. 그게 저희집에 와서도 본인 코고는 소라때문에 처제 잠못잔다고 거실에서 주무시니까.. 제가 왜 이런 불편함을 감수해야되는지 의문입니다. 다른방에서 주무시면 될것을요
[글쓴이]
처제는 장모님 딸이지 제 딸이 아니잖아요
왜 본인 집에서처럼 행동하시는지 도무지 생각해도
답이 안나옵니다
산세베리아
진짜 죄송한데 작은 각얼음을 보여주시길래 각얼음이 문제구나 하고 이정도는 씹어드셔도 되지 않나요? 했는데
그랬더니 다시 저- 밑의 거대한 빙산몸체를 보여주시면서
나보고 이걸 씹어먹으라구요? 하시는 것 같습니다......
저로서는 드릴 말씀이 별로 없는듯하구요...음...아무튼 많이 힘드시겠습니다...
저보다는 연륜도 많으시고 유능하시고...하니 잘 해결하시리라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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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십대독신귀족
제가 위에 예시로 든 분과 사례가 너무 비슷하네요. 무엇보다 작성자분께서 쓰신 댓글들을 읽어보면 이미 과거부터 누적된 불만들이 슬슬 한계로 보입니다. 아내분이 임신 때문에 지금만 그러신 거면 괜찮은데, 임신 전에도 계속 지금 같은 식으로 지내오신 거면

출산 이후의 육아 과정에서는 더 심하게 스트레스 받으실 거 같아 걱정 되네요.
[글쓴이]
네.. 그냥 참고참고 넘어가는 일들이 많아서 좀 힘겹습니다 가끔.. 육아때는 일을 좀 줄이고서다고 참여해야지요. 지금도 일요일만 집에가지만 모든 집안일은 일요일에 제가 합니다. 설겆이며 빨래 쓰레기 청소.. 장보기.. 저는 육아는 제가 좀 해보고싶기도했기때문에 육아중 피곤함이나 이런건 고ㅑㄴ찮을거같아요
사십대독신귀족
처음 쓴 댓글은 약간 구체적이라 혹시나 싶어서 지웠습니다. 위에 다른 분들에게 새로 쓰신 댓글들을 보니 거듭 말씀드리지만 해외거주(미국은 아닙니다)나 가족구성부터 처가에 금전적으로 돕는 규모나 처갓집 분들의 행동들이 제 지인과 너무 비슷해서 안타깝네요.

제 지인 경우는 자녀가 둘인데, 위에 다른 분들 조언처럼 베이비시터와 가정부가 있음에도 (인건비가 싼 나라라) 돌봐준다는 이름하에 아예 4명의 처가 식구들을 먹여살리더라구요. 작성자님과 상황은 매우 비슷한데 베이비시터+ 가정부를 쓰셔도 결국 지금 상태에서 크게 안 바뀌실 거... 더 보기
처음 쓴 댓글은 약간 구체적이라 혹시나 싶어서 지웠습니다. 위에 다른 분들에게 새로 쓰신 댓글들을 보니 거듭 말씀드리지만 해외거주(미국은 아닙니다)나 가족구성부터 처가에 금전적으로 돕는 규모나 처갓집 분들의 행동들이 제 지인과 너무 비슷해서 안타깝네요.

제 지인 경우는 자녀가 둘인데, 위에 다른 분들 조언처럼 베이비시터와 가정부가 있음에도 (인건비가 싼 나라라) 돌봐준다는 이름하에 아예 4명의 처가 식구들을 먹여살리더라구요. 작성자님과 상황은 매우 비슷한데 베이비시터+ 가정부를 쓰셔도 결국 지금 상태에서 크게 안 바뀌실 거 같습니다.

결국 다른분들 말씀처럼 처갓집 분들이 바뀌실 확률은 매우 낮다고 생각되고요. 아내분도 임신 전과 지금도 비슷한 스탠스를 취하고 계신지라 출산 후에도 안 바뀌실 거 같습니다. ( 출산 후면 오히려 더 친정 식구들을 의존하실 확률이 높고요.)

제 지인은 결국 그 상황을 받아들이고 그냥 그렇게 살고 있긴한데, 작성자님이 그걸 견디실 수 있으면 말을 안 꺼내는 게 맞고, 말을 꺼내실 거면 안 좋은 결과 까지도 감안하셔야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파란아게하
본질과는 멀지만 경제적여유가 있으시다니
방음공사를 하는 방법은 어떠실지요
[글쓴이]
제가 스트레스 받는건 밤중에 물을 먹거나 뭐 거실갈일이있을때 장모님이 계셔서 굉장히 불편하다는가에요.
키티호크
결혼생활에 정확히 구분지을 수 있는 게 무엇이 있는지 곰곰히 생각해보세요. 별로 없어요. 내 사고방식이 그러면 배우자 측에서도 민감하게 생각할 수 있는 영역이 있어요. 정확히 구분되지 않는 것에 구분을 하려면 내어줄 것도 생각해야해요.
살면서 맞춰가야 하는 게 앞으로 많아요.
무엇보다 우리가 성인이지만 인간은 미숙한 존재에요
정말 솔직히 말씀드리자면 제공해주신 정보로 판단하기에 처가 식구들(사모님 포함)이 개념없다는 생각밖에 안듭니다.
한쪽 말로만 판단할 수는 없지만 전부 사실이라면 글쓴이께서 완전히 포기하고 맞추시던지 아니면 극단적인 선택을 하시는 수밖에 없습니다. 개념이 없는건 고치기 어려워요. 애초에 본인들이 잘못하고 있다는 인식이 전혀 없거든요. 더욱이 부모자식이 똑같다면...
피를 나눈 부모 형제의 잘못된 인식도 고치기 어려운데 하물며 처와 처의 부모라면 말로 해서 고쳐질 가능성이 거의 없습니다. 앞에서 알아 듣는척 해도 속으로 글쓴이와 같... 더 보기
정말 솔직히 말씀드리자면 제공해주신 정보로 판단하기에 처가 식구들(사모님 포함)이 개념없다는 생각밖에 안듭니다.
한쪽 말로만 판단할 수는 없지만 전부 사실이라면 글쓴이께서 완전히 포기하고 맞추시던지 아니면 극단적인 선택을 하시는 수밖에 없습니다. 개념이 없는건 고치기 어려워요. 애초에 본인들이 잘못하고 있다는 인식이 전혀 없거든요. 더욱이 부모자식이 똑같다면...
피를 나눈 부모 형제의 잘못된 인식도 고치기 어려운데 하물며 처와 처의 부모라면 말로 해서 고쳐질 가능성이 거의 없습니다. 앞에서 알아 듣는척 해도 속으로 글쓴이와 같이 불만이 쌓일 겁니다. 극단적인 이야기지만 참고 사시거나 극단적 선택까지 생각하고 부딫히시는 수밖에 없습니다. 방이 5개면 방을 하나 내주시고 거기서 주무시게 하시는게 맞는것 같습니다. 이야기가 안통하면 오지말라고 하셔야 맞는거 같네요.
저는 왜 글쓴이 분이 저자세인지가 되려 이해가 안갑니다만.
그정도하는거면 할일 다 하시고 플러스 알파까지하고 계신거예요.
아마 이야기를 꺼내시면 되려 부인쪽에서 화를 낼거 같은데 이건 호의를 권리로 착각하는 케이스입니다.

이야기를 하시거나 아니면 아예 부인분을 처가로 보내세요.
이런건 딱 선을 그어야지 아니면 지금보다 더 힘드실걸요? 이미 금전적지원만으로도 할일을 다해주시고 계신겁니다.
그 장모님이 처체 분 신경쓰신다고 힘든일을 안시키신다구요? 그 지원금으로 사람을 한명 고용하라고하세요.아니면 돈을 끊어버리시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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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왜 글쓴이 분이 저자세인지가 되려 이해가 안갑니다만.
그정도하는거면 할일 다 하시고 플러스 알파까지하고 계신거예요.
아마 이야기를 꺼내시면 되려 부인쪽에서 화를 낼거 같은데 이건 호의를 권리로 착각하는 케이스입니다.

이야기를 하시거나 아니면 아예 부인분을 처가로 보내세요.
이런건 딱 선을 그어야지 아니면 지금보다 더 힘드실걸요? 이미 금전적지원만으로도 할일을 다해주시고 계신겁니다.
그 장모님이 처체 분 신경쓰신다고 힘든일을 안시키신다구요? 그 지원금으로 사람을 한명 고용하라고하세요.아니면 돈을 끊어버리시던가.

나중에는 애 낳으면 그냥 들어와 살아야겠다는 나올것 같네요.
2
처음 몇몇 댓글들에서는 그럴 수도 있다고 생각이 들었지만
글쓴이님의 사정들을 어느 정도 보고 나니
경제력, 처가에 대한 경제적 인적 지원, 방이 남아도는 집, 사업하느라 바쁜 와중...
이건 그냥 호구 잡혔다는 생각밖에 안 듭니다
솔직히 인터넷에 돌아다니는 능력있는 사위 하나 물어서 처가가 빨대 꽂는 그런...

아마 그런 사정들을 원글에 적으셨으면 더 적절한 조언을 받지 않으셨을까 합니다.
현재 정보로만 판단 내리면 처가집 식구들이 개념 없다는 생각밖에..
글쓴이님의 부모님이 이 사실을 아시면 어떻게 생각하실지 조언... 더 보기
처음 몇몇 댓글들에서는 그럴 수도 있다고 생각이 들었지만
글쓴이님의 사정들을 어느 정도 보고 나니
경제력, 처가에 대한 경제적 인적 지원, 방이 남아도는 집, 사업하느라 바쁜 와중...
이건 그냥 호구 잡혔다는 생각밖에 안 듭니다
솔직히 인터넷에 돌아다니는 능력있는 사위 하나 물어서 처가가 빨대 꽂는 그런...

아마 그런 사정들을 원글에 적으셨으면 더 적절한 조언을 받지 않으셨을까 합니다.
현재 정보로만 판단 내리면 처가집 식구들이 개념 없다는 생각밖에..
글쓴이님의 부모님이 이 사실을 아시면 어떻게 생각하실지 조언을 듣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그래도 건강은 챙기면서 생활하시길...식사랑 수면이 제일 중요한데 마음 편히 주무시길...
1
여행자
작성자님의 어머님과 형제자매 중 한 분이 똑같이 행동하실 때 아내분이 괜찮으실 지 한번 생각해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네 뭐...누가 봐도 비정상적인 상황이죠.
윗분 말씀대로 호구 잡힌 것 같은데요...댓글까지 다 보진 않았지만 어휴 저라면 절대 못 참습니다. 끔찍합니다.
본문 + 댓글 보고 결혼안해야겠다 생각하시는 분들 많으실 것 같다는 생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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