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질문 게시판입니다.
Date | 19/08/27 01:13:08 |
Name | Marlin Gamjar |
Subject | 플라스틱 그릇에 음식물을 담으면 얼룩이 생기는 이유는 뭘까요. |
고등학교 졸업하고 화학 수업을 들은 적이 없는 입장에서 (사실 고2 때부터 안 들었음;) 플라스틱이 고분자화합물이라고 하니까 분자 크기가 크겠지? 그럼 분자 사이 틈새도 클 거고... 그래서 그 사이에 뭔가(?)가 잘 끼어버리는 게 아닐까? 대충 이렇게 생각했더랬습니다...만 실제로는 왜때문인지 궁금해서 질문 써봅니다.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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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릇등을 만드는 플라스틱이 고분자물질인데 특성중에 하나가 소수성이라는 거예요. 뭔 말이냐면 물을 싫어한다는것으로 물에 녹지 않고요.
보통 음식물들에 들어있는 색소들을 보면 소수성 물질이 많아요. 예를들어 수박이나 토마토에 들어있는 리코펜, 당근등에 들어있는 카로틴등 색소는 소수성 물질로 물에 녹지는 않는 물질이예요.
이런 음식을 플라스틱 그릇에 담으면 소수성 색소가 그릇의 표면에 흡착을 하게 되는데, 이게 물로 씻겨나가지 않게 됩니다. 물이 씻어내려면 각 색소분자를 물이 감싸서 떼 내야하는데 흡착한 분자들이 소수성이래서 ... 더 보기
보통 음식물들에 들어있는 색소들을 보면 소수성 물질이 많아요. 예를들어 수박이나 토마토에 들어있는 리코펜, 당근등에 들어있는 카로틴등 색소는 소수성 물질로 물에 녹지는 않는 물질이예요.
이런 음식을 플라스틱 그릇에 담으면 소수성 색소가 그릇의 표면에 흡착을 하게 되는데, 이게 물로 씻겨나가지 않게 됩니다. 물이 씻어내려면 각 색소분자를 물이 감싸서 떼 내야하는데 흡착한 분자들이 소수성이래서 ... 더 보기
그릇등을 만드는 플라스틱이 고분자물질인데 특성중에 하나가 소수성이라는 거예요. 뭔 말이냐면 물을 싫어한다는것으로 물에 녹지 않고요.
보통 음식물들에 들어있는 색소들을 보면 소수성 물질이 많아요. 예를들어 수박이나 토마토에 들어있는 리코펜, 당근등에 들어있는 카로틴등 색소는 소수성 물질로 물에 녹지는 않는 물질이예요.
이런 음식을 플라스틱 그릇에 담으면 소수성 색소가 그릇의 표면에 흡착을 하게 되는데, 이게 물로 씻겨나가지 않게 됩니다. 물이 씻어내려면 각 색소분자를 물이 감싸서 떼 내야하는데 흡착한 분자들이 소수성이래서 물이 이 역할을 못해주거든요. 게다가 표면이 매끈하면 물리적으로 밀어내면서 색소를 떼 낼 수 있을텐데 그것도 잘 안되고요. 세제를 쓰면 이 색소가 세제에 녹아 들어가서 조금 더 제거를 할 수 있어요.
보통 음식물들에 들어있는 색소들을 보면 소수성 물질이 많아요. 예를들어 수박이나 토마토에 들어있는 리코펜, 당근등에 들어있는 카로틴등 색소는 소수성 물질로 물에 녹지는 않는 물질이예요.
이런 음식을 플라스틱 그릇에 담으면 소수성 색소가 그릇의 표면에 흡착을 하게 되는데, 이게 물로 씻겨나가지 않게 됩니다. 물이 씻어내려면 각 색소분자를 물이 감싸서 떼 내야하는데 흡착한 분자들이 소수성이래서 물이 이 역할을 못해주거든요. 게다가 표면이 매끈하면 물리적으로 밀어내면서 색소를 떼 낼 수 있을텐데 그것도 잘 안되고요. 세제를 쓰면 이 색소가 세제에 녹아 들어가서 조금 더 제거를 할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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