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질문 게시판입니다.
Date 19/07/16 21:31:08
Name   [익명]
Subject   이직할 자리 안 알아두고 퇴사하는 거 미련한 짓일까요?

내일이 제가 정했던 디 데이입니다.
퇴사한다고 말하려고 햇던 디 데이인데요,
고민이 끊이질 않네요. 아직 아무 사람에게도 알리지 않은 터라 저만 번복하면 넘어갈 수도 있긴 한데

오랜 고민 끝에...
1년 동안 정신과를 다니면서까지 내가 회사를 더 다녀야 하는 건 아니다쪽으로 마음이 기울어 퇴사를 결심했습니다.
나이 31에 퇴사하는 거 정말 미련한 짓일까요?

고집 센 성격이라 잘 안 물어보곤 하는데, 첫 직장에 첫 퇴사라 너무너무 어렵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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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정도로 힘드시면 하루 빨리 나오는게 답이라고 생각합니다.
결국 내가 제일 먼저더라구요. 힘내세요.
김독자
삶은 길고 뜻밖의 다른 길을 찾을 수도 있을 거에요.
그렇게 결정하기까지의 오랜 고민이 있었을 거구요.
저도 일 그만두고 몇개월 쉬면서 면접을 봤었을 때 평이 다 달랐어요.
이 정도 쉬는건 흠이 아니죠라는 분도 있었고 경력이 비네요 라고 말하는 사람도 있었어요.
자신에게 맞는 회사는 분명 있고 더 좋은 곳도 많아요.
글쓴님의 퇴사를 응원합니다.
충분히 쉬시면서 다음을 준비하세요.
대신에 치열해야 할 거에요.
쉬는 것에 치열하거나 회복하는 것에 치열하거나 일 구하는데에 치열하거나요.
후회와 눈물로 휴직의 시간을 보내지... 더 보기
삶은 길고 뜻밖의 다른 길을 찾을 수도 있을 거에요.
그렇게 결정하기까지의 오랜 고민이 있었을 거구요.
저도 일 그만두고 몇개월 쉬면서 면접을 봤었을 때 평이 다 달랐어요.
이 정도 쉬는건 흠이 아니죠라는 분도 있었고 경력이 비네요 라고 말하는 사람도 있었어요.
자신에게 맞는 회사는 분명 있고 더 좋은 곳도 많아요.
글쓴님의 퇴사를 응원합니다.
충분히 쉬시면서 다음을 준비하세요.
대신에 치열해야 할 거에요.
쉬는 것에 치열하거나 회복하는 것에 치열하거나 일 구하는데에 치열하거나요.
후회와 눈물로 휴직의 시간을 보내지만 않는다면 휴직하는 시간도 분명 의미있다 생각해요.
31살은 정말 어린 나이에요.
하지만 휴직의 시간을 어떻게 보내느냐에 따른 책임도 사회는 분명히 묻습니다.
누가 물어도, 본인 스스로에게도 충분한 시간이었다면 된다 생각해요
6
정신과 까지 다니신다니 빨리 그만두시고 건강부터 챙기시는게 맞다고 생각하지만,
일반적으로 지금 재직중인 사람보다 퇴직자가 차별 받는것도 사실입니다.
일단 하루라도 빨리 다른 회사에 입사지원부터 하시는게 나을듯 하네요.
무더니
저도 동갑이고 안알아보고 그냥했습니당! 파이팅
Jannabi
무엇이든 응원합니다.
제가 딱 31에 사직하고 두달동안 미국하고 스페인 여행을 갔었습니다.
여행 후 두달뒤에 연봉 못올리고 취업했고, 올해 34에 연봉올려서 이직했네요.

주변에 젊은 분들 있으면, 사직도 애낳기전에 한번쯤은 해볼만한 경험이라고 추천드리고 있습니다. 인생에 정답이 어딨습니까. 본인의 마음을 되찾는게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2
레카미에
저는 이전 회사에서 더 일찍 그만 못 두고 질질질 미련하게 나를 괴롭혔던 것을 정말 후회합니다... 나를 갉아먹었던 그 시간들이 너무 아까워요 ㅠ
2
듣보잡
정신과까지 다닐 정도면 나오는게 맞죠
라면인건가
저는 32살에 공부한답시고 그냥 퇴사했습니다.다시 취업해야되는 상황이 와서 취준을 했는데.. 어찌어찌 재취업되긴 하더라구요.. 재취업이 힘드실수도 있지만 정신과다니실 정도면 퇴사하시고 알아보는게 더 나을 듯 합니다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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