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질문 게시판입니다.
Date 19/07/01 22:21:27
Name   kaestro
Subject   네이버 인턴 면접 준비 어떻게 해야될까요?
오늘 인턴하는 회사에서 퇴근하는 중에 토요일에 봤던 온라인 코딩 테스트가 통과했으니 면접을 보러 오라는 연락을 받았습니다.

다행히도 지난 일요일에 면접용으로 집에서 양복을 맞춰주셔서 옷은 준비가 됐는데 이런 류의 면접 준비같은 것을 해본 적이 없어서

급하게 준비해볼만한 것이 뭐가 있을지 궁금합니다.

nbp 개발(SW개발) 부분으로 지원했는데 제가 딱 학교에서 배운 c++ 같은 것만 할 줄 알고 웹쪽으로는 거의 지식이 없어서... 좀

걱정이 많이 되네요. 지원 사항에는 그정도만 적혀있긴 했던 것 같은데...



또 이런 인턴은 나중에 정규직으로 전환이 괜찮게 되는 편인가요? 지금 나가는 회사는 수습기간 끝나면 웬만하면 정규직 전환은

될 것 같은데 집에서 대기업 취업을 원하시기도 해서 원래는 지금 다니는 회사에서 한 달 수습 기간을 보내고 하반기 공채를 준비하려고

생각했던 중이라 너무 준비가 안 된 상태로 경험을 맞이하게 되는 것 같아서 좀 걱정이 많이 됩니다.


인턴 관련해서 커피만 타다가 온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어서 이게 제가 만약 붙게되면(벌써부터 김칫국?) 제가 하반기 공채 위한 코딩테스트를

준비하는 것만 못한 결과가 되지는 않을까요?



2


네이버라면 복장은 편하게 입으셔도 되겠네요.
양복입은 사람이 없을거라... 하지만 양복 괜찮습니다.

커피 탈 일은 없으실테니 안심하세요.
회사에 까페가 있거든요

잘은 모르지만 제 생각에는 하반기 공채보다 네이버 인턴이 나올 것 같습니다.
실무 경험은 빠를 수록 좋고, 네이버는 좋은 회사니까요
kaestro
잘은 모르겠는데 nbp랑 nhn은 다르다고 하더라구요? 여기는 nbp라고 하고
인터넷에 이야기하는 사람들이 다 그렇겠거니 싶긴 하지만 nbp는 사내 문화가 별로라느니 하는 댓글을 okky에서 본 게 좀 두렵긴 하네요.
아. 네이버 비즈니스 플랫폼이군요.
네이버랑은 다른 회사죠. 자회사격이라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그래도 네이버 계열사는 해볼만 하다 생각합니다.
nhn이란 이름은 이제 안씁니다.
사명을 네이버로 바꿨거든요.

근데 이제는 네이버와 무관한 회사인 nhn엔터가 아직 nhn 꼬리표를 붙이고 있네요
kaestro
그건 처음 듣는 이야기네요. 감사합니다.
잘 준비된 상태로 면접 볼 수 있었으면 좋겠는데 이건 준비가 하나도 안 돼 있어서 너무 불안해서 질문 글 올리게 된 것 같아요
2막4장
크크 nhn엔터 들어갈때 네이버인줄 알고 들어갔더랬죠
가서 팀장 첫마디가 여기 네이버 아닙니다였...
그건 네이버 자회사들도 마찬가지더라구요.
네이버가 아닌데 네이버로 알고 왔다는 사람들이 왜 그렇게 많은지...
우유홍차
개발같은 기술직(?뭔가 기술이 있는 직군)은 잘 모르겠는데 보통 네이버 정도의 인턴은 굉장히 큰 도움이 되지 않나요? 저도 자세히는 모르겠어서 확정적으로는 말 못하겠지만...

음..인턴은 뭘 배운다기보다는 1) 큰 회사에서 뽑힐 정도로 검증된 인재라는 일종의 증명서 2) 조직에서 일해보는 경험 두가지가 젤 중요한 거 같더라구요.
kaestro
주변에 취업한 놈들이 대부분 인턴이라곤 학교에서 수업으로 있는 것만 하고 공채를 한 번에 뚫은 놈들이라 도움이 안 됐거든요.

인턴은 뭘 배운다고 생각하는 것은 아니다... 알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개발 지식만 물어볼 가능성이 높습니다.

언어 뭐써봤냐? 서부터 알고리즘/자료구조 등등 기본 지식을 물어볼 겁니다. 지원한 포지션에 따라 OS/멀티스레딩/DB 등등 지식도 물어볼 수 있고요.

인턴 레벨이면..
언어 c++ 써봤다고 하면 포인터와 참조자 차이가 뭐냐, DFS와 BFS 칠판에 짜봐라, 이진트리의 밸런싱이 왜 중요하냐, 이정도 수준이겠군요.

양복은 비추입니다.
kaestro
책이라도 하나 읽어야하나... 아무리 그래도 다음주에 연락이 오지 않을까 했는데 그런 것들 물어보려나요. 혹시 추천하시는 책 같은 것 있을까요?
Job description이랑 님 cv에 충실하는게 제일 중요합니다. 기본지식 벼락치기로는 elements of programming interview가 괜찮겠군요

그리고 모든 면접이 그렇듯이 이사람이 또라이가 아닌지 체크하는 interpersonal question들을 하는데, 상식적으로 대답하시기만 하면 될겁니다
kaestro
참고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저는 보진 않았는데 ‘코딩 인터뷰 완전 분석’같은 책도 괜찮다는 얘길 지난주에 페북에서 본 기억이 납니다 ㅎㅎ
kaestro
그거 학교 졸업하기 전에 한 30쪽 정도 읽고 나중에 준비할때읽어야지! 했는데 그거 진짜 엄청 두꺼워서... 지금 고민하고 있긴 해요.
진짜진한다크챠컬릿수정됨
nbp는 잘 모르겠는데 네이버는 인턴의 정직원 전환율이 안 높습니다. 몇년 전에는 채용 연계형 인턴 같은 것도 있었는데 지금은 없을 거예요.

면접 가서 면접관에게 정직원 될 가능성에 대해 한 번 물어보세요.
kaestro
아, 그런 것을 물어봐도 괜찮은건가요? 질문 해봐야겠네요. 감사합니다.
kaestro
3_전형절차

서류전형 > 1차면접 > 인턴십 > 2차 면접 > 신입 입사

- 각 전형별 일정은 합격자에게 개별적으로 통보합니다.

- 인턴십은 7월 중 입과할 예정이며, 결과에 따라 신입사원(정규직)으로 채용될 예정입니다.

04_지원자격(공통)

- 경력 2년 미만의 기졸업자 및 2020년 졸업 예정자(19년 9월 입사가능한 자)

- 남자의 경우, 병역필 또는 면제자

- 해외여행 및 건강 상 결격 사유가 없는 자

이런 내용 적혀있는 것하고 채용 연계형 하고는 관계가 없는건... 더 보기
3_전형절차

서류전형 > 1차면접 > 인턴십 > 2차 면접 > 신입 입사

- 각 전형별 일정은 합격자에게 개별적으로 통보합니다.

- 인턴십은 7월 중 입과할 예정이며, 결과에 따라 신입사원(정규직)으로 채용될 예정입니다.

04_지원자격(공통)

- 경력 2년 미만의 기졸업자 및 2020년 졸업 예정자(19년 9월 입사가능한 자)

- 남자의 경우, 병역필 또는 면제자

- 해외여행 및 건강 상 결격 사유가 없는 자

이런 내용 적혀있는 것하고 채용 연계형 하고는 관계가 없는건가요?
1
진짜진한다크챠컬릿
음.. 잘 모르겠네요. 전형 절차에 '신입 입사'가 있는 게 신기하네요. 정말 면접가셔서 물어보셔야 할 듯?

재작년인가 네이버에서 운영하던 채용연계형 인턴쉽엔 채용공지 자체가 '채용 연계'로 돼 있었어요. (이런 식으로요: https://recruit.navercorp.com/naver/job/detail/contents?annoId=20002824&classId=&jobId=&entTypeCd=&searchTxt=HR)
그 해에는 신입 사원을 따로 뽑지 않고 무조건 인턴을 거친 사람 중에서 뽑았거든요. (네이버는 채용 시스템이 매년 바뀌어요 -_-;;;)
kaestro
인사팀에 연락해 봐야겠네요. 감사합니다.
말씀대로 nbp도 매년 채용 절차가 바뀌는 모양이예요. 인터넷에 돌아다니는 nbp 인턴 절차는 분명 필기라고 돼있는데 저는 온라인 코딩테스트로 1차를 걸렀으니까요
다람쥐
보아하니 이건 신입 입사 절차에 중간면접으로 인턴십이 있는거네요...
인턴십 평가 = 입사가부인것처럼 보이는데 그럼 가서 진짜 빡세게 일하고 잘 하셔야 할 것 같아요 ㅎㅎ
배운다는 마음으로 들어가면 작살나고
난 신입사원 수습중인데 잘하면 붙을수도 있다는 마인드면 될것같아요
미리 한번 인사팀에 문의해 채용절차 물어보는 것도 좋겠습니다
kaestro
아직 시작한게 아니라 면접이예요오...
전화로 물어봐야 할까요 아니면 이메일로 물어봐야할까요?
질문 내용으로 '채용 절차가 잘 이해가 안 돼서 그런데 자세하게 설명받고 싶다' 정도면 괜찮을까요?
다람쥐
인턴십 이후에 정규직 채용 관련해서만 답변 드린거고요
이해가 안된다는건 티를 내지 마시고 자세하게 설명을 요구하면 인사팀 피곤하니까 그렇게 물어보지 않는게 좋겠고
이메일은 자료가 남게 되니 전화가 좋겠습니다
인턴십 종료 후 신입사원 채용 인원이 정해진것이 있는지, 총 인턴십에서 몇명 합격 예정인지 두가지 물어보면 몇프로정도 신입사원 채용이 될지 가늠이 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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