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 트라우마는 매립되거나 풍화될 뿐이지 소각되진 않더라고요. 소각하려다가 스스로를 태워버릴 뻔해 멈춘 적도 있고요.

시간이 지나면 조금 무던해질까요 밤되니 더 타오르네요. 하

상담을 받아보는것도 좋을 것 같아요
화를 상대방에게 표출한다고 가라앉으리란 보장이 없습니다 ㅠㅠㅠ 그 사람들이 화를 내도 글쓴님을 비웃거나 더 나아가서는 아예 무관심할수도 있어요 그럼 더 화가 날 것 같아요

케바케라서...
갈구고 괴롭히던 선임보다
억울하면 신고해보라던 여중사가 더 열받더라구요
이등병때 이후로 한번도 못봤는데 몇년갔음

오래 남는 기억은 추억이 되거나 트라우마가 되지 않나 싶습니다.
옛날에 먹던 음식에 대한 추억이 사라지지 않는 것처럼 트라우마도 같은 맥락이라 생각합니다.
다른 분이 말씀해주신 대로 과거보다 현재의 삶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인지치료도 하나의 방법이리라고 봅니다.

말리는 시누이가 더 빡친다 약간 이런 건가여 ㄷㄷ

상담도 좋겠네요. 감사합니다.

이게 분명 더 심하게 한 사람은 있는데 어떤 사람은 기억에 확 남고 어떤 사람은 자연스레 잊혀집니다. 참 특이해요

과거를 털고 전진해야죠. 말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