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제대로 밀빵을 먹고싶은 욕구를 해소할 길이 없어 두리번거리고 있습니다.


먹고픈 빵에 대해 구체적으로 말하자면 밀빵에 견과류, 베리류와 같은 다른 부속물들이 들어가지 않고,
겉 껕질은 바삭한데 빵을 가르면 속은 치밀하고 잘 구어진 밀향이 물씬 풍기는 녀석입니다.


제 주 동선은 시청, 광화문 ~ 종로, 을지로인데 이 부근에 있는 좋은 빵집 추천 부탁드립니다.


현재 동선에서 폴앤폴리나에 자주 가곤하는데, 좋은 빵집이지만 지금 제가 원하는 방향과는 좀 다릅니다.
이 조건에 부합하는 빵을 떠올리자면 나폴레옹제과점의 그냥 밀빵(2천원인가 2천500원하던)하고 수요미식회에 나왔던 악소가 떠오릅니다.
하지만 나폴레옹제과점은 제 주요 동선과 떨어져 이동시간으로 1시간 이상 소요된다는 점, 악소는 압구정으로 이사했다는 점에서 새로운 빵집을 찾고자합니다.


혹시 이 조건에 부합하는 빵집이 있다면 이 동선이 아니여도 알려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요즘 빵 욕구를 채울 수가 없어요.

홍차넷 빵순이, 빵돌이 여러분의 도움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