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질문 게시판입니다.
Date 19/01/29 10:41:44수정됨
Name   [익명]
Subject   제가 일하는게 남의 정당한 자리를 뺏는 것 같아 힘듭니다.
작성자가 본문을 삭제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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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AXS2
가서 빡세게 하심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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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그럴까요....제가 대인기피증이 심하고 해서 ...정말 힘쓰고 단순한 일 말고는 해본지가 오래돼서...
그리고 정말 능력있고 열심히 살아온 지식 많은 다른 젊은 사람들한테 피해가 된다... 그런 생각도 들고
사실 저는 어디 있든 내 분수에 과분하고 다른 사람이 여기잇으면 더 좋았겠다
평소에도 그런 생각 많이 하는 편이라 일찌감치 사회생활 저 주변만 찾아다닌...
여기 있으면 다른사람한테 안미안할 자리만 있는 성격인데 참 그렇습니다 ㅠㅠ
CONTAXS2
그 자리가 님의 분수나 케파에 맞는 자리인진 면접과 채용을 진행하는 20년차 선배들이 할 일이죠. 그리고 가서 더 적합한 보직으로 이동시켜주거나 할 여지도 있겠고요.

다른 사람들은 능력있는데 나는 없다? ㅎㅎ 다 거기서 거기입니다. 좋은 대학에서 스펙 넘치는 사람도 회사가서 일년은 교육시키고 한다잖아요.
할아버지에게 안미안한 마음으로 빡세게 하시면 됩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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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피요탄
들어가서 잘 하시면 됩니다. 어차피 자격증 있다고 갑자기 실무 떠맡기며 알아서 하라는 회사는 없...는 건 아니지만 그딴 회사가 중견기업 씩이나 되지는 못하니 걱정말고 열심히 하시면 될 듯.

그리고 솔직히 간다고 꼭 채용해주리란 보장도 없어요.
1
[글쓴이]
그렇지요? ㅠㅠ 채용을 하면 그 회사가 더 큰일이겟지요 ㅠㅠ 앞으로의 미래가....ㅠㅠ
근데 그 할아버지분이 내가 다~ 해놨다 하니 더 불안불안합니다 ㅠㅠ 뭘 해놨다는건지 ㅠㅠ
그냥 적당히 불러서 돈이나 주고 가라 하심 ㅠㅠ
우주최강귀욤섹시
어차피 회사에서 사람 쓰는데 완벽하게 준비된 사람 쓰는 곳 아무데도 없습니다. 가서 잘 배우고 열심히만 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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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찐론도
자리가 사람을 만들수도 있죠.
기회는 왔을때 잡는거고 그 자리에 적합한 사람이 (빨리)되는법을 고민하시는게 어떤가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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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가셔서 잘 하시면 됩니다...22
좋은 기회인데 부담갖지 마시구 잡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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温泉卵
이건 그냥 인적성검사+인성면접 통과했다고 생각하면 되지 않나요
1
[글쓴이]
사실 첫 사회생활때 고문관, 폐급 소리 많이 뒤에서 들었고
제가 스스로 경계성지능 ADHD 그런 생각도 많이 하는 편입니다.
어릴때야 강압적인 교육과 밥먹고 할게 공부밖에 없기도 하고
과외에 학원에 인강에 못알아들으면 두번세번 듣고 그래서 했는데
사회생활은 참 힘들더라고요
그래서 숨었고 가난하고 초라해도 그냥 구석에서 이제야 평안을 찾았는데
또 강제로 내몰리는것가틱도 하고 ㅠㅠ 두렵습니다 ㅠㅠ 남들은 미쳤다 니주제에 가질수도 없는 기회가..그러는데...
그래도 다른 싸이트에선 쌍욕먹을 일인데
이렇게 여기선 착하게... 더 보기
사실 첫 사회생활때 고문관, 폐급 소리 많이 뒤에서 들었고
제가 스스로 경계성지능 ADHD 그런 생각도 많이 하는 편입니다.
어릴때야 강압적인 교육과 밥먹고 할게 공부밖에 없기도 하고
과외에 학원에 인강에 못알아들으면 두번세번 듣고 그래서 했는데
사회생활은 참 힘들더라고요
그래서 숨었고 가난하고 초라해도 그냥 구석에서 이제야 평안을 찾았는데
또 강제로 내몰리는것가틱도 하고 ㅠㅠ 두렵습니다 ㅠㅠ 남들은 미쳤다 니주제에 가질수도 없는 기회가..그러는데...
그래도 다른 싸이트에선 쌍욕먹을 일인데
이렇게 여기선 착하게 말씀해주셔서 ㅠㅠ 그래서 적은 거기도 하고 그렇습니다.ㅣ
듣보잡3
가서 잘하시면 됩니다
회사가 판단하기에 글쓴이분이 정말로 남의 정당한 자리를 뺏는다 생각하면 어차피 그만 다니라고 할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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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그랬음 좋겠습니다.
근데 제가 얼굴 보기는 참 순하고 성실하게 생긴 ㅠㅠ 편입니다.
청소 잘하고 인사 잘하고 일찍 나가고 들어오고 뭐 그렇습니다.
고의로 사람을 나쁘게 하고 일부러 꾀네고 그런건 없습니다.
그래서 윗어른관리자들은 저 좋아하시고 어차피 제가 일을 못해도 됐어 사람이 다 잘하는 사람이 어딨어 함서
사람도 붙여서 배우라고 해주시고 (어차피 그분들이 케어대상은 아니니까....)
근데 제 곁에 있는 사람 실무자들만 저 가르치고 잘못된거 두번세번 하고 전 뭘잘못했는지도 모르다가 그냥 죄송하고
그분들만 죽어나니 ... 더 보기
그랬음 좋겠습니다.
근데 제가 얼굴 보기는 참 순하고 성실하게 생긴 ㅠㅠ 편입니다.
청소 잘하고 인사 잘하고 일찍 나가고 들어오고 뭐 그렇습니다.
고의로 사람을 나쁘게 하고 일부러 꾀네고 그런건 없습니다.
그래서 윗어른관리자들은 저 좋아하시고 어차피 제가 일을 못해도 됐어 사람이 다 잘하는 사람이 어딨어 함서
사람도 붙여서 배우라고 해주시고 (어차피 그분들이 케어대상은 아니니까....)
근데 제 곁에 있는 사람 실무자들만 저 가르치고 잘못된거 두번세번 하고 전 뭘잘못했는지도 모르다가 그냥 죄송하고
그분들만 죽어나니 화가나서 첨에 잘해주시다 더 괴롭히시고...
차라리 상사한테 밉보이는것보다 더 괴로운 상황들 몇 번 겪어서 사회생활 엄두를 못 ㅠㅠ

정말 머리좋고 총명했음 좋겠다..그런 생각 듭니다.
핑계대지말고 노력하자 하다가 책이라도 보면 심장이 미친듯 뛰고 그렇습니다. ㅠㅠ
[글쓴이]
나이드신 분들한테 작용하는 페로몬이 ㅠㅠ 있는지 ㅠㅠ
어떤분은 대놓고 야 너 낙하산이냐? 쟤가 사장 자식이냐? ㅠㅠ 소리까지도 ㅠㅠ(그때 돌림자도 비슷했습니다 만 그럴리가요...)
먹고죽을래도 돈없는 집인데
그런 오해 받을정도라 저도 당황 ㅠㅠ
그럴수록 동년배나 조금 윗분들이 싫어하셔서 ㅠㅠ
무섭더라고요 ㅠㅠ
정말로 실무를 배우기 어려우면 2-3달 뒤에 더 단순한 일로 보직을 바꿔달라고 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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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쁨평안
가서 빡세게 하세요.
그리고, 아닌것 같으면 그때 나오면 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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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차피 모 ㅇㅅㅇ 잘 안돼봤자 지금으로 돌아오는 거잖아여??? 못먹어도 고!!임니다 가즈아!!!!!
그리고 인성부터 번듯한 분이신 것 같아서 ㅇㅅㅇ 걱정은 안돼여 레알루..!! 능력/스킬 이런 테크니컬한 거는 어차피 숙련도랑 비례하는 것이니까요!!!
설마 뭐 잘 안풀려도 그 할아버지께 “과분한 기회 주셔서 감사했습니다” 하면 되는 거지요 뭥 ㅇㅅㅇ 이렇게까지 생각해주시는데 시도도 안해보고 거절하는 게 더 큰 결례일 것 같기도 합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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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란아게하
그렇게 양심에 걸리면 면접때 얘기하시면 되는 부분 아닙니까
쓰고 안쓰고는 그쪽이 알아서 할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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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로 돈을 버는 건 중요합니다. 그게 스스로 서는 일 즉 자존이고 그게 안되고 빌어먹는 사람은 자존감이 생길 수 없습니다.
작성자분께서는 새로운 일에 대한 두려움이 있으신 것 같은데..노페인 노게인이죠..
어차피 가서 사고치면 알아서 짤라줄 확률도 높은데 그냥 몇달 월급 더 받는다 생각하세요
뭐 가서 안되봐야 짤리고 다시 알바하는 것 밖에 더 있겠습니까.
그러면 님 말씀대로 다른 젊은 사람에게 다시 새로운 기회를 줄 수 있겠죠.

그리고 짤릴 때 짤리더라고 일하다가 짤리면 가족분들께서도 '결국 능력이 모자랐구나 할 수... 더 보기
스스로 돈을 버는 건 중요합니다. 그게 스스로 서는 일 즉 자존이고 그게 안되고 빌어먹는 사람은 자존감이 생길 수 없습니다.
작성자분께서는 새로운 일에 대한 두려움이 있으신 것 같은데..노페인 노게인이죠..
어차피 가서 사고치면 알아서 짤라줄 확률도 높은데 그냥 몇달 월급 더 받는다 생각하세요
뭐 가서 안되봐야 짤리고 다시 알바하는 것 밖에 더 있겠습니까.
그러면 님 말씀대로 다른 젊은 사람에게 다시 새로운 기회를 줄 수 있겠죠.

그리고 짤릴 때 짤리더라고 일하다가 짤리면 가족분들께서도 '결국 능력이 모자랐구나 할 수 없다.' 하실텐데
이 기회를 거부하면 현상유지가 아니라 기회를 거부한 미친놈 타이틀 하나 더 받으실 것 같네요.

저 같으면 일단 가서 능력에 부치면 거기 인사팀이든, 신세진 할아버지께든 부탁해서
단순노동일로 보직 바꿔달라해서 안정적인 알바를 잡는다 셈 칠 것 같습니다.
그래도 중견기업취직이면 사대보험과 연금도 된다구요.
2
[글쓴이]
현재 이 알바만큼 사실 결혼안하고 자식없어서 조금 벌고 조금 먹고 조금 싸는데 최적화된 일이 없 ㅠㅠ
그간 정말 별 일 없이 평온하구나 하고 살다가 이런 격동속에 서게 되었습니다 ㅠㅠ
네 사실은 막줄때문에 미치고 팔짝 ㅠㅠ 미친놈 타이틀 획득받고 쫒겨날 위기 ㅠㅠ

가봐야 알 일이겠으나
여러분들 토닥을 어쩌면 좀 받고싶었는지돔 ㅗ르겠고
자기 합리화를 하고 싶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모든분들 감사합니다
정말 ADHD인 경우에는 약물의 도움이 필요할 수도 있으니 꼭 취업관련된 일이 아니더라도 병원가보세요.
미국에서는 집중력 향상 효과때문에 대학생들도 ADHD약 엄청 먹는다고 합니다.
그리고 뭐가됐든 자격증 하나를 따셨다는 건 학습능력이 그렇게 부족한 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사람이 비틀거리는 걸 캐치해서 도움을 줄 수 있을 정도의 눈치도 있으시고, 선한 마음도 있으시구요.
좀 더 자신감을 가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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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말씀 드려서 죄송스러운데 부모님 일갈이 묵직하시네요
가서 월도만 안 하시면 괜찮을 것 같읍니다
2
[글쓴이]
현재 노는건 아닌데 과거 좀 많이 놀았습니다 ㅠ
지금은 집에 득도 해도 안되는 상황이긴 합니다 (딱 제가 집에서 소모하는 만큼만 갖다드리는 정도)
월도를 제가 알아서 하는거면 모르겠는데
열심히 해도 월도가 되는 상황이라 저도 미치겠고 남도 미치게한적이 많아
여러사람 폐끼치기 싫어 스스로 사회활동 잘 안한 편입니다만 ㅠㅠ
한 번 더 해보겠습니다 ㅠㅠ
제로스
가서 열심히 하시면 되지요! 회사입장에서는 기본인성 이상 갖추셨으니 그냥 성실하시면 됩니다.
이 회사를 자네에게 맡기겠네도 아닌데 걱정하실 필요가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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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료사
그때 그 할아버지 도와준게 능력이고 스펙이에요. 그때랑 지금이랑 너무 달라서 난 그때처럼 할 수 없다 - 이거 아니면 가서 일하세요. 본인의 정당한 자리를 존중하지 않는 사람이 다른 사람 자리 걱정하는건 조금 말이 안맞는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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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하산으로 꽂은것도 아니고 과거의 내가 해놓은 것+인성합격으로 기회가 주어진 것 뿐이네요.
많은 분들이 이야기하신대로 가서 기대에 어긋나지 않도록 최선을 다 하면 될 일입니다.
2
[글쓴이]
본의 아니게 다른 분들께(저는 가린다고 가렸지만) 폐가 될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어 곧 본문을 지우겠습니다 ㅠㅠ
일단 불로소득? 로또 생겼다고생각하고
어떻게 가치있게 잘 사용할지 고민해보겠습니다
여러분들 격려 정말 감사합니다.
일단 최대한 공부하러 가보겠습니다 ㅠ
2
가서 적응할수 있으면 계속 다니는거고 아니면 아닌거고 편하게 생각하시면 될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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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GuyWithGlasses
일단 가서 해보셔요 너무 미리 걱정하시는거 같습니다.
1
예전에도 빵집 아르바이트생분이 어려운 분을 도와줬다가
사회적으로 알려져서 취직도 하시고 했던거 같아요

아마 우리가 잘 몰라서 그렇지
글쓴분 같은 경우가 의외로 많을거 같은데...

그러니 자격 충분하시니 넘 부담갖지 마세요..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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갔더니 생각보다 일이 너무 힘들고 급여가 짜더라 하면서 질문글 또 올릴 수도 있습니다. 취업하는 것 만으로는 로또도 아니고 비리도 아니니 그런 고민 할 필요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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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배우신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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