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질문 게시판입니다.
Date | 19/01/03 16:50:29 |
Name | ![]() |
Subject | 내년 상반기 소트프웨어 직군을 목표로 공부하려합니다. |
안녕하세요. 저는 지금 취업을 할 지, 대학원을 진학을 할 지 아직 갈피를 못잡고 헤메는 어린양입니다. 그런데도 제가 제목을 저렇게 지은 이유는 일단 취업에 조금 더 우선순위를 두고 있고, 이에 맞춘 공부를 하려는데 방향을 설정하는데 어려워서입니다. 현재 제 상태를 우선 설명하자면 4년제 대학 전기정보공학부에서 컴퓨터쪽으로 공부를 하게 돼서 기본적인 프로그래밍에 관련된 수업은 들은 적이 있는데, 이에 따른 프로그래밍 능력은 좀 많이 모자란 편입니다. 들은 수업에는 알고리즘, 컴퓨터 구조, 인공지능 개론, 디지털 시스템 설계와 같은 수업이 있습니다. 제가 이번 방학에 원래는 무작정 알고리즘 문제 해결 전략(일명 종만북으로 불리는)과 백준 알고리즘 사이트(acmicpc.net)에서 공부를 해보려 했는데 방향성을 못잡고 허우적거리게 되더라구요. 현재 백준 알고리즘 문제는 50문제, 종만북은 1권을 5단원에 있는 재귀(recursive) 부분을 봤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제가 이게 맞는건가 싶은 생각이 들더라구요. 종만북에 있는 문제 중 소풍이라는 프로그램이 있는데, 책에서는 적당히 코드 짜서 한 40줄이 안 돼게 완성 돼어있고 난이도 하로 제시되어 있는 문제를 저는 거의 100줄짜리에 가까운 코드를 만들어 놨거든요. 아마 전혀 읽으실 일이 없겠지만, 밑에 있는 링크는 실제 문제와 제가 작성한 코드입니다. (문제 : https://algospot.com/judge/problem/read/PICNIC) (제가 작성한 코드 : https://github.com/kaestro/Practices/blob/master/Jongman/recursive_full_search/picnic.cpp) 아마 제가 저 코드를 작성하는데 거의 두시간 반?에서 세 시간 정도 걸렸던 것 같아요. 그래서 이렇게 공부하다간 도저히 상반기까지 제가 시험 준비를 마무리 못 짓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백준 같은 경우는 어떤 순서로 문제를 풀어야할지 모르겠어서 처음엔 조금 풀다가 손을 놓게 되더라구요. ------------------------------------------------------------------------------------------------------------------------------------------------------------- 그래서 제 질문을 요약하면 1. SW직군 면접 통과를 위한 알고리즘 이론 공부는 어떻게 해야하나요? 2. 알고리즘 문제 해결 사이트를 이용해서 공부를 한다면 어느 순서로 해야하나요? 3. 혹시 인터넷 강의나 알고리즘 잡스와 같은 경로로 공부해 보신 분이 있다면 수강하는걸 추천하시나요? 가 될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P.S. 혹시 컴퓨터 보안이 전망이 좋은 분야인지 아시는 분이 있으실까요? 제가 대학원을 원래는 컴퓨터 아키텍처로 가려했다가 잘 안돼서 가게 된다면 이 방향으로 가게 될 것 같거든요. 그런데 이쪽 분야가 제가 인생 7년 이상을 투자할 금전적인 메리트가 있을지 모르겠어서요.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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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채 코딩테스트 노리시는거죠?
알고리즘잡스같은 학원대비반이 제일 괜찮아보여요.
그리고 공채코딩테스트는 전산기본지식필기 볼때도있고 면접질문도있어서 정보처리기사수준 전산이론지식은 있어야 낙제 면하는거같아요.
이외에는 개발분야에 따라 다르지만 언어 자체를 잘 다루고, 언어구조를 잘 숙지해두는게 중요한거같아요. 신입이 스스로 고급 문제해결능력을 요구받지는 않으니..
그리고 알고리즘풀이 외에 자료구조이해, 활용이랑 aop, 데이터베이스퍼포먼스이슈, 시간복잡도 같은것도 묻기도하고요. 분야에 맞는 필요한지식을 같이 준비하려면 공채대비학원이 결국 답인거같아요.
알고리즘잡스같은 학원대비반이 제일 괜찮아보여요.
그리고 공채코딩테스트는 전산기본지식필기 볼때도있고 면접질문도있어서 정보처리기사수준 전산이론지식은 있어야 낙제 면하는거같아요.
이외에는 개발분야에 따라 다르지만 언어 자체를 잘 다루고, 언어구조를 잘 숙지해두는게 중요한거같아요. 신입이 스스로 고급 문제해결능력을 요구받지는 않으니..
그리고 알고리즘풀이 외에 자료구조이해, 활용이랑 aop, 데이터베이스퍼포먼스이슈, 시간복잡도 같은것도 묻기도하고요. 분야에 맞는 필요한지식을 같이 준비하려면 공채대비학원이 결국 답인거같아요.
저는 문과생으로 반도체 회사에서 SW직군으로 일했었습니다. 알고리즘은 굉장히 못하는 편이었는데 그래도 어떻게 꾸역꾸역 하니까 됐습니다. (퇴사의 한가지 이유이기도 합니다.) 제가 일했던 회사는 사내 알고리즘 시험에서 '이 정도는 했으면 좋겠다' 정도 레벨이 DFS, BFS 였는데요. 교육 한 2주일 가면 주구장창 저것만 가르치더라고요. 그 윗레벨에서 다이나믹 하고. 신입 시험은 DFS, BFS 정도도 안되는 난이도로 나온다고 알고 있습니다. 후배말 들어보면 자동차 회사는 이것보다도 쉽게 나왔다고 하더라고요.
이건 HW직군들이 메인인 회사 얘기고, 구글 면접봤던 후배 얘기 들어보면 알고리즘이랑 컴퓨... 더 보기
이건 HW직군들이 메인인 회사 얘기고, 구글 면접봤던 후배 얘기 들어보면 알고리즘이랑 컴퓨... 더 보기
저는 문과생으로 반도체 회사에서 SW직군으로 일했었습니다. 알고리즘은 굉장히 못하는 편이었는데 그래도 어떻게 꾸역꾸역 하니까 됐습니다. (퇴사의 한가지 이유이기도 합니다.) 제가 일했던 회사는 사내 알고리즘 시험에서 '이 정도는 했으면 좋겠다' 정도 레벨이 DFS, BFS 였는데요. 교육 한 2주일 가면 주구장창 저것만 가르치더라고요. 그 윗레벨에서 다이나믹 하고. 신입 시험은 DFS, BFS 정도도 안되는 난이도로 나온다고 알고 있습니다. 후배말 들어보면 자동차 회사는 이것보다도 쉽게 나왔다고 하더라고요.
이건 HW직군들이 메인인 회사 얘기고, 구글 면접봤던 후배 얘기 들어보면 알고리즘이랑 컴퓨터 지식을 함께 물어보는 것 같았습니다. SW테크 회사들이 목표시라면 카카오 공채 시험문제 봐보시는 건 어떨까 싶네요. https://bit.ly/2R5edPB
이건 HW직군들이 메인인 회사 얘기고, 구글 면접봤던 후배 얘기 들어보면 알고리즘이랑 컴퓨터 지식을 함께 물어보는 것 같았습니다. SW테크 회사들이 목표시라면 카카오 공채 시험문제 봐보시는 건 어떨까 싶네요. https://bit.ly/2R5edPB
아까 썼던 댓글 내용이 쓸대없어 보여 지우고 다시 작성합니다.
석사 신입 보다는 대졸 신입이 훨씬 많은 길이 있습니다. 물론 카이스트나 서울대 라면 이야기가 달라지겠지요.
취업을 방향으로 한다면 뻔한 이야기 겠지만 공부보다는 남들처럼 공채 준비를 하거나 자소서를 쓰고 나한테 맞을것 같은 회사를 찾아야 합니다.
이쪽 업계는 어떤 직군을 가더라도 은퇴까지 쉬지않고 공부를 합니다. 공부는 진로가 정해지면 그때 가서 해도 늦지 않습니다. 일고리즘이 그다지 필요없는 쪽으로 가는경우도 있고 문과쪽 회계를 배워야 하는 직군도 있... 더 보기
석사 신입 보다는 대졸 신입이 훨씬 많은 길이 있습니다. 물론 카이스트나 서울대 라면 이야기가 달라지겠지요.
취업을 방향으로 한다면 뻔한 이야기 겠지만 공부보다는 남들처럼 공채 준비를 하거나 자소서를 쓰고 나한테 맞을것 같은 회사를 찾아야 합니다.
이쪽 업계는 어떤 직군을 가더라도 은퇴까지 쉬지않고 공부를 합니다. 공부는 진로가 정해지면 그때 가서 해도 늦지 않습니다. 일고리즘이 그다지 필요없는 쪽으로 가는경우도 있고 문과쪽 회계를 배워야 하는 직군도 있... 더 보기
아까 썼던 댓글 내용이 쓸대없어 보여 지우고 다시 작성합니다.
석사 신입 보다는 대졸 신입이 훨씬 많은 길이 있습니다. 물론 카이스트나 서울대 라면 이야기가 달라지겠지요.
취업을 방향으로 한다면 뻔한 이야기 겠지만 공부보다는 남들처럼 공채 준비를 하거나 자소서를 쓰고 나한테 맞을것 같은 회사를 찾아야 합니다.
이쪽 업계는 어떤 직군을 가더라도 은퇴까지 쉬지않고 공부를 합니다. 공부는 진로가 정해지면 그때 가서 해도 늦지 않습니다. 일고리즘이 그다지 필요없는 쪽으로 가는경우도 있고 문과쪽 회계를 배워야 하는 직군도 있습니다.
다만 개발에 집중하고 싶다면 대기업 보다는 중소기업을 찾으야 하겠네요. 작은회사들은 공채를 잘 하지 않으니 수시채용에 직접 넣어야 할꺼고 원하는 회사를 찾기까지 3~4번 이직을 거쳐야 할수도 있습니다.
자소서 쓰시고 zdnet을 뒤져서 가고 싶은 회사에도 집어넣어보세요. 대기업 공채도 같이 하시구요.
석사 신입 보다는 대졸 신입이 훨씬 많은 길이 있습니다. 물론 카이스트나 서울대 라면 이야기가 달라지겠지요.
취업을 방향으로 한다면 뻔한 이야기 겠지만 공부보다는 남들처럼 공채 준비를 하거나 자소서를 쓰고 나한테 맞을것 같은 회사를 찾아야 합니다.
이쪽 업계는 어떤 직군을 가더라도 은퇴까지 쉬지않고 공부를 합니다. 공부는 진로가 정해지면 그때 가서 해도 늦지 않습니다. 일고리즘이 그다지 필요없는 쪽으로 가는경우도 있고 문과쪽 회계를 배워야 하는 직군도 있습니다.
다만 개발에 집중하고 싶다면 대기업 보다는 중소기업을 찾으야 하겠네요. 작은회사들은 공채를 잘 하지 않으니 수시채용에 직접 넣어야 할꺼고 원하는 회사를 찾기까지 3~4번 이직을 거쳐야 할수도 있습니다.
자소서 쓰시고 zdnet을 뒤져서 가고 싶은 회사에도 집어넣어보세요. 대기업 공채도 같이 하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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