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질문 게시판입니다.
Date 18/09/18 18:54:50
Name   swear
Subject   역류성 식도염 관련 질문 드립니다.
와이프가 오늘 내과를 갔다 왔는데 역류성 식도염이라고 진단을 받아왔습니다.

약은 처방받아 왔고, 식습관 개선은 이제부터 해야될텐데..

그것 외에 도움되는 것들이 어떤 것이 있나 검색해보다 매스틱 검이 좋다 그래서 알아봤는데
이게 종류가 엄청 많더라구요. 분말도 있고, 캡슐도 있고 가격도 천차만별이던데 어떤 걸 사야 하는지
혹은 이것 외에 다른 도움 되는 것이 있는지 답변 부탁 드립니다..



0


지오누즈
식습관 개선도 중요하지만 스트레스 안받는게 제일 중요한 것 같아요.
저 군생활 할 때 조금만 과식해도 매일 신물 올라오고 위산억제제 달고 살아서, 휴가 때 정기적으로 내시경 검사도 받고 그랬는데요.
제대하니 정말 깔끔히 나아졌습니다. 생활은 오히려 더 엉망진창으로 하는데 말입니다.
최근에 골치 아픈 일들이 좀 있어서 평소보다 스트레스를 더 받긴 했는데..이게 스트레스 안 받는게 참 힘든 문제인 거 같습니다.

원래는 제가 예민한 성격이었는데 요즘은 와이프가 훨씬 더 그런거 같아서...
저는 별 일도 아니라 넘어가는 일도 짜증내고 그래서..

옆에서 마음 편하게 먹어라, 너무 스트레스 받지 마라 하는데 본인이 안 그렇도록 해야 하는데 그게 잘 될지 모르겠습니다..
불편하시겠네요,, 제 경우엔 확실히 약보단 식습관과 생활 패턴을 고쳐서 나아졌습니다. 약은 보조 수단으로 하고 길게 봐야 나아지는 것 같아요. 하지만 스트레스성이면 약이고 뭐고 정말 고치기 힘듭니다. 약은 처방 받아오셨다면 제산제일텐데 그거면 충분하고 다른 약들은 별 도움이 되지 않는것 같아요. 나중에 기간이 지나도 별 차도가 없으시면 Prilosec란 약이 있는데 한번 써보세요. 편한 위장을 위하여~!
흠...아무래도 제산제 외에 보조제는 크게 효과를 보긴 힘든가 보네요.

말씀하신 것처럼 제산제는 받아온 상태인데..일단 지금은 속이 좀 편하다고 하네요..
어제는 밤에 한 숨도 못 잤는데...

말씀하신 약은 차도가 별로 없거나 상태가 안 좋다 싶으면 한 번 써보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맥주만땅
뭐 중요한 것은 불가능해 보이는 것을 시행하는 것입니다.

복압을 낮추는 것이 중요한데, 1) 뱃살을 뺀다. 2) 식후에 바로 눞거나 앉는 것을 자제한다.
괄약근의 압력을 높이기 위해서 1) 커피를 마시지 않는다. 2) 식후에 눞는 것을 자제한다...

같은 것이지요.
뱃살도 영향이 있는건가요??
그럼 이 참에 다이어트도 같이...
파수꾼
역류성 식도염으로 5년 넘게 고생한 사람으로써....운동, 식습관 전부 개선에 크게 도움이 안됩니다.
스트레스는 뭐..어떻게 스스로 컨트롤 할 수 있나요.

전문의가 아니라서 정확성은 떨어집니다만.. 역류성 식도염은 위산이 많이 나와서 생기는 병입니다.
문제는 산의 농도가 약해서 몸에서 위산을 계속 내뿜어서 속이 쓰리는 건데요.
제산제는 산을 중성화시키는거라 일시적인 도움에 불과해요.
오히려 소화제, 제산제는 몸에 필요한 필요영양소를 흡수 시키지 못해서 부작용이 더 많습니다.
임산부가 못 먹는 이유지요.

그래서 방법은 두 가지인데요. ①식전에 산을 미리 배출시키는 방법 또는 ②식... 더 보기
역류성 식도염으로 5년 넘게 고생한 사람으로써....운동, 식습관 전부 개선에 크게 도움이 안됩니다.
스트레스는 뭐..어떻게 스스로 컨트롤 할 수 있나요.

전문의가 아니라서 정확성은 떨어집니다만.. 역류성 식도염은 위산이 많이 나와서 생기는 병입니다.
문제는 산의 농도가 약해서 몸에서 위산을 계속 내뿜어서 속이 쓰리는 건데요.
제산제는 산을 중성화시키는거라 일시적인 도움에 불과해요.
오히려 소화제, 제산제는 몸에 필요한 필요영양소를 흡수 시키지 못해서 부작용이 더 많습니다.
임산부가 못 먹는 이유지요.

그래서 방법은 두 가지인데요. ①식전에 산을 미리 배출시키는 방법 또는 ②식사 중에 산 농도를 쎄게 하는 것인데요.
① 식전에 레몬차, 생강차를 마십니다.
② 식사 중에 HCL 또는 소화효소 보조제를 먹습니다. (임산부도 먹어도 됩니다.)

①은 매번 챙기기 힘들고, 저는 도움이 별로 안되었습니다.
②로서 저는 역류성 식도염에서 탈출해서 아무거나 다 잘 먹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HCL 드셔보세요. 병원에서 맨날 제산제 먹어봐야 소용없습니다.
링크 달아둘게요.
https://www.iherb.com/pr/Doctor-s-Best-Betaine-HCL-Pepsin-Gentian-Bitters-120-Capsules/7353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파수꾼
위에서 추천하신 Prilosec도 찾아보니 위산액을 누르는거네요. 산 농도를 높이는게 차라리 낫습니다.
글 보고 HCL 구매했습니다..효과가 있었으면 좋겠네요...
도움 감사합니다~!!
목록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6534 기타(급고민) 이 자리 가도 될까요? 34 [익명] 19/02/13 4081 0
10804 기타현실화될 가능성 없는 걱정때문에 불안합니다. 8 샨르우르파 21/01/10 4081 0
13793 여행한강 야시장 가보신 분 있나요? 19 서당개 22/08/26 4081 0
3910 의료/건강일자목 질문입니다. 2 으핫핫핫 17/12/28 4082 0
4168 문화/예술이거 가치있는 그림일까요 1 별빛 18/02/16 4082 0
6028 기타아이폰 배터리 교체 관련해서 정확한 정보를 알고 싶습니다. 5 원스 18/12/05 4082 0
2969 IT/컴퓨터국내 판매 스마트폰중 안드로이드 순정에 가장 가까운 전화기는? 11 T.Robin 17/06/28 4083 0
2288 가정/육아마눌님의 임테기에서 두줄이 나왔습니다! 여기서 질문! 16 아재 17/02/10 4083 0
2388 기타머그 텀블러 추천해주세요 1 열대어 17/02/23 4083 0
2654 여행순천에서 볼만한게 뭐가 있을까요? 8 생존주의 17/04/14 4083 0
4587 기타홍대나 합정쪽에 깔끔한술집 추전부탁드립니다 11 솔로왕 18/05/08 4083 0
8430 기타토익 점수 단기간에 올리려면 어떻게 하는 게 좋을지요...? 9 [익명] 19/12/07 4083 0
6759 기타경복궁~광화문~시청~서울역 인근 이베리코 고기 맛있는 곳!! 3 다람쥐 19/03/13 4083 0
7932 기타자취방 수리 문제입니다ㅠㅠㅠ 8 초이 19/09/27 4083 0
9970 IT/컴퓨터인텔 vs 라이젠 또는 시퓨 추천(feat글카 수명) 9 방사능홍차 20/08/19 4083 0
913 기타서울코믹월드 질문입니다. 5 오리꽥 16/03/14 4084 0
1157 의료/건강균상식육종에 대해 질문드립니다. 2 무무무무무무 16/06/02 4084 0
6713 IT/컴퓨터혹시 컴퓨터 케이스 쌈박하니 이쁜거 추천가능하신가요? 15 사나남편 19/03/06 4084 0
8048 여행경기도쪽에 가족 주말 나들이 할만한 곳 추천해주세요! 10 쉬군 19/10/15 4084 1
11811 기타에어컨 실외기 질문입니다 3 김치찌개 21/06/30 4084 0
873 기타프로필 사진 촬영 스튜디오 추천 부탁 드리겠습니다. 10 doomvas 16/03/01 4085 0
3172 기타Windows 설치 질문입니다 4 김치찌개 17/08/09 4085 0
4717 가정/육아6살 아이 훈육방법 제가 잘못하고 있는걸까요? 15 로보카로이 18/05/29 4085 0
4731 기타영어 이메일 해석좀 부탁드립니다 6 헬리제의우울 18/06/01 4085 0
6060 기타결혼식 관련 질문(사진 동영상, BGM 리스트) 9 원스 18/12/10 4085 0
목록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4시간내에 달린 댓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