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질문 게시판입니다.
Date | 18/08/07 17:30:29 |
Name | 보내라 |
Subject | 러시아의 군사기술과 군사력은 어느 정도 수준인가요? |
(미국에게는 안될 것 같기 때문에) 우리나라와 중국, 서유럽국가들과 비교하면 어떤지 궁금함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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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이런 군사력은 각 나라가 처해있는 현실과, 지형적인 개념을 떼어놓고는 생각할수 없는 부분이라 쉽게 답하기는 어렵습니다.
러시아는 대륙에 위치해 있고 드넓은 평원을 보유하고 있는 나라입니다. 제1의 적국은 미국이겠지만 당장의 눈앞의 적국(?)은 나토(혹은 우크라이나, 혹은 독일)입니다.
러시아는 역사적으로 부동항에 목말라 있고, 옛 소련의 똘마니들이 영향력에서 빠져나가는 것을 원하지 않습니다.
반면 미국과 나토는 러시아를 철저하게 얼음땅 안에 가둬놓기 위해 사력을 다하고 있지요.
그렇기 때문에 러시아의... 더 보기
러시아는 대륙에 위치해 있고 드넓은 평원을 보유하고 있는 나라입니다. 제1의 적국은 미국이겠지만 당장의 눈앞의 적국(?)은 나토(혹은 우크라이나, 혹은 독일)입니다.
러시아는 역사적으로 부동항에 목말라 있고, 옛 소련의 똘마니들이 영향력에서 빠져나가는 것을 원하지 않습니다.
반면 미국과 나토는 러시아를 철저하게 얼음땅 안에 가둬놓기 위해 사력을 다하고 있지요.
그렇기 때문에 러시아의... 더 보기
그런데 이런 군사력은 각 나라가 처해있는 현실과, 지형적인 개념을 떼어놓고는 생각할수 없는 부분이라 쉽게 답하기는 어렵습니다.
러시아는 대륙에 위치해 있고 드넓은 평원을 보유하고 있는 나라입니다. 제1의 적국은 미국이겠지만 당장의 눈앞의 적국(?)은 나토(혹은 우크라이나, 혹은 독일)입니다.
러시아는 역사적으로 부동항에 목말라 있고, 옛 소련의 똘마니들이 영향력에서 빠져나가는 것을 원하지 않습니다.
반면 미국과 나토는 러시아를 철저하게 얼음땅 안에 가둬놓기 위해 사력을 다하고 있지요.
그렇기 때문에 러시아의 전술교리는 철저하게 공격에 맞춰져 있습니다.
그래서 전쟁이 발발하게 되면 러시아는 전체 전선에 걸쳐 일제 공격을 퍼붓습니다. 어느 한 곳이라도 상대의 방어전선에 구멍을 내기 위한 것이고요.
구멍이 뚫렸다 싶으면 바로 기동병력이 출동하는 개념으로 되어있습니다.
대포도 한발씩 쏘는 것보다 한번에 수십발을 쏟아붇는 다련장 방사포를 선호하고요.
이 기동병력을 OMG(Operation Maneuver Group)라고 하는데, 얘네는 오직 적 심장부 타격에만 목표가 맞춰져있습니다.
그래서 당장 미국 전차보다 성능이 안좋고 어쩌고 하는 것보다 중요한건 속도입니다. 그리고 전차의 수도 나토보다 압도적으로 많죠. 그리고 달리다가 고장나면 죽음이기 때문에 서방의 전차보다 내구성이 좋고 험지 돌파도 좋습니다.
또 OMG를 따라가야 하기 때문에 포병도 야포보다는 자주포를 선호합니다. 전투기도 철저하게 OMG를 보호하는 용도입니다. 항속거리? 속도? 이런거 별로 안중요해요. 아군의 육상 OMG를 공격하려는 적의 항공기를 막기만 하면 됩니다. 제공권장악 이런거 별로 안중요합니다.
방공시스템도 다 트럭에 싣고 따라다닙니다.
특수부대도 OMG가 돌진하도록 교란도 하고 화력지원도 해야 합니다. 그래서 Mi-24 하인드 헬기를 씁니다. 화력 지원도 하고 특수부대 수송도합니다. 아파치 따로 블랙호크 따로 이런건 사치죠.
보급도 세계 최대의 수송기, 수송헬기 모두 러시아산입니다. 자주 보급하는 것은 사실 어려우니 한번에 만땅 채워서 한번 정도의 보급으로 적의 심장부를 장악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따라서, 러시아의 군사력은 서방의 군사력과는 개념이 다르지요.
서방 특히 미국의 군사력은 이런 러시아의 OMG에 대응해서 만들어졌는데, 댓글로 달기는 너무 어렵고 적의 OMG 부대를 파악해서 OMG부대가 출동하기 전에 깊숙히 침투해서 분쇄하는 것이 목적입니다.
그래서 미국의 주력 무기는 정확한 정보에 입각한 정밀 선제 타격입니다. 스텔스, 토마호크 등이죠. 그래서 미국의 군사력이 첨단을 달리고 더 강력한 것처럼 보이지만 (그것도 맞지만) 각국의 상황에 따라 나름 발전한 거라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러시아는 대륙에 위치해 있고 드넓은 평원을 보유하고 있는 나라입니다. 제1의 적국은 미국이겠지만 당장의 눈앞의 적국(?)은 나토(혹은 우크라이나, 혹은 독일)입니다.
러시아는 역사적으로 부동항에 목말라 있고, 옛 소련의 똘마니들이 영향력에서 빠져나가는 것을 원하지 않습니다.
반면 미국과 나토는 러시아를 철저하게 얼음땅 안에 가둬놓기 위해 사력을 다하고 있지요.
그렇기 때문에 러시아의 전술교리는 철저하게 공격에 맞춰져 있습니다.
그래서 전쟁이 발발하게 되면 러시아는 전체 전선에 걸쳐 일제 공격을 퍼붓습니다. 어느 한 곳이라도 상대의 방어전선에 구멍을 내기 위한 것이고요.
구멍이 뚫렸다 싶으면 바로 기동병력이 출동하는 개념으로 되어있습니다.
대포도 한발씩 쏘는 것보다 한번에 수십발을 쏟아붇는 다련장 방사포를 선호하고요.
이 기동병력을 OMG(Operation Maneuver Group)라고 하는데, 얘네는 오직 적 심장부 타격에만 목표가 맞춰져있습니다.
그래서 당장 미국 전차보다 성능이 안좋고 어쩌고 하는 것보다 중요한건 속도입니다. 그리고 전차의 수도 나토보다 압도적으로 많죠. 그리고 달리다가 고장나면 죽음이기 때문에 서방의 전차보다 내구성이 좋고 험지 돌파도 좋습니다.
또 OMG를 따라가야 하기 때문에 포병도 야포보다는 자주포를 선호합니다. 전투기도 철저하게 OMG를 보호하는 용도입니다. 항속거리? 속도? 이런거 별로 안중요해요. 아군의 육상 OMG를 공격하려는 적의 항공기를 막기만 하면 됩니다. 제공권장악 이런거 별로 안중요합니다.
방공시스템도 다 트럭에 싣고 따라다닙니다.
특수부대도 OMG가 돌진하도록 교란도 하고 화력지원도 해야 합니다. 그래서 Mi-24 하인드 헬기를 씁니다. 화력 지원도 하고 특수부대 수송도합니다. 아파치 따로 블랙호크 따로 이런건 사치죠.
보급도 세계 최대의 수송기, 수송헬기 모두 러시아산입니다. 자주 보급하는 것은 사실 어려우니 한번에 만땅 채워서 한번 정도의 보급으로 적의 심장부를 장악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따라서, 러시아의 군사력은 서방의 군사력과는 개념이 다르지요.
서방 특히 미국의 군사력은 이런 러시아의 OMG에 대응해서 만들어졌는데, 댓글로 달기는 너무 어렵고 적의 OMG 부대를 파악해서 OMG부대가 출동하기 전에 깊숙히 침투해서 분쇄하는 것이 목적입니다.
그래서 미국의 주력 무기는 정확한 정보에 입각한 정밀 선제 타격입니다. 스텔스, 토마호크 등이죠. 그래서 미국의 군사력이 첨단을 달리고 더 강력한 것처럼 보이지만 (그것도 맞지만) 각국의 상황에 따라 나름 발전한 거라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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