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전 탐라에 폴더 트리를 올렸다가 많은 분들의 의혹에 휩싸였던 콘탁습니다. (컨택스 아닙니다. 콘탁습니다. 독일언가 그럴껄요..)



제가 곧 중동-_-v으로 가는데요.

지도를 보면 아시겠지만, 그나마 호텔같은거라도 있는 모든 대도시들과 절묘하게 400km (이상) 씩 떨어져있는 위치.




2년간 정신과 시간의 방에 갇히는 셈인건데, 시간은 매우 느리게 흐릅니다. 아오...

(가만히 보면) 홍차클러 여러분들 중에서 시간 죽이기로도 다들 일가견이 있으신 분들이 계신것 같은데 (??)





장르의 제한을 두지 않고

인터넷은 약 400kb/s가 나오는 (유튜브로 하면 한 360p ~ 480p정도가 무리없이 재생되는) 환경에서

시간죽이기의 아이디어를 공모합니다.


예를들면 이런겁니다.





1. 완결된 드라마를 본다 - 제목을 추천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2. 게임을 한다 - 역시 게임도.. 근데 저런 허접한 인터넷환경에서 게임이 가능할지...

3. 운동을 한다 - 중동에도 노동운동의 꽃을..

4. 책을 쓴다 - 사실 계획에 있긴 합니다만... 정말 가능성은 0.001%

5. 외국어를 공부한다 - 스페인어를 공부하고 싶은데, 이건 가능성이 약 3% 남짓

6. 블라인드 데이트앱을...





뭔가 창의적인 일로 시간을 때우고도 싶지만, 사실 거기에서는 생활하고 존재하는 것만으로도 에너지의 반 이상을 써야되는 곳이라.

아, 악기를 배워보자. 이런 생각도 있었습니다. 맨날 자가자장, 자가자장, 자가자자가자장~ 일어섰다 우리 청년 학생들~ 하는거 지겹...

스타크래프트 1 vod를 진짜 날짜 순으로 한편씩 씹어먹자. 그런 .. 생각도 있었고요.





제 평생 가장 재밌게 본 미드는 웨스트윙, 왕좌의 게임이고,

거의 유일하게 열심히 해본 게임은 스타크래프트 1 (과 클래시 오브 클랜)

책은 사실 많이 안읽고요

만화책은 슬램덩크, 아다치미츠루의 전부, 드래곤볼... 등등







상품은

가장 획기적이고 맘에 드는 아이템을 추천해주신 분께 - 배스킨라빈스 파인트

그냥 사다리 하나 돌려서 랜덤하게 - 스타벅스 그린티라떼 (15건당 1건을 선정)



입니다.

둘다 같은 분 나오면 다시 돌려야지.




덕력을 자랑하는 많은 홍차클러님들

응모해주th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