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질문 게시판입니다.
Date | 18/01/15 13:44:42 |
Name | 은때까치 |
Subject | 부정맥이 정기적으로 옵니다. |
안녕하세요, 의료넷에 짧은 질문 하나 드리려고 합니다. 제 여자친구가 심장이 쿵, 하는 부정맥을 정기적으로, 하루에 한 번 내지 두번 정도 느낀다고 합니다. 평소에도 가끔씩 증상이 있어 왔지만, 겨울이 되면서 지나치게 빈도가 높아지는 것 같아 제가 심장내과에서 검진받기를 권하였습니다. 심전도 검사와 24시간 홀트검사(?)를 진행하였는데, 다행인지 불행인지는 몰라도 그 전까지 거의 매일 있었던 부정맥이 하필 검사 동안 나타나지 않아 신호를 못 잡았다고 하더군요. 다만 증상 묘사나, 가족력 등으로 판단하였을때 조기심실수축일 가능성이 높다고 진단하셨습니다. 여기까진 좋은데... 의사 선생님이 젊은 나이에 그정도 부정맥은 자주 있는 편이라고 아무런 처방 및 조치를 하지 않은 채 그냥 돌려보내셨습니다. 큰 문제가 없다니 다행인 건 다행인데... 그래도 이렇게 발생 빈도수가 높은데 무심하게 신경 쓰지 않고 살아도 되는건지 제가 걱정이 풀리지 않더라고요. 제가 너무 건강 염려증인 걸까요? 이게 정말 얼마나 흔한 증상인지, 치료하지 않고 가지고 살아도 별 문제 없는 증상인지 궁금합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감사합니다.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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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기심실수축의 경우 부정맥이라는 카테고리에 속하지만 정상적으로 나타날 수 있는 것이고 대개 합병증을 초래하지 않고 이를 잡기 위해 약을 써도 큰 효과를 볼 수 있지 못한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1~5회 미만 연속으로 나타나는 경우, 홀터 검사 24시간 내에 15% 미만이면 뚜렷한 조치 없이 경과관찰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두 가지 측면을 생각해보아야 합니다.
1. 심실기외수축의 빈도가 매우 높아 실제로 심실박동횟수가 증가한 것이라면, 베타차단제나 칼슘채널차단제 등 치료의 효과를 볼 수도 있습니다.
2. 심실기외수축으로 증상을 겪는 환자들 중 높은 빈도로 이로 인한 불안이 생기고, 이 불안으로 인해 두근거림 등 증상을 호소하기도 합니다.
따라서, 베타 차단제를 먹어서 증상 호전이 있었다면 용량과 복용방법에 따라
ㄱ. 증상이 있을 때 먹어서 호전된 것이고 저용량 인데놀을 먹어서 호전되었다면 불안장애의 호전으로 인한 증상해결로 볼 수 있... 더 보기
1. 심실기외수축의 빈도가 매우 높아 실제로 심실박동횟수가 증가한 것이라면, 베타차단제나 칼슘채널차단제 등 치료의 효과를 볼 수도 있습니다.
2. 심실기외수축으로 증상을 겪는 환자들 중 높은 빈도로 이로 인한 불안이 생기고, 이 불안으로 인해 두근거림 등 증상을 호소하기도 합니다.
따라서, 베타 차단제를 먹어서 증상 호전이 있었다면 용량과 복용방법에 따라
ㄱ. 증상이 있을 때 먹어서 호전된 것이고 저용량 인데놀을 먹어서 호전되었다면 불안장애의 호전으로 인한 증상해결로 볼 수 있... 더 보기
두 가지 측면을 생각해보아야 합니다.
1. 심실기외수축의 빈도가 매우 높아 실제로 심실박동횟수가 증가한 것이라면, 베타차단제나 칼슘채널차단제 등 치료의 효과를 볼 수도 있습니다.
2. 심실기외수축으로 증상을 겪는 환자들 중 높은 빈도로 이로 인한 불안이 생기고, 이 불안으로 인해 두근거림 등 증상을 호소하기도 합니다.
따라서, 베타 차단제를 먹어서 증상 호전이 있었다면 용량과 복용방법에 따라
ㄱ. 증상이 있을 때 먹어서 호전된 것이고 저용량 인데놀을 먹어서 호전되었다면 불안장애의 호전으로 인한 증상해결로 볼 수 있고
ㄴ. 규칙적인 고용량 베타 차단제를 복용하여 증상이 호전되었다면 -> 24시간 심전도(= 홀터)를 시행해 실제로 심실기외수축의 빈도가 감소하였는지 확인해 볼 수 있습니다.
1. 심실기외수축의 빈도가 매우 높아 실제로 심실박동횟수가 증가한 것이라면, 베타차단제나 칼슘채널차단제 등 치료의 효과를 볼 수도 있습니다.
2. 심실기외수축으로 증상을 겪는 환자들 중 높은 빈도로 이로 인한 불안이 생기고, 이 불안으로 인해 두근거림 등 증상을 호소하기도 합니다.
따라서, 베타 차단제를 먹어서 증상 호전이 있었다면 용량과 복용방법에 따라
ㄱ. 증상이 있을 때 먹어서 호전된 것이고 저용량 인데놀을 먹어서 호전되었다면 불안장애의 호전으로 인한 증상해결로 볼 수 있고
ㄴ. 규칙적인 고용량 베타 차단제를 복용하여 증상이 호전되었다면 -> 24시간 심전도(= 홀터)를 시행해 실제로 심실기외수축의 빈도가 감소하였는지 확인해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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