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질문 게시판입니다.
Date 15/10/24 12:44:14
Name   kpark
Subject   프로페시아에 대해
안녕하세요. 우선 자라나라 머리머리!

프로페시아 복용 중입니다. 아무 생각없이 먹다보니 3년째 장기복용 중이네요. 효과는 잘 보고 있습니다. 겉으로 보면 숱은 적지만 멀쩡합니다.

근데 오늘 햇수로 3년째 복용중란 걸 깨닫고 나니 장기복용시 문제가 있진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아무래도 호르몬 관련 약품이니까요. 부작용;;은 일체 겪지 않고 있던 중입니다.

앞으로도 계속 먹어도 별 탈 없을까요?

ps 머리로 고민하시는 많은 분들 화이팅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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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구조
저도 먹고 있어요. 6개월 됐네요. 가장 심각한 문제라고 해봐야 발기부전이나 여성 임신시에 조심해야 하는거라는데 부작용 안 나타나면 계속 먹더라고요. 미녹시딜은 계속 바르진 않던데... 무엇보다 프로페시아는 부작용 보이면 투여중지시 금방 회복된대요.
다행이네요. 우리 모두 자라나라 머리머리!
아직까지 크게 나타난건 없는듯 합니다. 전립선 암이 잘 생긴다 아니다 비슷하다.. 의견이 분분하긴 합니다. 남성 유방암이 잘 생기네 마네.. 하지만 너무 걱정은 안하셔도 될 것 같습니다. 전립선 비대에서 원래 장기적으로 먹던 약이기도 하고.. 전립선 비대보다 용량도 적게 복용하고요. 더 많은 양을 복용하는 노인 남성들에게서도 장기적인 부작용에 대해 보고된 것은 많지 않은듯 합니다.
난커피가더좋아
전립선 암이 잘생긴다는 얘기는 발병률보다는 발견율 문제가 아니었을까요? 저는 그 얘기 듣고 그런 의심이 들었는데, 직접 의학논문을 읽은게 아니라서요. 만약 실제 발병률이 높아진 것이었다면 확실히 논란거리였겠습니다. (근데 암이 발병률/발견율을 구분하기가 쉽긴 한가요?)
저도 논문을 읽어본던 아닌데. 대부분 이런 논문들은 디자인을 좋게 할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이런 부작용들이 있었더라.. 모인 것을 통계내서 알게되는 것들인데요. 그것 말고도 여러 단점들이 있기 때문에.. 아.. 그럴 수도 있구나 정도로 알고만 넘어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다가 분명한 문제점이 발견이 된다면 좀 더 정교한 디자인의 스터디를 한다던가 아예 약의 사용을 금지한다던가 하게되지요.

이 문제에 한정지어서 이야기 해보자면 발견율의 문제였을 수도 있을테고.. 스터디에 포함된 개체의 차이도 있었을 수도 있겠고.. 결과... 더 보기
저도 논문을 읽어본던 아닌데. 대부분 이런 논문들은 디자인을 좋게 할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이런 부작용들이 있었더라.. 모인 것을 통계내서 알게되는 것들인데요. 그것 말고도 여러 단점들이 있기 때문에.. 아.. 그럴 수도 있구나 정도로 알고만 넘어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다가 분명한 문제점이 발견이 된다면 좀 더 정교한 디자인의 스터디를 한다던가 아예 약의 사용을 금지한다던가 하게되지요.

이 문제에 한정지어서 이야기 해보자면 발견율의 문제였을 수도 있을테고.. 스터디에 포함된 개체의 차이도 있었을 수도 있겠고.. 결과에 영향을 미칠 수 밖에 없는 요소가 많을 수 밖에 없으니까요.

암의 발병율, 발견율의 관계는.. 매우 밀접하기 때문에.. 우리 나라 암 발생율이 늘고 암으로 인한 사망이 늘어나는 것은 실제 발생율이 그만큼 많이 늘어났다기 보다는 발견율이 매우 높아졌기 때문이라고 보시면 될 것입니다. 의학의 발전 뿐 아니라.. 경제적인 이유로도요.
난커피가더좋아
와우. 상세한 설명 감사합니다. 암 같은 경우 발병률과 발견율이, 통계용어로 치면 다중공선성이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얼추 비슷한 모양입니다.(아 홍차넷에 통계학 박사분 계시던데...흐흐 이렇게 무식한 소리 써 놓으면 지적과 수정을 해 주시러 나타나실려나?) 어쨌든 친절하게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계속 복용해야겠네요.
세상의빛
크게 걱정 안하고 드셔도 됩니다.^^
감사합니다. 안심이 되네요 흐흐
damianhwang
사정량 감소 관련한 문제가 있다고는 하는데;
이미 결혼하셔서 자녀가 있거나, 마법사(...)시라면 별 문제 없습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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