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질문 게시판입니다.
Date 17/05/18 15:03:40
Name   와우
Subject   혼자 갈만 한 해외여행지 추천 부탁드려요
올 여름 휴가로 혼자 떠나볼까 하는데 예산은 한정되어 있고,
해외여행 경험은 많지 않아서 조언을 구하고자 합니다.

쇼핑에는 큰 관심이 없고 그냥 새로운 문화라면 어느정도 다 좋을 것 같아요.
언어는 그나마 영어만 옹알이정도로 할 수 있을 수준입니다.

간단하게 솔플 여행 후기 알려주시면 더더욱 좋을 것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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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er Inside
1. 태국 - 혼자서 여행다니기 가장 좋습니다.
2. 요즘 인기있는 라오스 루앙프라방 여행
3. 더운 것을 싫다. 그래도 조금이라도 시원? ..... 일본 삿포로, 러시아 블라디보스톡
오 태국 어디로 알아봐야 할까요?
진짜 하나도 몰라서요...하...

지금 구글맵으로 태국의 정확한 위치를 처음알았어요 ㅋㅋㅋㅋ
침묵의현자
미녀가 많은 러시아로! 블라디보스톡 가시죠. 결혼하면 못 갑니다.
어? 사실 상트에 친구가 있는데 너무 멀어서 비용부담도 커요 ㅠㅠ
침묵의현자
상트는 엄청 멀지만 블라디보스톡은 가깝습니다. 가까우니 항공권도 싸죠. 대한항공도 40만원대로 가능할걸요.
우와... 솔깃하네요.. 감사합니다!!
수박이두통에게보린
비교적 저렴하고 편하게 가시려면 일본이 제일 좋기는 합니다.
역시 지리적이점이 최고인가요! ㅋㅋ 추천감사합니다.
Dr.Pepper
태국은 방콕, 치앙마이정도
홍콩이나 마카오 싱가폴도 나쁘지 않습니다.
일본도 오사카나 도쿄정도는 괜찮구요.
타이완도 나쁘지 않습니다.

근데 위에 제가 적어드린 도시들 7~8월에
40도에 육박하며 습도도 한국보다 더 높은 곳이 많습니다.

개인적으론 먹는게 굉장히 중요한 요소라 식습관이 잘 맞는 곳으로 갈 것 같아요.


못먹는게 없으니 아무데나 잘 다니는 아재는 이만...ㅋㅋㅋㅋㅋㅋ
억 날씨생각을 못했네요
이러면 강제로 블라디보스톡이 되는것 같아요 ㅋㅋㅋ
침묵의현자
제가 위에 추천하긴 했지만, 러시아가 초심자가 여행가기에 편한 도시는 아니예요. 블라디보스톡이 그나마 낫지만 영어가 잘 안 통해서...;;
보통 동남아시아는 더위+태풍+우기 때문에 여름에 가기 좀 빡세고, 예산이 한정되어있는걸 생각하면 코타키나발루 정도가 적당하지 않을까 싶네요.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는 적도에 걸쳐져있어서 여름이니 겨울이니에 영향을 별로 안 받거든요. 심지어 영어를 거의 몰라도 그럭저럭 다녀올 수 있을 거예요.
저가 항공사가 취항을 많이해서 저렴하게 다녀올 수 있어요. 시기에 따라 다르지만 항공권도 비싸지 않고 숙박비도 욕심부리지 않으면 저렴하니까요.
한마디 한마디마다 다 솔깃한겅 보니 제가 어지간히 떠나고싶긴한가봐요 ㅠㅠ
친절하게 알려주셔서 고맙습니다!!
Dr.Pepper
견딜만한 곳이라면 침묵의 현자님이 말씀해주신 남반구가 좋긴한데요,
약간 항공권이 비싼게 단점이긴 합니다.
개인적으로 발리 추천합니다. 서핑이나 스노클링같은 액티비티 할 것도 많고 물가도 저렴하고 참 좋은데
비행시간이 7시간인 점과 항공권이 저렴하게 구해도 6~70만원대라는게 단점이겠네요.
혼자 스노클링하면 부끄럽거나 그렇지 않겠죠?
수영도 못하는 바보라서요 ㅠㅠ
Beer Inside
현지 여행사와 컨택해서 같이 투어를 하시면 됩니다.
신문안사요
http://pgr21.com/pb/pb.php?id=freedom&no=66288&divpage=15&sn=on&ss=on&sc=on&keyword=신문안사요
옆동네에 썻던 솔플 블라디보스톡 후기 입니다
일단 사람구경하기 너무 좋아요
침묵의현자
졸업은 하셨는지?!
신문안사요
아니요 ㅋㅋㅋ 좀 남았습니다 ㅋ
엇 바로 보러갑니다!!!!
줄리아
저는 6월에 일본 솔플 갑니다. 헹헹
그때 비올때 아닌가요?? ㄷㄷ
줄리아
그렇긴 한데...시간이 저때밖에 없는데 일본을 가고 싶어서...(고뇌)
Beer Inside
8월의 일본보다는 살만하겠지만, 6월의 일본이라니..
이 짤 왜케 웃기죠. 시선을 떼지를 못하겠네요. 마성의 철수같으니라고.
Beer Inside
옛날부터 귀여미였습니다.
줄리아
저 정도인가요 ㄷㄷㄷㄷ......
Beer Inside
8월의 도쿄는 폭염으로 사망자가 속출하고, 6월의 도쿄는 땀이 비오듯 떨어져서 활동이 쉽지 않습니다.

유니버셜 스튜디오의 줄서지 않고 타는 티켓이 비싼 가격에도 팔리는 이유는 생명 소중하기 때문이지요.
줄리아
아씽 5월말에 오사카 괜찮았는데, 경로 재탐색 해야겠어요. 북쪽으로.
신문안사요
아 저도 6월의 도쿄로 갔었는데 더워서 낮엔 움직일 수 없습니다
줄리아
6월이 그렇게 더운가요? ㄷㄷ 5월하고 차이가 심한지 전에 5월에 갔다왔..
신문안사요
네 위도로 따지면 제주도보다 아래고 바다가 있는데 도쿄시내는 바다에서 거리가 있어서 습합니다 ㅋㅋ
줄리아
...경로를 재탐색합니다.
삿포로나 훗카이도로 가야겠다...
신문안사요
블라디보스톡도 7월에는 최고온도 27도를 찍더군요 여러분 이게 다 지구온난화때문입니다
바닷내음
삿포로 is in 홋카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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