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질문 게시판입니다.
Date | 17/02/01 19:56:00 |
Name | 진준 |
Subject | 느끼한 남자...두들겨 패야 됩니까 ㅠㅠ |
저희 매장에 매일 똑같은 시간에 나타나는 남정네가 있지 말입니다(...) 안 만나고 싶어요...너무 느끼해서 -_-;;; 남자 직원들끼린 핫핫핫 이러고 있는데...꼭 저한텐 "밥, .. 먹었어요?" 라고.........-_-;;; 그러니까 '밥'과 '먹' 사이에 틈을 주면서 버터를 쳐발쳐발한 말투를 구사합니다. 맨날 물어봐요 그걸 또 ㅡㅡ;; 진짜 오죽 할 말이 없으면...다른 여자 직원들은 그냥 대화 나누는데. 너는 내 식사 검사 담당이냐? 라고 묻고 싶은 걸 그냥 콱! 버터 공장에 집어던져버리고 싶어요 재료로 쓰라고...아무튼... 저는 정말 남자든 여자든 음식이든 느끼한 걸 못 참아요 ㅠㅠ 꼭 저를 찾아요, 없으면 기다립니다. 그래서 피해도 소용없어요. 십년전 스무살 때 먹었던 냉면이 올라올 지경입니다...좀 도와주세요 ㅠㅠ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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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모르는 애매한 사이엔 돌직구 날리기도 힘들져;;; 돌직구 날리면 "응? 나 너한테 관심있어서 그런 것 아님;; 다른 사람들이랑도 이야기 하잖아;; 너 착각 오진다;;;;;" 이럼서 뒤로 내빼니까..... 지 쪽팔림도 감당 못할 주제에 찔러보는거 넘나 짱나여 ㅡㅡ 차라리 그냥 웅 미안.... 이러고 끝나면 불쌍하고 미안하고 죄책감드는데 ㅠㅠㅋㅋㅋㅋㅋㅋㅋ
암튼 저는 이럴때 -_- 이런 표정으로 대꾸해요. 살짝 인상쓰면서 "바쁜데 왜 말거세요 지금 대화하고 싶은 기분 아님 ㅡㅡ" 아우라를 뿜뿜해주고 단답으로 답해주고는 다른 쪽으로 가버리거나 심각한 표정으로 폰을 본다던지 아무튼 지금 이 대화말고 훨 중요한 걸 하고있다!! 라는 걸 온 몸으로 드러냅니당...
암튼 저는 이럴때 -_- 이런 표정으로 대꾸해요. 살짝 인상쓰면서 "바쁜데 왜 말거세요 지금 대화하고 싶은 기분 아님 ㅡㅡ" 아우라를 뿜뿜해주고 단답으로 답해주고는 다른 쪽으로 가버리거나 심각한 표정으로 폰을 본다던지 아무튼 지금 이 대화말고 훨 중요한 걸 하고있다!! 라는 걸 온 몸으로 드러냅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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