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적으로 응급실이나 병동환자 두통 심해서 준다고 하면 레지엔님 말씀하신 것 처럼 일단 아세트아미노펜계열이나 트라마돌같은 유사체들이나 약한 nsaid를 쓰고 - 안 들으면 좀 센 nsaid - 그것도 안 들으면 트립탄에 벤조다이아제핀 - 그것조차 안 통하면 이건 뭐 마약이네 소리 들을 마약류 의 테크트리를 밟습니다
사실 두통 치료는 편두통이냐 아니냐로 치료법이 워낙 달라지긴 하는데, 일반적인 진통제는 다 써보셨네요. 이정도면 검사란 검사도 다 해보셨을 거 같고..
편두통이 아닌 경우 저같은 경우 몇몇 nsaids에 두통 예방효과가 있다고 알려진 약들을 조합해서 써서 괜찮게 효과를 보긴 했는데, evidence가 확실히 있는 게 아니고 제환자도 아니라서 뭐라 추천하긴 힘들겠네요.
두통이 심하신 분들 QOL이 심각하게 떨어지시는 분들이 많은데 참 안타깝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