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질문 게시판입니다.
Date 17/01/10 03:22:14
Name   진준
Subject   1년의 자유시간이 주어진다면 뭘 하고 싶으세요?
1) 돈 가급적 안 드는 것,
2) 혼자 할 수 있는 것

어쩌면 생길지도 모르겠습니다.

뭐 저야 사실상 백수니까 영원히 자유시간입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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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이 얼마나 들지는 모르지만 진준님이시라면 책읽고 공부하시는게 제일 좋으시겠죠!
저라면, 공부도 안하고 사람도 안만나도 된다면 아마 일년동안 알바해서 목돈 만들듯요.ㅎㅎ
무슨 알바를 하면 목돈이 생겨요? +_+ (궁금궁금)
최저시급이라도 안쓰고 일년동안 모으면 목돈 아닙니까ㅋㅋㅋ
제 기준에서긴 하지만 목돈...
베누진A
1년동안 잠만 잤으면 좋겠어요~(후아암..)
엄마곰도 귀엽다
걍 아무 근심걱정 없이 놀고 먹고 자고 운동하고 수영배우고 그러고 싶네요. 그러나 현실은 ㅋ

돈 걱정없음 공부하거나
아님 돈 벌거나.
근데 돈 벌어야하면 자유시간이 아니지 않나요?
펩시보다콬
다 부질없어서 하던 거 계속할 듯합니다. 일탈의 맛이 짜릿한 거지 맨날 하라고 하면 재미없을 듯...
1년이 있다면 친정엄마 살아계시는 동안은 옆에서 1년을 함께 보내고 싶어요.
친정어머님이 돌아가신다면 사랑하는 님 옆에서 부비부비 암것도 안하고 ㅎㅎㅎㅎ 1년을 함께 보내고 싶어요.
(그건 맨날하는군요.)
위에 두가지가 아니라면 여행을 다니고 싶어요.
그것도 안된다면
매일 도서관에 출근해서 책 읽다가 1시간은 운동을 하고 그리고 집에 오고 싶어요.
그건 맨날하는군요

ㅂㄷㅂㄷ 모쏠을 이단 옆차기 ㅠㅠ 엉엉
사랑하는 님에는 남편 아이들 친구들 좋아하는 사람들 모두 포함요.
...그러나 후속설명(이라고 쓰고 변명이라 읽는다)은 먹히지 않았다고 한다...ㅠㅠ
하하... 언제 만나면 제가 부비부비해드릴께요. -_-;; 이번에는 먹히기를..
베누진A
[사랑하는 님 옆에서 부비부비 암것도 안하고 ㅎㅎㅎㅎ]

이거 좋군요.
사실 현실은 안그래요... 사랑하는 님들이 요구하는 게 넘 많아서 앉아 있을 틈도 없어요. 소망사항...
가정주부들이 사실은 가사노동으로 얼마나 바쁜데요. 결국에 일도와주는 사람이 있지 않는한 암것도 안할수는 없겠지요. 아,,팩트..슬프당.
베누진A
잠깐만이라도 1년의 자유시간을 상상해 보는거죠 ㅎㅎ
Beer Inside
지금은 그냥 애랑 1년동안 놀러다니는 것이고,

혼자라면 말이 통하지 않는 곳에 가서 그 곳 말을 배우고 싶습니다.
파란아게하
운동 과 악기 입니다
1) 돈이 충분히 있고 집안일과 육아 걱정을 안해도 되는 상황이면 : 여행요. 죽도록 사진찍고 글 쓰고 싶습니다.

2) 돈은 충분히 있지만 집안일과 육아는 해야 한다면 : 독서요. 일단 사둔 책 다 읽고 다시 읽고 씹어먹는데만 해도 1년은 걸릴거 같습니다. 남는 시간엔 운동과 음악감상을 하겠어요.

3) 돈도 없고 집안일과 육아도 해야 하는데 시간만 있는건 논외로 하죠.
애패는 엄마
여행이 아니라면

언어, 악기, 운동이 가장 좋아보이네요
난커피가더좋아
박사논문 써야죠. ㅋ
도라에몽
죙일 게임이요...
Rosinante
워킹홀리데이를 가겠습니다. 호주랑 캐나다는 다녀왔으니 아일랜드나 뉴질랜드를 가겠네요.
실제로 일 그만두고 여행다니고 2-3개월 가량 쉬었는데
막상 일 안하고 놀려니 그닥 재미가 없었어요. ;;
공부, 집안일, 운동 중에서(혹은 또 다른 것?) 하기서 싫어하는 걸 택해서 일처럼 시간을 보내고 나머지 시간에 원하는 걸 하면 좋을듯 합니다.
길고양이
봉사활동 같은거 할것 같아요. 너무 강제되지 않고 내가 원하는 활동으로. 내가 인생을 살면서 1년이라는 시간을 언제 한번 타인을 위해 오롯하게 쓸수 있을까 생각하면요.
우리엄마랑 여행이요..
결혼전에 엄마랑 여행 못해본게 지금까지 살면서 제일 후회되는 일이예요.
민달팽이
저도 워킹홀리데이에 한 표 얹고 싶습니다.
Dr.Pepper
저는 거지처럼 여행(이라 쓰고 유랑이라 읽음)할 것 같네요.
대학원 가는거 포기하고 그 때 모아놨던 얼마 안되던 돈(대학원 첫 학기 등록금)가지고
인도에서 무려 4달을 뒹굴대다 왔는데, 그때로 돌아가고 싶어요
일이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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