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질문 게시판입니다.
Date 16/12/06 23:56:10
Name   원추리
Subject   모바일게임 과금에 대하여

이번에 데스티니 차일드에서 얼마 결제하면 무슨 카드 한장. 얼마 결제하면 무슨 카드 두장
뭐 이런 이벤트(?)를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모바일게임 과금 이벤트에서 이런 방식은 흔하지 않나요? 다른 게임은 어때요?

모바일게임을 많이 안해봐서 잘 모르겠습니다.

밀리언아서 처음나왔을때 꽤 오래했었는데 과금은 하나도 안했어요. 그런데 그때 기억으론 이런방식 많이 썻던 것 같은 기억이 나요. 그래서 모바일게임 이벤트는 다 이런 막장 아니었나 하는 기억을 갖고 있어요.
크루세이더 퀘스트랑 괴리성 나왔을때 각각 한 서너달 했던거같은데 그 때도 과금은 전혀 관심없어서 뭐 이벤트 했었는지 말았는지도 기억이 안나네요.

언리쉬드에 과금은 다 합치면 한 15만원쯤 한 것 같은데 언리쉬드는 이런 과금유도가 전혀없는 게임이라 참고가 안 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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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차 접은 뒤 일본 리듬게임인 데레스테 하고 있습니다. 카드 등급은 N -> R -> SR -> SSR입니다.

1. 이것도 캐시가차/우정가차가 있는데 캐시뽑기의 경우 10연차를 하면 SR 1장을 무조건 줍니다. 캐시가차에서 SR 나올 확률이 10%라서 10번 중 1번 꼴로 SR 이상이 나와야 하는데 이걸 보장해주는 거죠. 데차가 예전에 10연차 하면 4성 1장 주던 것과 유사한데 데차는 저 확정가차에서 무조건 4성만 줬지만, 데레스테는 R이 나올 확률을 없애서 SR에 더해준 거기 때문에 더 상위등급인 SSR이 ... 더 보기
데차 접은 뒤 일본 리듬게임인 데레스테 하고 있습니다. 카드 등급은 N -> R -> SR -> SSR입니다.

1. 이것도 캐시가차/우정가차가 있는데 캐시뽑기의 경우 10연차를 하면 SR 1장을 무조건 줍니다. 캐시가차에서 SR 나올 확률이 10%라서 10번 중 1번 꼴로 SR 이상이 나와야 하는데 이걸 보장해주는 거죠. 데차가 예전에 10연차 하면 4성 1장 주던 것과 유사한데 데차는 저 확정가차에서 무조건 4성만 줬지만, 데레스테는 R이 나올 확률을 없애서 SR에 더해준 거기 때문에 더 상위등급인 SSR이 나올 수도 있습니다.

2. 스카우트권이라고 계정 생성 후 2주인가 짧은 기간 동안 1회 한정상품을 팝니다. 캐시가차 + 뽑기권인데, 이 뽑기권으로 내가 원하는 카드를 뽑을 수 있습니다. 가격은 10연차어치랑 비슷하거나 약간 더 비쌀 겁니다. 주어진 기간 내에 사지 않은 유저는 나중에 이벤트때 살 수 있습니다.

3. 신규카드 / 한정카드 나올 때는 그 카드 뽑을 확률이 올라갑니다. 특정속성이나 컨셉이 잘 나오게 하는 케이스도 있습니다.

4. 유료캐시 / 무료캐시가 나뉘어있는데, 1일 1회 평상시의 1/4 가격으로 캐시가차를 할 수 있습니다. 이건 유료캐시로만 가능합니다. 1일 1회지만 위에 언급한 신규카드 / 한정카드 등 뽑기 확률에 변동이 생겼다면 초기화되어서 1일 2회가 가능한 경우도 있습니다.

5. 총선거 시스템의 투표권을 과금하면 준다고 하는데 저는 아직 총선거를 경험해보지 않아서 잘 모르겠네요. 이벤트 보상을 위해 스태미나를 캐시로 사는 경우도 있긴 한데 단순히 카드를 먹기 위함이라면 굳이 스태미나를 살 필요는 없는 것 같습니다.

6. 데레스테는 동급이라면 카드별 가치의 차이가 크지 않기 때문에 평소에는 과금하지 않거나 캐시를 모아두고, 내가 먹고 싶은 카드의 등장 확률이 높아졌을 때 지르는 것 같네요.
소노다 우미
과금유도는 모든 게임들이 비슷하게 돌아갑니다. 데차가 그렇게 신기한것도 아니에요. 문제는 과금이벤트의 조합입니다.
효율이 좋지 않은 A 이벤트를 했으면, 다음 이벤트인 B는 확정이벤트가 되어서는 조금 곤란합니다. 확정이벤트가 있는 정상적인 게임의 경우 확정이벤트를 주기적으로 내놓습니다. 예측 가능할 정로요.
밀리언아서나, 데차가 좋지 않은 과금게임인 이유는 질렀을때와 지르지 않았을때의 격차가 분명한데, 질렀을때의 이득이 단기적으로도 보장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질렀을때의 이익을 계산하기가 힘든거죠.

막장이냐 아니냐는 확률의 ... 더 보기
과금유도는 모든 게임들이 비슷하게 돌아갑니다. 데차가 그렇게 신기한것도 아니에요. 문제는 과금이벤트의 조합입니다.
효율이 좋지 않은 A 이벤트를 했으면, 다음 이벤트인 B는 확정이벤트가 되어서는 조금 곤란합니다. 확정이벤트가 있는 정상적인 게임의 경우 확정이벤트를 주기적으로 내놓습니다. 예측 가능할 정로요.
밀리언아서나, 데차가 좋지 않은 과금게임인 이유는 질렀을때와 지르지 않았을때의 격차가 분명한데, 질렀을때의 이득이 단기적으로도 보장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질렀을때의 이익을 계산하기가 힘든거죠.

막장이냐 아니냐는 확률의 문제도, 과금 이벤트 개개의 문제도 아닙니다. 공지가 얼마나 일찍 되느냐, 미래가 예측되느냐, 이 과금을 했을때의 기대 이익은 얼마인지를 알수 있는가, 뒷통수는 잘 안 치는가... 의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요즘 하고있는 배틀걸 하이스쿨의 경우, 최근에는 좀 과금을 유도하기 시작해서 700돌 (9800엔) 을 과금하면 4성 확정권을 한장 줍니다. 저번에는 9800엔을 과금하면 아주 좋은 서브카드를 한장 바꿀수 있는 교환권을 줬습니다. 보통 여기는 250돌로 돌릴수 있는 10+1 가챠에서 4성 1개이상 확정을 매 가챠 등장시마다 내줍니다. 무기가챠도 따로 있는데, 무기가챠도 나오면 4성확정을 반드시 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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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디쎄리라
저는 원피스 트레저 크루즈 하고 있는데요.
첫 과금 때는 초보자 세트라고 보석(레어 뽑기 가능) + 진화/강화 재료 이정도 주고..
그 외엔 보석과금이 다 입니다. 특정 카드를 주는 방식은 없고, 대신 이 게임은 스고패스(최고 좋은 애들 6성)의 뽑기 확률을 올려주는 이벤트나, 4성이상(보통 4성 이상을 주로 씁니다. 3성 이하는 안씁니다) 확정 이벤트를 일년에 3~4번 정도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대부분 유저는 보석을 어느정돈 남겨뒀다가 저 이벤트 때 지르거나, 아예 저런걸 포기하고 스페셜 던전이나 결전 던전에서 드랍되는 카드를 노리는 식으로 플레이합니다.
불타는밀밭
게임에 따라 다르다고 알고 있습니다. 전략적 요소를 강조햇던 슈퍼 판타지 워인가 하는 게임에서 비슷한 11만원 세이라 패키지 내놓았다고 욕 실컷 들어먹었다죠.

제 기준으로 게임에 쓰는 돈은 월 최대 2~3만원(평균적으로)으로 정해놓고 있기에 데차는 접으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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