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질문 게시판입니다.
Date | 25/06/18 22:21:40 |
Name | blu |
Subject | 반팔 니트 관리 방법 |
따뜻하기 위한 니트에 시원하기 위한 반팔이 왜 합쳐지는지 납득이 안 가서 반팔 니트를 전혀 사지 않았었는데 이번에 사보니 면보다 덜 촘촘한 니트 조직이 나름 더위에 나쁘지 않을 수도 있다는걸 알게 되었습니다 근데 문제는 이걸 어떻게 세탁하냐는 건데, 여름 상의에 매번 드라이클리닝은 말도 안되고, 세탁기 울코스로 빨면 물이 너무 많아서 마르는데 한 세월이고 건조기는 사용 불가라고 하고... 대체 이런건 어떻게 관리하시나요?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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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여름에 니트를 거의 안 입긴 하지만, 거의 드라이클리닝 맡깁니다. 안 맡기는 경우는 울 세제나 다른 종류 중성 세제로 빨아서 그늘에(건조대 위에 뉘어서) 말립니다. 건조기는 수건이나 일부 이불 외에는 안 씁니다. 건조기 쓰면 수명 줄어드는 게 팍팍 느껴져서. 우기에 빨리 말리고 싶으시면 작은 방에 널어서 제습기 틀어 두는 것도 방법입니다. 니트 등은 약하게 탈수하는 경우가 많은데, 도톰한 마른 수건으로 싸서 두들겨서 널기 전에 물기를 더 제거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울 니트 외에 리넨(린넨) 같은 경우도 막 입는 것은 집에서 빠는데, 대부분 드라이클리닝 맡깁니다. 비용이 좀 들지만, 땀을 많이 흘려서 어쩔 수가?!
앗.. 울 60프로는 조금 어려운데요. 만약, 엄청 아끼는 옷이 아니고 조금 상해도 적당히 빨리 말릴 방법을 찾으신다면, 두가지를 시도해 볼 수 있을 것 같아요.
1. 세탁기 탈수를 좀 강하게 돌리는 대신 니트를 세탁망에 꼭 넣고 탈수할때 마른 수건 몇개를 같이 넣는 방법
2. 세탁 후 니트를 세탁망에 넣고 마른 수건과 같이 건조기에 차가운/미지근한 온도로 짧은 시간(~20분) 돌리는건 괜찮을 수도 있어요. 50-70%쯤 마른 정도로 건조기에서 꺼내서 모양잡아 자연건조하면 반나절이면 될거같아요. 옷이 오버핏이고 조금의 변형은 ... 더 보기
1. 세탁기 탈수를 좀 강하게 돌리는 대신 니트를 세탁망에 꼭 넣고 탈수할때 마른 수건 몇개를 같이 넣는 방법
2. 세탁 후 니트를 세탁망에 넣고 마른 수건과 같이 건조기에 차가운/미지근한 온도로 짧은 시간(~20분) 돌리는건 괜찮을 수도 있어요. 50-70%쯤 마른 정도로 건조기에서 꺼내서 모양잡아 자연건조하면 반나절이면 될거같아요. 옷이 오버핏이고 조금의 변형은 ... 더 보기
앗.. 울 60프로는 조금 어려운데요. 만약, 엄청 아끼는 옷이 아니고 조금 상해도 적당히 빨리 말릴 방법을 찾으신다면, 두가지를 시도해 볼 수 있을 것 같아요.
1. 세탁기 탈수를 좀 강하게 돌리는 대신 니트를 세탁망에 꼭 넣고 탈수할때 마른 수건 몇개를 같이 넣는 방법
2. 세탁 후 니트를 세탁망에 넣고 마른 수건과 같이 건조기에 차가운/미지근한 온도로 짧은 시간(~20분) 돌리는건 괜찮을 수도 있어요. 50-70%쯤 마른 정도로 건조기에서 꺼내서 모양잡아 자연건조하면 반나절이면 될거같아요. 옷이 오버핏이고 조금의 변형은 감수할 수 있다면 시도해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사담이지만, 반팔 울니트가 한국처럼 습한 날씨에선 땀과 습기때문에 정말 별로지만 유럽처럼 건조한 날씨에선 의외로 일년에 6개월+를 입을 수 있는 유용한 아이템이 됩니다. 제가 뜨개를 많이 하는 편이라 울 혼용 반팔 니트를 꽤 만드는데 한국서는 아직 입을 날씨를 못 찾았습니다..
1. 세탁기 탈수를 좀 강하게 돌리는 대신 니트를 세탁망에 꼭 넣고 탈수할때 마른 수건 몇개를 같이 넣는 방법
2. 세탁 후 니트를 세탁망에 넣고 마른 수건과 같이 건조기에 차가운/미지근한 온도로 짧은 시간(~20분) 돌리는건 괜찮을 수도 있어요. 50-70%쯤 마른 정도로 건조기에서 꺼내서 모양잡아 자연건조하면 반나절이면 될거같아요. 옷이 오버핏이고 조금의 변형은 감수할 수 있다면 시도해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사담이지만, 반팔 울니트가 한국처럼 습한 날씨에선 땀과 습기때문에 정말 별로지만 유럽처럼 건조한 날씨에선 의외로 일년에 6개월+를 입을 수 있는 유용한 아이템이 됩니다. 제가 뜨개를 많이 하는 편이라 울 혼용 반팔 니트를 꽤 만드는데 한국서는 아직 입을 날씨를 못 찾았습니다..
재질에 따라 다르겠지만 여름니트라면 울재질은 아닐 것 같고… 면이나 린넨 같은 애들은 세탁이나 탈수에서 수축되지는 않으니 망에 넣어 기계세탁 하셔도 될 것 같습니다. 세탁 횟수에 비례하여 옷은 상하는 것이니 섬세하거나 아끼는 옷일수록 살살 손세탁 하셔야지요. 또 물세탁하면 섬유 광택이나 결이 변하는 경우도 있으니 비싼 옷은 택에 적힌 세탁 방법을 준수하는 게 좋읍니다.
세탁기 울코스의 탈수만으로 물기가 덜 제거된 것 같다면.. 일단 탈수를 더 돌리는 방법도 있기는 합니다…만 옷이 상할까 걱정되면 큰 수건에 옷을 놓고 돌돌 말아 물기를 제거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건조기는 안 쓰시는 게 맞고, 뉘어서 말릴 때 모양을 잘 잡아주세요.
세탁기 울코스의 탈수만으로 물기가 덜 제거된 것 같다면.. 일단 탈수를 더 돌리는 방법도 있기는 합니다…만 옷이 상할까 걱정되면 큰 수건에 옷을 놓고 돌돌 말아 물기를 제거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건조기는 안 쓰시는 게 맞고, 뉘어서 말릴 때 모양을 잘 잡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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