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질문 게시판입니다.
Date | 25/06/06 22:12:09 |
Name | 오구 |
Subject | 공부하는 방법, 공부하는 습관을 들이는 방법을 쓴 책이 있을까요? |
안녕하세요. 30대 후반 여자입니다. 최종 학력은 전문대 졸입니다. 초중고 시절 가난과 아동학대 경험과 따돌림 경험으로 인해 학업성적이 낮아 대학 졸업장도 겨우 땄습니다. 다만 개근상은 놓치지 않았습니다. 직장생활 하면서 방통대 졸업장이라도 따려고 했는데 학습속도가 너무 느려 방통대 자퇴와 입학을 반복했습니다. 홍차넷 회원님들 자녀분께 읽히는 책도 좋습니다. 일시적으로 학업성적을 높여주는 방법이 쓰여진 책이 아닌 공부하는 방법이나 습관이 쓰여진 책이 있다면 추천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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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추천은 아니지만, 코멘트를 남기자면
공부의 바탕은 국어 실력이라고 생각합니다. 국어실력이라는 것이, 거창한 것도 아닌, 문해력.. 더 쉽게 이야기하면 글을 읽고 이해하는 능력입니다.
문해력을 높이려면 어떻게 해야하냐? 라고 질문을 하면... 많은 사람들은 보통 책을 많이 읽어라라고 대답을 하지만..
사실 너무 막연하거든요. 글을 읽을 때 제대로 이해하고 있는지 알 수도 없구요.
제가 친구에게 이야기 해준다면... 중학교 수준? 의 국어 독해 문제집? 하나 사서 읽고 푸는 연습을 해보라고 할 것 같네요.
수능 수준... 더 보기
공부의 바탕은 국어 실력이라고 생각합니다. 국어실력이라는 것이, 거창한 것도 아닌, 문해력.. 더 쉽게 이야기하면 글을 읽고 이해하는 능력입니다.
문해력을 높이려면 어떻게 해야하냐? 라고 질문을 하면... 많은 사람들은 보통 책을 많이 읽어라라고 대답을 하지만..
사실 너무 막연하거든요. 글을 읽을 때 제대로 이해하고 있는지 알 수도 없구요.
제가 친구에게 이야기 해준다면... 중학교 수준? 의 국어 독해 문제집? 하나 사서 읽고 푸는 연습을 해보라고 할 것 같네요.
수능 수준... 더 보기
책추천은 아니지만, 코멘트를 남기자면
공부의 바탕은 국어 실력이라고 생각합니다. 국어실력이라는 것이, 거창한 것도 아닌, 문해력.. 더 쉽게 이야기하면 글을 읽고 이해하는 능력입니다.
문해력을 높이려면 어떻게 해야하냐? 라고 질문을 하면... 많은 사람들은 보통 책을 많이 읽어라라고 대답을 하지만..
사실 너무 막연하거든요. 글을 읽을 때 제대로 이해하고 있는지 알 수도 없구요.
제가 친구에게 이야기 해준다면... 중학교 수준? 의 국어 독해 문제집? 하나 사서 읽고 푸는 연습을 해보라고 할 것 같네요.
수능 수준은 너무 어렵고요(궁극적으로는 지향해야할 수준이고요)
우선은 국가에서 주관하는 중학교 수준 국어시험 기출문제 풀어봐도 괜찮을 거 같네요.
중학교 수준도 어려우면 초등학교 수준까지도 내려가야 할 거구요.. 차근차근 단계를 밟아서 올라가야겠습니다.
글을 읽고 이해하는 능력을 키우는 과정을 기초부터 쌓는다고 생각하시면 편할 듯요.
글을 읽고 이해가 안 되면 재미가 없어지고, 공부가 어려워져서, 공부에 재미가 붙지 않을 겁니다.
반대로 이해가 되면 아는 게 많아지고, 아는 게 많아지면 재미도 있어져서, 습관은 저절로 생기리라 봅니다.
공부의 바탕은 국어 실력이라고 생각합니다. 국어실력이라는 것이, 거창한 것도 아닌, 문해력.. 더 쉽게 이야기하면 글을 읽고 이해하는 능력입니다.
문해력을 높이려면 어떻게 해야하냐? 라고 질문을 하면... 많은 사람들은 보통 책을 많이 읽어라라고 대답을 하지만..
사실 너무 막연하거든요. 글을 읽을 때 제대로 이해하고 있는지 알 수도 없구요.
제가 친구에게 이야기 해준다면... 중학교 수준? 의 국어 독해 문제집? 하나 사서 읽고 푸는 연습을 해보라고 할 것 같네요.
수능 수준은 너무 어렵고요(궁극적으로는 지향해야할 수준이고요)
우선은 국가에서 주관하는 중학교 수준 국어시험 기출문제 풀어봐도 괜찮을 거 같네요.
중학교 수준도 어려우면 초등학교 수준까지도 내려가야 할 거구요.. 차근차근 단계를 밟아서 올라가야겠습니다.
글을 읽고 이해하는 능력을 키우는 과정을 기초부터 쌓는다고 생각하시면 편할 듯요.
글을 읽고 이해가 안 되면 재미가 없어지고, 공부가 어려워져서, 공부에 재미가 붙지 않을 겁니다.
반대로 이해가 되면 아는 게 많아지고, 아는 게 많아지면 재미도 있어져서, 습관은 저절로 생기리라 봅니다.
문해력을 높이는데 있어서 책을 읽는 것 말고 다른 방법이 있을까 싶습니다.
다만 그냥 보통 책을 많이 읽는다고 해서 문해력이 늘어나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개인적인 경험으로는 본인이 잘 모르는 분야의 어려운 글을 읽는게 문해력을 짧은 시간에 늘리는 길인 것 같습니다.
읽기 쉬운 웹소설이나 만화같은거 많이 보는 애들이 딱히 문해력이 좋은게 아니니까요...
모르는 단어나 표현이 나오면 그냥 무작정 기억하고, 나중의 내용과 대조해서 의미를 추측하고,
전체의 맥락을 계속 반추하면서 글속에서 자신을 잃지 않고 버텨내는 힘이 문해력이... 더 보기
다만 그냥 보통 책을 많이 읽는다고 해서 문해력이 늘어나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개인적인 경험으로는 본인이 잘 모르는 분야의 어려운 글을 읽는게 문해력을 짧은 시간에 늘리는 길인 것 같습니다.
읽기 쉬운 웹소설이나 만화같은거 많이 보는 애들이 딱히 문해력이 좋은게 아니니까요...
모르는 단어나 표현이 나오면 그냥 무작정 기억하고, 나중의 내용과 대조해서 의미를 추측하고,
전체의 맥락을 계속 반추하면서 글속에서 자신을 잃지 않고 버텨내는 힘이 문해력이... 더 보기
문해력을 높이는데 있어서 책을 읽는 것 말고 다른 방법이 있을까 싶습니다.
다만 그냥 보통 책을 많이 읽는다고 해서 문해력이 늘어나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개인적인 경험으로는 본인이 잘 모르는 분야의 어려운 글을 읽는게 문해력을 짧은 시간에 늘리는 길인 것 같습니다.
읽기 쉬운 웹소설이나 만화같은거 많이 보는 애들이 딱히 문해력이 좋은게 아니니까요...
모르는 단어나 표현이 나오면 그냥 무작정 기억하고, 나중의 내용과 대조해서 의미를 추측하고,
전체의 맥락을 계속 반추하면서 글속에서 자신을 잃지 않고 버텨내는 힘이 문해력이 아닌가 싶거든요.
다만 그 지루함을 버텨내려면 강력한 동기 부여가 되어야 하는데...
그게 쉽지가 않죠. 그런게 가능하면 방통대 교재들도 재밌게 읽을 수 있을테고 학습성취가 느리다고 느끼실 일이 없겠지요...
제 생각에는 공부한다고 생각하지 마시고... 그냥 본인 취향이나 관심사에 맞는 그런 책을 찾아보시는게 어떨까 합니다.
나이들어서 읽으면 새롭게 다가오는 분야가 많습니다. 대표적인게 경제나 역사쪽이지요....
본인에게 딱 맞는 책을 찾을 수 있기를 바라겠습니다.
다만 그냥 보통 책을 많이 읽는다고 해서 문해력이 늘어나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개인적인 경험으로는 본인이 잘 모르는 분야의 어려운 글을 읽는게 문해력을 짧은 시간에 늘리는 길인 것 같습니다.
읽기 쉬운 웹소설이나 만화같은거 많이 보는 애들이 딱히 문해력이 좋은게 아니니까요...
모르는 단어나 표현이 나오면 그냥 무작정 기억하고, 나중의 내용과 대조해서 의미를 추측하고,
전체의 맥락을 계속 반추하면서 글속에서 자신을 잃지 않고 버텨내는 힘이 문해력이 아닌가 싶거든요.
다만 그 지루함을 버텨내려면 강력한 동기 부여가 되어야 하는데...
그게 쉽지가 않죠. 그런게 가능하면 방통대 교재들도 재밌게 읽을 수 있을테고 학습성취가 느리다고 느끼실 일이 없겠지요...
제 생각에는 공부한다고 생각하지 마시고... 그냥 본인 취향이나 관심사에 맞는 그런 책을 찾아보시는게 어떨까 합니다.
나이들어서 읽으면 새롭게 다가오는 분야가 많습니다. 대표적인게 경제나 역사쪽이지요....
본인에게 딱 맞는 책을 찾을 수 있기를 바라겠습니다.
https://m.idpaper.co.kr/book/view.html?workSeq=21752
결국엔 마음가짐의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이 글을 읽으면서 느낀 바가 많았습니다.
결국엔 마음가짐의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이 글을 읽으면서 느낀 바가 많았습니다.
원하시는 공부가 뭔지부터 같이 대화해보면 좋을 것 같아요.
대강 분류해보자면, 1) 위에 Daniel Plainview님이 짚어주셨던 것과 연관되는, 전환적 경험이나 성장감각을 얻고 싶으신 건지, 2) 노란옥수수님이나 단비아빠님께서 짚어주신 것과 연관될, 추상적 사고 능력(독해, 작문, 수리/논리, 추상화)을 늘리고 싶으신 건지, 3) 어떤 구체적인 문제를 해결하고 싶으신 건지, 4) 아니면 학력이라 불리는 사회적 인증을 확보하기 위해서 (이건 절대 부끄러운 욕망이 아니에요) 인지요.
의도적으로 흐릿하게 몇 가지 구조... 더 보기
대강 분류해보자면, 1) 위에 Daniel Plainview님이 짚어주셨던 것과 연관되는, 전환적 경험이나 성장감각을 얻고 싶으신 건지, 2) 노란옥수수님이나 단비아빠님께서 짚어주신 것과 연관될, 추상적 사고 능력(독해, 작문, 수리/논리, 추상화)을 늘리고 싶으신 건지, 3) 어떤 구체적인 문제를 해결하고 싶으신 건지, 4) 아니면 학력이라 불리는 사회적 인증을 확보하기 위해서 (이건 절대 부끄러운 욕망이 아니에요) 인지요.
의도적으로 흐릿하게 몇 가지 구조... 더 보기
원하시는 공부가 뭔지부터 같이 대화해보면 좋을 것 같아요.
대강 분류해보자면, 1) 위에 Daniel Plainview님이 짚어주셨던 것과 연관되는, 전환적 경험이나 성장감각을 얻고 싶으신 건지, 2) 노란옥수수님이나 단비아빠님께서 짚어주신 것과 연관될, 추상적 사고 능력(독해, 작문, 수리/논리, 추상화)을 늘리고 싶으신 건지, 3) 어떤 구체적인 문제를 해결하고 싶으신 건지, 4) 아니면 학력이라 불리는 사회적 인증을 확보하기 위해서 (이건 절대 부끄러운 욕망이 아니에요) 인지요.
의도적으로 흐릿하게 몇 가지 구조를 던졌고, 이것들은 상호 분리되어 있지 않아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가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구체화해보는 건 좋은 시작점이 될 거예요. '어떻게 학습해야 하는가?'에 대한 커다란 틀은 이미 확립되어 있다고 보셔도 되요. 인간의 구체적인 인지적/감정적 다양성을 흐릿하게 고려하는 틀이기는 하지만...
대강 분류해보자면, 1) 위에 Daniel Plainview님이 짚어주셨던 것과 연관되는, 전환적 경험이나 성장감각을 얻고 싶으신 건지, 2) 노란옥수수님이나 단비아빠님께서 짚어주신 것과 연관될, 추상적 사고 능력(독해, 작문, 수리/논리, 추상화)을 늘리고 싶으신 건지, 3) 어떤 구체적인 문제를 해결하고 싶으신 건지, 4) 아니면 학력이라 불리는 사회적 인증을 확보하기 위해서 (이건 절대 부끄러운 욕망이 아니에요) 인지요.
의도적으로 흐릿하게 몇 가지 구조를 던졌고, 이것들은 상호 분리되어 있지 않아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가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구체화해보는 건 좋은 시작점이 될 거예요. '어떻게 학습해야 하는가?'에 대한 커다란 틀은 이미 확립되어 있다고 보셔도 되요. 인간의 구체적인 인지적/감정적 다양성을 흐릿하게 고려하는 틀이기는 하지만...
결국 원하시는건, 꼭 공부에 해당되기보단,
장기적인 목표를 달성하기위해 매일 꾸준히 노력하는법 인것 같습니다
보통은 첫번째를 장기적인 목표를 구체적으로 표현하라고 합니다. 예를들면 어느 시험에서 어느과목을 몇점이상 맞겠다. 이런식으로요
두번째로 그 목표가 달성되고있는지 점검가능한, 월별로 목표를 세웁니다. 예를들면 시험과 똑같은 모의고사를 한달에 한번 봐서 월별로 몇점몇점 맞아서 점점 높여가겠다 같은거요.
세번째는 일주일에 한번정도 짧게 월별목표 달성가능여부를 점검하는 겁니다.
이러한 방식을 통해 일년후의 흐릿한 결과보다는, 명확한 이번달 목표를 보면서 매주 마음을 다잡고 집중할수 있습니다
장기적인 목표를 달성하기위해 매일 꾸준히 노력하는법 인것 같습니다
보통은 첫번째를 장기적인 목표를 구체적으로 표현하라고 합니다. 예를들면 어느 시험에서 어느과목을 몇점이상 맞겠다. 이런식으로요
두번째로 그 목표가 달성되고있는지 점검가능한, 월별로 목표를 세웁니다. 예를들면 시험과 똑같은 모의고사를 한달에 한번 봐서 월별로 몇점몇점 맞아서 점점 높여가겠다 같은거요.
세번째는 일주일에 한번정도 짧게 월별목표 달성가능여부를 점검하는 겁니다.
이러한 방식을 통해 일년후의 흐릿한 결과보다는, 명확한 이번달 목표를 보면서 매주 마음을 다잡고 집중할수 있습니다
업력을 먼저 키우고 소득을 안정시킨 후에 그 다음 스펙을 쌓으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둘 다 한꺼번에 하려면 다 빠그라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차근차근 가세요.
둘 다 한꺼번에 하려면 다 빠그라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차근차근 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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