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질문 게시판입니다.
Date 25/05/23 11:08:01
Name   쉬군
Subject   목통증환자 베개, 목디스크 보호대를 고민하고 있습니다.
목이 뻐근하고 통증이 있던건 한참전이였는데 두어달전부터 팔저림 증상까지 생겨 정형외과에 가서 주사 맞고는 했었습니다.
아직 디스크까지는 아닌데 그에 준할 정도는 되니 관리해야 한다고 하더라구요.
근데 이게 병원을 자주 가야하는데 그러질 못하다보니 증상 호전이 없네요.
스트레칭은 열심히 꾸준히 해주는데 직업 특성상 계속 컴퓨터랑 스마트폰을 봐야하는데 의식하면서 자세를 교정하고 있지만 조금만 정신을 놔버리면 또 거북목이 되어 버립니다.
그래서 업무할때나 집에서 평상시 보호대를 착용해보는건 어떨까..
그리고 베개를 몇번 바꿨는데도 개운함을 못느끼고 있어서 베개를 바꿔보는건 어떨까 하는 고민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궁금한점음
1. 목보호대? 목교정기?가 효과가 있을까요? 업무할때 혹은 집에서 pc를 쓰거나 스마트폰을 쓸때 착용하고 있으면 어떨까 생각중입니다.
2. 목통증 환자에게 추천해주실만한 베개가 있을까요? 몇가지 써봤는데 딱히 효과를 못보고 있어서 혹시 다른분들은 어떤걸 쓰셨는지 궁금합니다.

답변 주신 분들께 미리 감사의 말씀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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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eerful
1. 교정 장치는 오히려 근력을 떨어뜨릴 수 있어서 별로 추천드리기는 어렵구용 ( 그시간에 차라리 스트레칭 & 운동을 더...)
2. 베개는 개인적으로 템퍼 매모리폼 쓰는데 ㅋ 저는 이게 편하더라구용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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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정장치를 계속 하고있다기 보다는 한두시간에 10~20분씩 정도 써보려고 했는데 다들 추천을 안하시는 분위기긴 하네요 ㅎㅎ
제가 지금 템퍼 메모리폼을 쓰고 있는데 저한테는 안맞는거 보니 진짜 베개는 사람마다 다른가봅니다. ㅋㅋ
일단 운동이랑 스트레칭 더 신경써보겠읍니다.
감사합니다.
맥주만땅
- 그냥 소프트 칼라 정도는 해 볼만 합니다. 더워서 가능할지...

- 베개는 메모리폼 종류가 좋기는 한데, 사람마다 잠자는 자세도 다르고 해서 이것 저것 경험해 보십시오.
베개는 정말 체험말고는 답이 없어서 어렵군요.
몇가지 더 시도해보겠읍니다.
목디스크 환자입니다. 경추 5-6번...
1 . 저도 처음엔 목 보호대 쓰다 던졌습니다. 덥고 불편하고 효과는 잘 모르겠고..
2. 경추 받침 베개를 쓰긴 하는데 이건 목디스크 낫기 위한 용도가 아니라 예전부터 이게 아니면 불편해서 잠을 못자서 그렇습니다.
3. 최근에 거북목/목디스크 증상이 많이 호전되었는데 (그래봐야 왼팔 상박 감각은 안돌아오지만) 비결은 회사에서 모니터를 모니터암을 써서 엄청 높여나서
의자 목받침에 목을 붙이지 않고서는 아예 화면이 안보이도록 만들어놨습니다. 그래서 고개를 앞으로 내미는 순간... 더 보기
목디스크 환자입니다. 경추 5-6번...
1 . 저도 처음엔 목 보호대 쓰다 던졌습니다. 덥고 불편하고 효과는 잘 모르겠고..
2. 경추 받침 베개를 쓰긴 하는데 이건 목디스크 낫기 위한 용도가 아니라 예전부터 이게 아니면 불편해서 잠을 못자서 그렇습니다.
3. 최근에 거북목/목디스크 증상이 많이 호전되었는데 (그래봐야 왼팔 상박 감각은 안돌아오지만) 비결은 회사에서 모니터를 모니터암을 써서 엄청 높여나서
의자 목받침에 목을 붙이지 않고서는 아예 화면이 안보이도록 만들어놨습니다. 그래서 고개를 앞으로 내미는 순간 모니터가 안 보여서 일을 못함....
이렇게 해놓고 한 3개월 지나니 증상이 많이 호전되더라고요. 집에서는 모니터 암은 못 쓰고 노트북을 독서대 중에서 많이 높여서 쓰는 독서대에 두고 씁니다.
4. 집에서 폰 쓸 때는 그냥 누워서 씁니다. 얼굴에 떨굴까 무서우면 옆으로 누워서...
일단 모니터는 최대한 높여두고 노트북은 거치대로 올려두긴 했는데 더 높일 수 있는 방법을 찾아봐야겠군요
베개 찾는게 진짜 일인거 같긴합니다. 몇가지 더 도전해봐야겠읍니다. 감사합니다.
모니터는 모니터 암을 쓰시면 좋습니다.
저같은경우 모니터 아랫면과 책상의 높이가 35cm 이상 띄워져 있습니다. A4 용지가 세로로 들어가고도 5cm 가량 공간이 남을 정도.. 이렇게 해놓으니 앞으로 숙이면 모니터가 안보입니다 ㅋㅋㅋ

베게는 저는 적당한 경도의 목받침이 되는, 옆에서 보면 ∩__o 요렇게 생긴 베개를 쓰고 있습니다.
집에서는 모니터암을 쓰고 있긴한데 사무실이 문제입니다.
모니터암 쓸만한 환경고 아니고 책상도 낮고 이러다보니 모니터 최대한 높이고 노트북 거치대를 쓰고해도 자세가 안나옵니다 흑흑
아 그 심정 이해합니다. 저도 전 직장은 모니터암을 못 쓰는 환경이었어서...
그 경우엔 스탠딩 데스크(...) 를 구매하셔서 책상위에 올려놓고 스탠딩데스크를 위에 모니터를 두고 올려서 높이조절 해서 쓰시는 경우를 보긴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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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제가 쓰는 것도 기존 책상 위에 거치하는 전동 스탠딩 데스크인데, 폭-넓이가 나오면 이것도 좋습니다. 일반적인 전동 스탠딩 데스크보다 나은 점도 있습니다. (여기에 모니터암을 달 경우 높이를 추가로 더 높일 수도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지금 제가 쓰는 제품이 힘도 좋고, 안정성이 높아서 추천합니다. 대신 가격도 조금 비싼 것 같습니다. 다른 브랜드 제품들은 트리플 모니터는 커녕 듀얼 모니터도 불안불안한 경우도 많더군요. (예전에 Rendesk 통해서 유통했는데, 유통사가 바뀌었습니다.)

단점은, 모니터암을 사용하지 않을 경우, 키보드 타건시에 모니터가 끄덕거리는 느낌이 있다는 후기들을 전... 더 보기
아래 제가 쓰는 것도 기존 책상 위에 거치하는 전동 스탠딩 데스크인데, 폭-넓이가 나오면 이것도 좋습니다. 일반적인 전동 스탠딩 데스크보다 나은 점도 있습니다. (여기에 모니터암을 달 경우 높이를 추가로 더 높일 수도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지금 제가 쓰는 제품이 힘도 좋고, 안정성이 높아서 추천합니다. 대신 가격도 조금 비싼 것 같습니다. 다른 브랜드 제품들은 트리플 모니터는 커녕 듀얼 모니터도 불안불안한 경우도 많더군요. (예전에 Rendesk 통해서 유통했는데, 유통사가 바뀌었습니다.)

단점은, 모니터암을 사용하지 않을 경우, 키보드 타건시에 모니터가 끄덕거리는 느낌이 있다는 후기들을 전에 본 기억이 있습니다. 그리고, 생각보다 많이 무겁습니다.

https://smartstore.naver.com/coredesk/products/4601317996
아 생각해보니 스탠딩 데스크 + 모니터 암 조합도 (스탠딩 데스크가 어느 정도 무게가 있으면) 가능 하긴 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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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주만땅
모니터 받침대 사용하시고, 의자 높이 높혀야.
목 보호대 종류는 진짜 고정이 되는 종류가 아니면 그냥 내가 환자다! 라는 것을 스스로에게나 다른 사람에게 알리는 역할이 더 큰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행동이 더 조심스러워지긴 했습니다. 술자리 피하는 데는 효과가 아주 좋았습니다? 차라리 센서로 자세 경고해 주는 종류가 나을지도 모르겠습니다. (후자는 안 써봤습니다.)

템퍼도 종류나 높이가 다양하니 다른 템퍼나 다른 회사 제품도 사용해보시는 게 좋을 겁니다. 저는 옆으로 누워야 편한 쪽이라 목디스크 이후로 맞는 것 찾는 데도 고생을 많이 했습니다. 예를 들어 템퍼 밀레니... 더 보기
목 보호대 종류는 진짜 고정이 되는 종류가 아니면 그냥 내가 환자다! 라는 것을 스스로에게나 다른 사람에게 알리는 역할이 더 큰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행동이 더 조심스러워지긴 했습니다. 술자리 피하는 데는 효과가 아주 좋았습니다? 차라리 센서로 자세 경고해 주는 종류가 나을지도 모르겠습니다. (후자는 안 써봤습니다.)

템퍼도 종류나 높이가 다양하니 다른 템퍼나 다른 회사 제품도 사용해보시는 게 좋을 겁니다. 저는 옆으로 누워야 편한 쪽이라 목디스크 이후로 맞는 것 찾는 데도 고생을 많이 했습니다. 예를 들어 템퍼 밀레니엄 기준 s나 xs도 별 차이 없는 것 같아도 불편함이 다르더군요.

SCV 선생님 말씀처럼 모니터나 스마트폰/태블릿 보는 환경 자체를 목에 좋게 바꾸는 것이 좋은 것 같습니다. 저는 스마트폰 화면은 가능하면 오래 안 보려하고, 태블릿은 바로 누워 보게 침대 머리 위에 고정해두었습니다. (+ 블루투스 리모컨 조합하면 바른 자세로 누워서 책을 보기 좋습니다.) 앉아서 책이나 테블릿 볼 때는 높이 조절 많이 되는 독서대를 주로 활용합니다. 모니터는 일반 인체공학 기준보다 매우 높게 배치해서 쓰고 있습니다. 스마트폰을 꼭 쓰셔야 하면 꽤 높은 거치대를 활용하거나, 앞서 언급한 키가 큰 독서대에 자석형 고정장치를 붙여서 쓰는 것도 방법입니다.

표시한 두 개가 휴대폰 고정하는 곳인데, 왼쪽이 나름 높게 나온 거치대인데도 충분한 높이는 안 되더군요. 최대 23cm. (저처럼 책상 위에 거치하는 보조 전동 높이조절 책상 위에두면 그나마 꽤 높습니다.) 반면에, 오른쪽 높이 조절 독서대의 경우는 저게 최고 높이가 아니고 추가로 20cm 정도 더 올릴 수 있습니다. (단점은 무겁고, 안정성 때문에 아래가 넓어서 다른 독서대보다 자리를 좀 많이 차지합니다. 사이즈는 여러가지 나오는 것으로 압니다.)
곤살로문과인
저(+아버지)는 가누다 베개를 쓰고 있습니다
예전 블루라벨은 되게 편했는데 리뉴얼하면서 뭔가 뭔가인 느낌이 되어가지고... 한번 써보시고 사시는걸 권합니다
제 기억으론 체험프로그램이 있었던걸로 알아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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