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질문 게시판입니다.
Date 25/04/18 18:09:40
Name   열한시육분
Subject   관광으로 중국 도시를 택할 메리트가 있을까요

안녕하세요.

요새 제대로된 여행 경험을 못해본 것 같아 베이징, 상하이, 광저우 같은 도시들의 여행 후기를 찾아보고 있습니다.

막연히 생각하는 여행 목적은 식도락이나 자연 풍경이라기보단, 중국이 얼마나 발전했는지 혹은 한국과 같으면서도 다른 점이 있는지 등을 알게되는 체험에 주로 있는것 같습니다.

그런데 사진으로만 보아서는 아무래도 이맘때 오리지널 황사에 영향을 받은 날도 있어보이고 그렇게 인상 깊은 도시 모습들은 크게 보이지 않는 것 같더군요.

관련하여 출장이나 도시 방문을 계획이나 실천해보신 분들께서는 혹시 어떠셨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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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면서 중국이라는 나라에 대해서 이야기 하게 되는 빈도가 상당히 많은거 같습니다.
그런 면에서 직접 한 번 가보면 이해의 폭이 많이 열리지 않을까요?

저도 6월에 상해에 다녀올 예정인데 그런 메리트가 있기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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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한시육분
저도 그러한 측면에서 최초 아이디에이숀이 되었읍니다. 역시 여행 명목으로 탕진을 좀 해야겠군요
양존스
저는 중국 대도시 북경, 상하이, 광저우를 가봤는데 상하이가 정말 인상적이였습니다. 다른 도시 대비 상대적으로 가장 선진화된점도 좋았고, 중국스러운 대륙성을 모여주는 스케일감도 느끼기에 적당했습니다. 발전된 중국이란 어떤 느낌일까가 궁금하시다면 상하이 추천드립니다. 편견을 내려놓으신다면 뉴욕이나 도쿄, 그리고 서울과는 차별된 그들만의 현대 대도시의 캐릭터가 있습니다. 음식도 좋았는데 미리 좀 알아보시면 좋은 경험을 하실 수 있을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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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차
음식은 좀 미리 알고 가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혼자 걷다 아무 식당에 들어가도 알바가 휴대폰으로 즉석에서 번역기 돌려서 대화해 주더군요
그래도 혼자서 돌아다니면서 먹던 것과 중국인 친구가 데려가준 식당들 간에 만족도 차이가 상당히 컸습니다

택시 등도 아주 옛날부터 앱으로 부르고 하는 시스템이 잘 되어 있었습니다 (전 앱 깔기 싫어서 중국인 친구가 해줬습니다) 지하철 탈 때는 비행기탈 때처럼 가방 검사하는 것도 색다른 경험이었습니다.
이래저래 특별한 메리트를 바라지 않아도 한 두번 가볼만은 한 것 같습니다
cheerful
중국 가보도 시프요 ㅠ 근데 애들 데리고 가는건 엄두가 안나서 침만 흘립니다 ㅠ
그저그런
발전된 중국이라면 역시 상하이나 심천이 떠오르네요. 목적하신 여행 다녀오기에 부족함이 없을것 같아요. 베이징도 나쁘진 않습니다.
그리고 가시는김에 식도락으로는 정말 말도 안되게 훌륭한 곳이니 미리 알아보고 가시면 좋을것 같아요.
저는 상하이 디즈니랜드가 생긴지 얼마 안되어서 그걸 목적으로 갔는데, 디즈니에 관심 있으시면 츄라이츄라이 해보십시오. 최신 디즈니를 느끼실수 있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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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맵은 믿으시면 안되고 어플 따로 잘 준비해서 가져가시면 좋습니다.
식당은 현지인 혹은 주재원 추천 받으시는 걸 강력히 추천 드립니다.
음식은 가지튀김, 찌엔삥, 요플레 같은 거를 추천 드립니다.
가지튀김은 한국이랑 레벨이 달랐습니다
뻔한 튀김 요리에 어나더 레벨이 있다는 걸 느꼈습니다
그리고 마스크 꼭 ㅋㅋㅋ
바방구
오 어제 상해에서 돌아왔습니다 2시간 비행으로 다닐 수 있는 곳을 찾아 그냥 갔던 건데, 굉장히 만족스러웠습니다. 기분좋은 생경함이나 대륙의 자신감 원천이 어디서 나왔는지 눈에 보인 듯했습니다. 중국의 다른 지역에서는 느낄 수 없는 선진화+현대화+과거화 다 있는 듯 느껴졌습니다. 길이건 실내건 엄청난 담배빵은 진짜 고역스러웠습니다.
유니브로
저는 작년여름에 상해 출장 다녀왔는데 상당히 좋았어요.
언어의 압박이 좀 있기는 하지만 어플 준비만 조금 하시면 크게 무리는 없을 거에요.
일단 알리페이만 준비 되셔도 80퍼센트 이상 해결됩니다
몰아치는간지폭풍
"중국이 얼마나 발전했는지 혹은 한국과 같으면서도 다른 점이 있는지" -> 딱 상하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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