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질문 게시판입니다.
Date | 16/10/07 10:18:17 |
Name | Darwin4078 |
Subject | 영어 공부 교재 추천해주세요. 제가 공부합니다. ㅠㅠ |
목적은 cnn이나 time 등의 영어기사, 영어 논문 읽고 내용 요약정리 할 수 있는 단계...입니다. 고등학교때는 시험 보는 영어는 그럭저럭 잘하지 않았나 생각하고 있었는데, 지금은 아이엠어보이, 유알어걸 수준입니다. ㅠㅠ 집에 뒹굴어다니는 영어속독법 3권짜리 책을 보고 있는데 영 미덥지가 않네요. 영어 굇수가 흘러넘치는 홍차넷에서 좋은 교재 추천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__)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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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기사는 제가 전혀 아는바가 없으니 뭐라 말씀드릴 게 없고, 말씀하신 논문의 경우에는 정 시작하기가 힘들다면 배웠던 전공서적 등의 익숙한 영어 텍스트로 시작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옛날 수업의 핸드아웃 같은게 있으면 그런것도 좋구요.
본격적으로 논문을 읽기 시작하면, 논문 중에서도 리뷰 형식으로 해당 분야의 연구동향에 대해 개괄적으로 간략하게 요약하는 논문들이 있는데
이런 논문을 시작으로 해당 단락과 그에 연결된 레퍼런스로 달린 논문들을 오가면서 자주 눈에 들어오는 중요한 단어, 구절들부터 챙겨나가면 해당 분야에... 더 보기
본격적으로 논문을 읽기 시작하면, 논문 중에서도 리뷰 형식으로 해당 분야의 연구동향에 대해 개괄적으로 간략하게 요약하는 논문들이 있는데
이런 논문을 시작으로 해당 단락과 그에 연결된 레퍼런스로 달린 논문들을 오가면서 자주 눈에 들어오는 중요한 단어, 구절들부터 챙겨나가면 해당 분야에... 더 보기
영어 기사는 제가 전혀 아는바가 없으니 뭐라 말씀드릴 게 없고, 말씀하신 논문의 경우에는 정 시작하기가 힘들다면 배웠던 전공서적 등의 익숙한 영어 텍스트로 시작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옛날 수업의 핸드아웃 같은게 있으면 그런것도 좋구요.
본격적으로 논문을 읽기 시작하면, 논문 중에서도 리뷰 형식으로 해당 분야의 연구동향에 대해 개괄적으로 간략하게 요약하는 논문들이 있는데
이런 논문을 시작으로 해당 단락과 그에 연결된 레퍼런스로 달린 논문들을 오가면서 자주 눈에 들어오는 중요한 단어, 구절들부터 챙겨나가면 해당 분야에 대해 좀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한두번 보고 눈에 잘 들어오진 않겠지만... 영어가 잘 안되면 물론 힘들겠지만 그것 이상으로 윗분이 말씀하신 것처럼 해당 분야에 대한 이해도도 정말정말 중요하거든요. 이해도가 늘면 세부적인 문장에서는 헤매도 Abstract, figure나 table만 봐도 전체가 무슨 내용을 어떻게 말하고 있는 것인지 짐작이 가실 겁니다.
특정 단어나 구절이 사전상의 의미랑은 전혀 다르게 쓰이는 경우가 많이 있는데, 이게 적당히 끼워맞추거나 물어봐서 해결이 안되면 저자의 논문들을 먼저 쓰여진 순서대로 읽어보면 힌트를 얻을 수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또 한중일 인도 등등 비 서구권 저자의 논문들이 확실히 읽기 쉬운 것 같아요.
저는 자대 대학원으로 바로 진학해서 스물 중반인데 토익을 한번도 쳐 본 적이 없습니다. 고3 이후로 (교양과목, 영어수업 등을 제외하면) 영어공부를 해 본 적이 없어요. 아마 토익 보면 500점 만점이던 수능점수 총합보다 못 받지 않을까 싶은데(신발 사이즈보다는 더 받지 않을까 하고 주장해봅니다만 ㅠㅠ) 그래도 제가 공부하는 분야 논문은 연구하는데 필요한 정도로는 읽습니다.
영알못의 경험담이 도움될까 싶어 써봅니다. 공학계열이라 가능할 것일 수도 있어요. 인문, 사회, 경제 등등 다른 분야 논문은 어떨지 잘 모르겠습니다.
본격적으로 논문을 읽기 시작하면, 논문 중에서도 리뷰 형식으로 해당 분야의 연구동향에 대해 개괄적으로 간략하게 요약하는 논문들이 있는데
이런 논문을 시작으로 해당 단락과 그에 연결된 레퍼런스로 달린 논문들을 오가면서 자주 눈에 들어오는 중요한 단어, 구절들부터 챙겨나가면 해당 분야에 대해 좀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한두번 보고 눈에 잘 들어오진 않겠지만... 영어가 잘 안되면 물론 힘들겠지만 그것 이상으로 윗분이 말씀하신 것처럼 해당 분야에 대한 이해도도 정말정말 중요하거든요. 이해도가 늘면 세부적인 문장에서는 헤매도 Abstract, figure나 table만 봐도 전체가 무슨 내용을 어떻게 말하고 있는 것인지 짐작이 가실 겁니다.
특정 단어나 구절이 사전상의 의미랑은 전혀 다르게 쓰이는 경우가 많이 있는데, 이게 적당히 끼워맞추거나 물어봐서 해결이 안되면 저자의 논문들을 먼저 쓰여진 순서대로 읽어보면 힌트를 얻을 수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또 한중일 인도 등등 비 서구권 저자의 논문들이 확실히 읽기 쉬운 것 같아요.
저는 자대 대학원으로 바로 진학해서 스물 중반인데 토익을 한번도 쳐 본 적이 없습니다. 고3 이후로 (교양과목, 영어수업 등을 제외하면) 영어공부를 해 본 적이 없어요. 아마 토익 보면 500점 만점이던 수능점수 총합보다 못 받지 않을까 싶은데(신발 사이즈보다는 더 받지 않을까 하고 주장해봅니다만 ㅠㅠ) 그래도 제가 공부하는 분야 논문은 연구하는데 필요한 정도로는 읽습니다.
영알못의 경험담이 도움될까 싶어 써봅니다. 공학계열이라 가능할 것일 수도 있어요. 인문, 사회, 경제 등등 다른 분야 논문은 어떨지 잘 모르겠습니다.
그것이..... 좋은 신문... Time지 같은 경우는 각 파트 별로 전문기자가 쓰기 때문에 일반인이 읽어서 이해하기가 쉽지 않고,
이해하기 쉬울 것 같은면 각종 은유들이 있어서 골치아프게 하는데 비영어권 사람으로서는 이해하기가 힘듭니다.
'문재인 출사표를 던지다.'라고 하면 우리는 문재인씨가 대선출마를 선언하나 보다 라고 이해하지만, 영어권에서는 이해하기 힘들듯이 말이지요.
논문은 좀 더 심각한데, 쉽게 잘 풀어쓰는 대가들이 그 분야에 있으면 좋은데 그렇지 않으면 읽다보면 정신이 혼미해 질 정도로 내용을 이해하기... 더 보기
이해하기 쉬울 것 같은면 각종 은유들이 있어서 골치아프게 하는데 비영어권 사람으로서는 이해하기가 힘듭니다.
'문재인 출사표를 던지다.'라고 하면 우리는 문재인씨가 대선출마를 선언하나 보다 라고 이해하지만, 영어권에서는 이해하기 힘들듯이 말이지요.
논문은 좀 더 심각한데, 쉽게 잘 풀어쓰는 대가들이 그 분야에 있으면 좋은데 그렇지 않으면 읽다보면 정신이 혼미해 질 정도로 내용을 이해하기... 더 보기
그것이..... 좋은 신문... Time지 같은 경우는 각 파트 별로 전문기자가 쓰기 때문에 일반인이 읽어서 이해하기가 쉽지 않고,
이해하기 쉬울 것 같은면 각종 은유들이 있어서 골치아프게 하는데 비영어권 사람으로서는 이해하기가 힘듭니다.
'문재인 출사표를 던지다.'라고 하면 우리는 문재인씨가 대선출마를 선언하나 보다 라고 이해하지만, 영어권에서는 이해하기 힘들듯이 말이지요.
논문은 좀 더 심각한데, 쉽게 잘 풀어쓰는 대가들이 그 분야에 있으면 좋은데 그렇지 않으면 읽다보면 정신이 혼미해 질 정도로 내용을 이해하기 힘들게 하기도 하고,
옛날 스타일의 문체를 쓰거나 라틴어를 섞어 쓰거나 하면 더 난해해 집니다.
그런데, 이런 것은 case by case로 이해해야해서 힘들지요.
그 분야의 트랜드에서 알고 있다면 그래도 이사람이 여기는 애매하니 뛰어 넘었구나 같은 정도는 이해할 수 있습니다.
이해하기 쉬울 것 같은면 각종 은유들이 있어서 골치아프게 하는데 비영어권 사람으로서는 이해하기가 힘듭니다.
'문재인 출사표를 던지다.'라고 하면 우리는 문재인씨가 대선출마를 선언하나 보다 라고 이해하지만, 영어권에서는 이해하기 힘들듯이 말이지요.
논문은 좀 더 심각한데, 쉽게 잘 풀어쓰는 대가들이 그 분야에 있으면 좋은데 그렇지 않으면 읽다보면 정신이 혼미해 질 정도로 내용을 이해하기 힘들게 하기도 하고,
옛날 스타일의 문체를 쓰거나 라틴어를 섞어 쓰거나 하면 더 난해해 집니다.
그런데, 이런 것은 case by case로 이해해야해서 힘들지요.
그 분야의 트랜드에서 알고 있다면 그래도 이사람이 여기는 애매하니 뛰어 넘었구나 같은 정도는 이해할 수 있습니다.
현재 아이엠어보이 수준이시라면 어린이들이 보는 짧은 챕터북을 도서관이나 어린이 영어서점 같은 곳에서 다독을 해 보시는 걸로 시작하시는 것도 좋지 싶어요. 그러다보면 어린이들 문장에 질리고 좀 더 어려운 수준 높은 책들을 원하시게될꺼에요. 그 후에 해리포터 같은 판타지북을 읽는다든지 손길이 가는 책을 보세요. 티핑포인트 같은 말콤 글래드월책 등은 어려운 단어도 많지 않고 평이하게 쓰여있어서 잘 읽히지 싶어요. 아니면 원래 한국말로 읽으셨던 클래식 소설들을 읽거나 소설책 등을 꾸준하게 읽으시면 리딩이 늘게 되구요.
한편으로 병행... 더 보기
한편으로 병행... 더 보기
현재 아이엠어보이 수준이시라면 어린이들이 보는 짧은 챕터북을 도서관이나 어린이 영어서점 같은 곳에서 다독을 해 보시는 걸로 시작하시는 것도 좋지 싶어요. 그러다보면 어린이들 문장에 질리고 좀 더 어려운 수준 높은 책들을 원하시게될꺼에요. 그 후에 해리포터 같은 판타지북을 읽는다든지 손길이 가는 책을 보세요. 티핑포인트 같은 말콤 글래드월책 등은 어려운 단어도 많지 않고 평이하게 쓰여있어서 잘 읽히지 싶어요. 아니면 원래 한국말로 읽으셨던 클래식 소설들을 읽거나 소설책 등을 꾸준하게 읽으시면 리딩이 늘게 되구요.
한편으로 병행해서, 영자신문이나 BBC 기사 쉬운 것들을 계속해서 병행해서 읽으시면 영어단어 공부도 될 것 같구요.
그런데 원래 의학용어나 한의학관련한 의학 논문 등은 지금부터라도 업계에서 쓰시는 용어이실터니 영자논문 독해해보기 도전하셔서 반복해서 읽으시면 여기서 쓰던 문장 저기서 쓰고 비슷한 단어 계속 반복해서 나오니깐 아마도 오히려 특정분야 논문은 더 쉽게 빨리 읽히게되실런지도 몰라요. 다독이 정말 답인것 같구요.
한가지 유의할것은 타임지나 뉴스위크 단어들은 아주 고급단어들이 많기때문에 미국 일반인들도 가독성이 떨어지기때문에 초보자들에게는 좋은 방법이 아닌것 같아요.
우리나라서는 대학원으로 유학가시는 분들이 스터디용으로 쓰시기에는 좋겠지만서두요.
예전에 어디서 읽었는데, 어떤분은 미국1년 나오셨을때 도서관에서 영국미국 고전소설을 영어로 몇십권 읽기에 도전하니깐 그 이후에 수월해지더라라는 그런이야기도
본 적이 있는데요. 어느 정도 무게감 있는 소설책 여러권을 떼시면 한결 쉬우실꺼에요.
참..뉴스페퍼민트 같은 경우나 허핑턴포스트는 해외 기사를 그대로 직역해놓은 경우도 많으니 비교해서 읽으시기도 편하실것 같구요.
한편으로 병행해서, 영자신문이나 BBC 기사 쉬운 것들을 계속해서 병행해서 읽으시면 영어단어 공부도 될 것 같구요.
그런데 원래 의학용어나 한의학관련한 의학 논문 등은 지금부터라도 업계에서 쓰시는 용어이실터니 영자논문 독해해보기 도전하셔서 반복해서 읽으시면 여기서 쓰던 문장 저기서 쓰고 비슷한 단어 계속 반복해서 나오니깐 아마도 오히려 특정분야 논문은 더 쉽게 빨리 읽히게되실런지도 몰라요. 다독이 정말 답인것 같구요.
한가지 유의할것은 타임지나 뉴스위크 단어들은 아주 고급단어들이 많기때문에 미국 일반인들도 가독성이 떨어지기때문에 초보자들에게는 좋은 방법이 아닌것 같아요.
우리나라서는 대학원으로 유학가시는 분들이 스터디용으로 쓰시기에는 좋겠지만서두요.
예전에 어디서 읽었는데, 어떤분은 미국1년 나오셨을때 도서관에서 영국미국 고전소설을 영어로 몇십권 읽기에 도전하니깐 그 이후에 수월해지더라라는 그런이야기도
본 적이 있는데요. 어느 정도 무게감 있는 소설책 여러권을 떼시면 한결 쉬우실꺼에요.
참..뉴스페퍼민트 같은 경우나 허핑턴포스트는 해외 기사를 그대로 직역해놓은 경우도 많으니 비교해서 읽으시기도 편하실것 같구요.
음.. 다른 분들도 논문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하시길래 저도 굳이 이야기를 하자면.. (다른 분들 답변 보니 제가 너무 무성의하게 단 것 같아서요. 하지만 저 책은 정말 좋습니다. 자세히 쓰면 책장사 같은 느낌 들까봐 짧게 쓴거에요)
전 3번 읽기를 했습니다. 좀 임팩터 팩터 있는 논문이나 인용이 많이 된 좋은 논문 하나를 정해서 3번 읽었습니다. 특히 처음에는 리뷰 논문이 좋죠. 처음에 무슨 말인지 이해 안되더라고 끝까지 읽고, 이해 안되면 써가면서 읽었습니다. 2번째 3번째 읽을 때에는 훨씬 이해가 깊게 되더군요.
그리... 더 보기
전 3번 읽기를 했습니다. 좀 임팩터 팩터 있는 논문이나 인용이 많이 된 좋은 논문 하나를 정해서 3번 읽었습니다. 특히 처음에는 리뷰 논문이 좋죠. 처음에 무슨 말인지 이해 안되더라고 끝까지 읽고, 이해 안되면 써가면서 읽었습니다. 2번째 3번째 읽을 때에는 훨씬 이해가 깊게 되더군요.
그리... 더 보기
음.. 다른 분들도 논문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하시길래 저도 굳이 이야기를 하자면.. (다른 분들 답변 보니 제가 너무 무성의하게 단 것 같아서요. 하지만 저 책은 정말 좋습니다. 자세히 쓰면 책장사 같은 느낌 들까봐 짧게 쓴거에요)
전 3번 읽기를 했습니다. 좀 임팩터 팩터 있는 논문이나 인용이 많이 된 좋은 논문 하나를 정해서 3번 읽었습니다. 특히 처음에는 리뷰 논문이 좋죠. 처음에 무슨 말인지 이해 안되더라고 끝까지 읽고, 이해 안되면 써가면서 읽었습니다. 2번째 3번째 읽을 때에는 훨씬 이해가 깊게 되더군요.
그리고 논문 읽을 때 리퍼런스 꼭 보세요. 리퍼런스 나오는 부분은 뒤에 레퍼런스 제목이라도 읽고 가세요. 그래야 이해가 쉽게 됩니다. 그리고 좀 관심이 가는 부분은 abstract도 읽기도 합니다. 어차피 펍메드에 다 있습니다. 논문을 다 읽었으면 reference 논문들도 쭉 다운받아서 같은 방법으로 읽습니다. 이런 식으로 한 50~100개 정도 읽으면 뭘 읽어도 바로바로 이해 옵니다.
그리고 좋은 부분은 꼭 정리를 해야되더라구요. 저는 읽기만 하고 정리를 따로 안했었는데, 막상 논문 쓰기 위해서 "아 그때 그 말 딱 쓰면 좋겠는데 !!" 싶어도 기억이 안나더라구요.
전 3번 읽기를 했습니다. 좀 임팩터 팩터 있는 논문이나 인용이 많이 된 좋은 논문 하나를 정해서 3번 읽었습니다. 특히 처음에는 리뷰 논문이 좋죠. 처음에 무슨 말인지 이해 안되더라고 끝까지 읽고, 이해 안되면 써가면서 읽었습니다. 2번째 3번째 읽을 때에는 훨씬 이해가 깊게 되더군요.
그리고 논문 읽을 때 리퍼런스 꼭 보세요. 리퍼런스 나오는 부분은 뒤에 레퍼런스 제목이라도 읽고 가세요. 그래야 이해가 쉽게 됩니다. 그리고 좀 관심이 가는 부분은 abstract도 읽기도 합니다. 어차피 펍메드에 다 있습니다. 논문을 다 읽었으면 reference 논문들도 쭉 다운받아서 같은 방법으로 읽습니다. 이런 식으로 한 50~100개 정도 읽으면 뭘 읽어도 바로바로 이해 옵니다.
그리고 좋은 부분은 꼭 정리를 해야되더라구요. 저는 읽기만 하고 정리를 따로 안했었는데, 막상 논문 쓰기 위해서 "아 그때 그 말 딱 쓰면 좋겠는데 !!" 싶어도 기억이 안나더라구요.
임병빈이라는 분은 공주대 영어교육과 교수님이시네요. 타 대학 교수님이시기에 미천한 학부생인 제가 말씀드릴수 있는게 없습니다. ㅠ
영어교육과 학생들이 임용고시 보기 위해 보통 brown books라고 불리는 몇 권의 원서들을 학교에서 배우고 읽곤 합니다.
Brown books 중 Teaching by Principles 4장에서 저자 H. Brown이 정리한 12원칙은 언어교수시 교사가 학생의 원활한 언어습득을 위해 고려해야할 사항들입니다. 물론 학자들마다 적게는 5개에서 많게는 수십가지씩 늘어놓기도 한다더군요.
인지... 더 보기
영어교육과 학생들이 임용고시 보기 위해 보통 brown books라고 불리는 몇 권의 원서들을 학교에서 배우고 읽곤 합니다.
Brown books 중 Teaching by Principles 4장에서 저자 H. Brown이 정리한 12원칙은 언어교수시 교사가 학생의 원활한 언어습득을 위해 고려해야할 사항들입니다. 물론 학자들마다 적게는 5개에서 많게는 수십가지씩 늘어놓기도 한다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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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병빈이라는 분은 공주대 영어교육과 교수님이시네요. 타 대학 교수님이시기에 미천한 학부생인 제가 말씀드릴수 있는게 없습니다. ㅠ
영어교육과 학생들이 임용고시 보기 위해 보통 brown books라고 불리는 몇 권의 원서들을 학교에서 배우고 읽곤 합니다.
Brown books 중 Teaching by Principles 4장에서 저자 H. Brown이 정리한 12원칙은 언어교수시 교사가 학생의 원활한 언어습득을 위해 고려해야할 사항들입니다. 물론 학자들마다 적게는 5개에서 많게는 수십가지씩 늘어놓기도 한다더군요.
인지적 원칙 6가지는 학습자의 문제해결력과 관련된 사항입니다. automaticity는 과도한 문법학습이 아닌 의미학습을 통해 학습자 스스로가 언어를 원활히 조직하고 사용할수 있도록 유도함을 말합니다. Meaningful learning은 학습자가 가진 기존 정보에 새 정보가 잘 융합되도록.. 장기기억화 되도록 유도함을 말합니다. 역시 과도한 문법교수나 기계적 암기는 피하도록 말합니다.
the anticipation of reward는 적절한 보상기제 사용이 도움이 될 수 있음을 말합니다. 다만 목적전치현상을 피하도록 주의해야 하고, 네 번째 원칙인 학생의 intrinsic motivation을 독려토록 권장합니다. 스스로의 학습의지가 중요함을 말하겠죠.
strategic investment는 학습자에게 맞는 학습전략을 가르치고 활용하도록 함을 말합니다. 아울러 학습자가 사용하고 있는 전략에 대한 평가와 교정 역시 권장되지 싶습니다. autonomy는 말 그대로 학습자의 자발적 학습을 말하구요.
영어교육과 학생들이 임용고시 보기 위해 보통 brown books라고 불리는 몇 권의 원서들을 학교에서 배우고 읽곤 합니다.
Brown books 중 Teaching by Principles 4장에서 저자 H. Brown이 정리한 12원칙은 언어교수시 교사가 학생의 원활한 언어습득을 위해 고려해야할 사항들입니다. 물론 학자들마다 적게는 5개에서 많게는 수십가지씩 늘어놓기도 한다더군요.
인지적 원칙 6가지는 학습자의 문제해결력과 관련된 사항입니다. automaticity는 과도한 문법학습이 아닌 의미학습을 통해 학습자 스스로가 언어를 원활히 조직하고 사용할수 있도록 유도함을 말합니다. Meaningful learning은 학습자가 가진 기존 정보에 새 정보가 잘 융합되도록.. 장기기억화 되도록 유도함을 말합니다. 역시 과도한 문법교수나 기계적 암기는 피하도록 말합니다.
the anticipation of reward는 적절한 보상기제 사용이 도움이 될 수 있음을 말합니다. 다만 목적전치현상을 피하도록 주의해야 하고, 네 번째 원칙인 학생의 intrinsic motivation을 독려토록 권장합니다. 스스로의 학습의지가 중요함을 말하겠죠.
strategic investment는 학습자에게 맞는 학습전략을 가르치고 활용하도록 함을 말합니다. 아울러 학습자가 사용하고 있는 전략에 대한 평가와 교정 역시 권장되지 싶습니다. autonomy는 말 그대로 학습자의 자발적 학습을 말하구요.
답변 감사합니다.
automaticity는 학습자가 '의미'를 캐치하고 구성하는 것을 자꾸 훈련하라는 것
meaningful learning은 스키마 작용을 통해서 정보의 장기기억을 유도하라는 것
the anticipation of reward는 외적 보상을 주어 다음의 intrinsic motivation을 유도
intrinsic motivation은 내적 보상을 학습자 스스로끔 얻게 하는 것
strategic investment는 학습자 개개인을 존중하여 그에 맞는 전략을 잘 가르쳐주고 또 평가, 교정해주는 것
a... 더 보기
automaticity는 학습자가 '의미'를 캐치하고 구성하는 것을 자꾸 훈련하라는 것
meaningful learning은 스키마 작용을 통해서 정보의 장기기억을 유도하라는 것
the anticipation of reward는 외적 보상을 주어 다음의 intrinsic motivation을 유도
intrinsic motivation은 내적 보상을 학습자 스스로끔 얻게 하는 것
strategic investment는 학습자 개개인을 존중하여 그에 맞는 전략을 잘 가르쳐주고 또 평가, 교정해주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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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감사합니다.
automaticity는 학습자가 '의미'를 캐치하고 구성하는 것을 자꾸 훈련하라는 것
meaningful learning은 스키마 작용을 통해서 정보의 장기기억을 유도하라는 것
the anticipation of reward는 외적 보상을 주어 다음의 intrinsic motivation을 유도
intrinsic motivation은 내적 보상을 학습자 스스로끔 얻게 하는 것
strategic investment는 학습자 개개인을 존중하여 그에 맞는 전략을 잘 가르쳐주고 또 평가, 교정해주는 것
autonomy는 학습자가 자발적으로 학습하는 것
-이라고 생각하면 될까요?
the anticipation of reward 부분과 intrinsic motivation 부분을 외적 보상, 내적 보상으로 해석해도 되는지 살짝 불안한데요;;
automaticity는 학습자가 '의미'를 캐치하고 구성하는 것을 자꾸 훈련하라는 것
meaningful learning은 스키마 작용을 통해서 정보의 장기기억을 유도하라는 것
the anticipation of reward는 외적 보상을 주어 다음의 intrinsic motivation을 유도
intrinsic motivation은 내적 보상을 학습자 스스로끔 얻게 하는 것
strategic investment는 학습자 개개인을 존중하여 그에 맞는 전략을 잘 가르쳐주고 또 평가, 교정해주는 것
autonomy는 학습자가 자발적으로 학습하는 것
-이라고 생각하면 될까요?
the anticipation of reward 부분과 intrinsic motivation 부분을 외적 보상, 내적 보상으로 해석해도 되는지 살짝 불안한데요;;
socioaffective principles 3가지는 학습자의 자기통제력과 사회 문화적 영향에 대한 원칙입니다. language ego는 언어에 실리는 학습자의 제 2의 정체성을 말합니다. 여기서는 학습자의 affected domain.. 감정영역을 고려해서 학습을 독려하고 스스로의 방해물을 잘 극복하도록 함을 말합니다. willingness to communicate는 학습자가 self confidence와 risk taking을 토대로 언어에 적극적으로 도전하도록 함을 말합니다. 이는 교실환경 조성과 연계되구요. the lan... 더 보기
socioaffective principles 3가지는 학습자의 자기통제력과 사회 문화적 영향에 대한 원칙입니다. language ego는 언어에 실리는 학습자의 제 2의 정체성을 말합니다. 여기서는 학습자의 affected domain.. 감정영역을 고려해서 학습을 독려하고 스스로의 방해물을 잘 극복하도록 함을 말합니다. willingness to communicate는 학습자가 self confidence와 risk taking을 토대로 언어에 적극적으로 도전하도록 함을 말합니다. 이는 교실환경 조성과 연계되구요. the language-culture connection은 문화교육이 성공적으로 이뤄지면 언어교육이 성공할 것이며 그 반대의 경우도 그러하다고 합니다. 때문에 언어교육에서 문화교육이 중요하다고 흔히들 말하곤 하구요.
linguistic principles는 언어적 면에 초점이 맞춰집니다. the native language effect는 학습자의 모국어가 외국어 습득에 양날의 검이 될 수 있음을 말합니다. interlanguage는 모국어와 외국어 사이에 일종의 중간언어가 형성될 수 있음을 말합니다. 이를 통해 적절한 피드백을 주어 올바른 외국어 사용이 가능하도록 유도할 수 있음을 의미하죠. 마지막으로 communicative competence는 언어 교수의 목표로 주어진 것입니다. 언어사용을 단순한 용례 암기가 아닌 상황맥락을 통해 유도하는 것입니다. 단순한 문법적 정확성 뿐만 아니라 의미전달의 유창성까지 고려되어야 함을 말합니다. 텍스트 매트리얼이나 교실환경 밖에서 학습하지 않았던 상황에서도 외국어를 잘 활용토록 유도하는 것이 필요하겠죠.
linguistic principles는 언어적 면에 초점이 맞춰집니다. the native language effect는 학습자의 모국어가 외국어 습득에 양날의 검이 될 수 있음을 말합니다. interlanguage는 모국어와 외국어 사이에 일종의 중간언어가 형성될 수 있음을 말합니다. 이를 통해 적절한 피드백을 주어 올바른 외국어 사용이 가능하도록 유도할 수 있음을 의미하죠. 마지막으로 communicative competence는 언어 교수의 목표로 주어진 것입니다. 언어사용을 단순한 용례 암기가 아닌 상황맥락을 통해 유도하는 것입니다. 단순한 문법적 정확성 뿐만 아니라 의미전달의 유창성까지 고려되어야 함을 말합니다. 텍스트 매트리얼이나 교실환경 밖에서 학습하지 않았던 상황에서도 외국어를 잘 활용토록 유도하는 것이 필요하겠죠.
language ego는 언어에 학습자의 정체성과 같은 감정적인 측면이 실림을 잘 고려하여서 학습을 독려하라는 것
willingness to communicate은 학습자가 자신감을 가지고 위험도 감수해가며 도전할 수 있는 교실환경을 만들어주는 것
the language-culture connection은 문화교육과 언어교육의 시너지를 중요하게 고려하라는 것
the native language effect는 외국어 학습에 있어서 모국어의 영향이 어떻게(=좋게?/나쁘게?) 끼칠지에 대해 주의하라는 것
interlanguag... 더 보기
willingness to communicate은 학습자가 자신감을 가지고 위험도 감수해가며 도전할 수 있는 교실환경을 만들어주는 것
the language-culture connection은 문화교육과 언어교육의 시너지를 중요하게 고려하라는 것
the native language effect는 외국어 학습에 있어서 모국어의 영향이 어떻게(=좋게?/나쁘게?) 끼칠지에 대해 주의하라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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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nguage ego는 언어에 학습자의 정체성과 같은 감정적인 측면이 실림을 잘 고려하여서 학습을 독려하라는 것
willingness to communicate은 학습자가 자신감을 가지고 위험도 감수해가며 도전할 수 있는 교실환경을 만들어주는 것
the language-culture connection은 문화교육과 언어교육의 시너지를 중요하게 고려하라는 것
the native language effect는 외국어 학습에 있어서 모국어의 영향이 어떻게(=좋게?/나쁘게?) 끼칠지에 대해 주의하라는 것
interlanguage는 모국어와 외국어 사이에 일종의 중간언어가 형성될 수 있으니, 이 중간언어에 적절한 피드백을 주는 등 이를 적극 활용하라는 것
communicative competence는 용례암기로 인한 accuracy 능력을 넘어서 여러 상황맥락의 제시로 인한 fluency 능력을 키우도록 장려하라는 것
...이렇게 해석하면 맞나요? 제 언어로 paraphrasing해보았는데요.
다만, interlanguage의 중간언어라는 것이 무엇인지 감이 안 잡힙니다. 중간언어라..?
정말 친절한 답변 감사합니다^^
willingness to communicate은 학습자가 자신감을 가지고 위험도 감수해가며 도전할 수 있는 교실환경을 만들어주는 것
the language-culture connection은 문화교육과 언어교육의 시너지를 중요하게 고려하라는 것
the native language effect는 외국어 학습에 있어서 모국어의 영향이 어떻게(=좋게?/나쁘게?) 끼칠지에 대해 주의하라는 것
interlanguage는 모국어와 외국어 사이에 일종의 중간언어가 형성될 수 있으니, 이 중간언어에 적절한 피드백을 주는 등 이를 적극 활용하라는 것
communicative competence는 용례암기로 인한 accuracy 능력을 넘어서 여러 상황맥락의 제시로 인한 fluency 능력을 키우도록 장려하라는 것
...이렇게 해석하면 맞나요? 제 언어로 paraphrasing해보았는데요.
다만, interlanguage의 중간언어라는 것이 무엇인지 감이 안 잡힙니다. 중간언어라..?
정말 친절한 답변 감사합니다^^
질문하신지 시일이 좀 지났지만, 중간에 챕터북 말씀하시는 분이 있길래 한마디만 보태겠습니다.
저는 처음에 https://en.wikipedia.org/wiki/Fifty_Shades_of_Grey 이걸 읽었습니다.
아시다시피 @#$@#$@#@#@#$@@#$@$한 장면 묘사가 많이 나오죠.
불혹이 넘어가니 흔하게 구할수 있는 해리포터 같은 책에는 흥미 유발이 잘 안되더라구요.
물론 읽으면서 정말 문장도 구리고, 약간... 더 보기
저는 처음에 https://en.wikipedia.org/wiki/Fifty_Shades_of_Grey 이걸 읽었습니다.
아시다시피 @#$@#$@#@#@#$@@#$@$한 장면 묘사가 많이 나오죠.
불혹이 넘어가니 흔하게 구할수 있는 해리포터 같은 책에는 흥미 유발이 잘 안되더라구요.
물론 읽으면서 정말 문장도 구리고, 약간... 더 보기
질문하신지 시일이 좀 지났지만, 중간에 챕터북 말씀하시는 분이 있길래 한마디만 보태겠습니다.
저는 처음에 https://en.wikipedia.org/wiki/Fifty_Shades_of_Grey 이걸 읽었습니다.
아시다시피 @#$@#$@#@#@#$@@#$@$한 장면 묘사가 많이 나오죠.
불혹이 넘어가니 흔하게 구할수 있는 해리포터 같은 책에는 흥미 유발이 잘 안되더라구요.
물론 읽으면서 정말 문장도 구리고, 약간 영어로된 귀여니 같은 느낌도 받았지만, 그래도 끊지 않고 몇십페이지씩 읽을 수 있었습니다.
그 다음에는 https://en.wikipedia.org/wiki/The_Hunger_Games 이걸 읽었습니다.
무슨 내용인지 하나도 모르고 읽기 시작해서 1권은 정말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사실 제가 읽은 두권이 다 원하시는 목적에는 부합하지 않을지도 모르지만, 요는 재미나 흥미로 접근하시는게
더 도움이 될 수 있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었네요.
그리고 인기 미드를 영자막으로 보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저는 시작이라는 부분에 방점을 두고 말씀드렸네요.
저는 처음에 https://en.wikipedia.org/wiki/Fifty_Shades_of_Grey 이걸 읽었습니다.
아시다시피 @#$@#$@#@#@#$@@#$@$한 장면 묘사가 많이 나오죠.
불혹이 넘어가니 흔하게 구할수 있는 해리포터 같은 책에는 흥미 유발이 잘 안되더라구요.
물론 읽으면서 정말 문장도 구리고, 약간 영어로된 귀여니 같은 느낌도 받았지만, 그래도 끊지 않고 몇십페이지씩 읽을 수 있었습니다.
그 다음에는 https://en.wikipedia.org/wiki/The_Hunger_Games 이걸 읽었습니다.
무슨 내용인지 하나도 모르고 읽기 시작해서 1권은 정말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사실 제가 읽은 두권이 다 원하시는 목적에는 부합하지 않을지도 모르지만, 요는 재미나 흥미로 접근하시는게
더 도움이 될 수 있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었네요.
그리고 인기 미드를 영자막으로 보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저는 시작이라는 부분에 방점을 두고 말씀드렸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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