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질문 게시판입니다.
Date 24/06/06 22:42:09
Name   nothing
Subject   다들 업무 관리를 어떻게 하시나요?
제가 묻고 싶은 질문이 한 마디로 딱 표현이 안되서 좀 주저리 주저리 써보겠습니다.

저는 매일 아침마다 업무를 시작하기에 앞서 "업무 정리" 시간을 30분에서 1시간 정도 갖습니다.

이 "업무 관리" 시간에 정리하는 내용들은 아래와 같습니다.

- "어제 한 일"과 "오늘 할 일" 리스트 작성
- 현재 진행중인 n개의 태스크들을 살펴보며 일정상 내가 놓치고 있는 부분이나 추가로 할 일 목록 체크
- 메일과 메신저 기록을 살피며 추가 할 일 목록 체크
- 10분 내로 끝날 일들은 바로 실행, 좀 더 긴 텀으로 진행될 내용은 별도로 이슈를 만들고 언제 진행할지 대략적으로 일정 산정

사실 이전의 회사들에서는 이런 일들을 거의 안했었습니다.
하지만 지금 회사는 이전과 비교해서 1. 롱텀으로 진행되는 일들이 많고, 2. 다수의 이해관계자와 협업해야 하는 일들이 많고, 3. 맡고 있는 역할도 여러개입니다.

그래서 결과적으로 멀티태스킹이 절실하게 필요한 상황입니다.

매일 아침마다 꼼꼼하게 챙겨본다고 하지만 항상 어디선가 구멍은 생기고 누락은 발생하더라구요.

좀더 전문화된 프로젝트 관리 툴이 필요하다는 생각은 드는데 어떤 툴이 도움이 될지 잘 모르겠네요.

혹시 다른 분들은 업무 정리를 어떻게 챙기시는지,
멀티태스킹 측면에서 유효한 팁들이 있으실지 궁금합니다.



1


허락해주세요
제가 그다지 꼼꼼하게 하는 타입이 아니라서 그렇지만
저는 Todoist라는 어플로 해결합니다
jira 좋더라구요
크게 플젝 별 보드로 몇 개 나누시면 될 것 같고
플젝별 주간 스플린트로 태스크 관리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간트 차트로도 뜨구요
태스크는 서브태스크로 또 나눌 수도 있고
confluence 연동되서 각 task 별 상세 내용 링크할 수 있고
gitlab 연동도 되구요
레드마인 + 수많은 플러그인으로 진행하시는 것도 좋구요
게시판을 플젝별로 나누고
TEMPLATE
팀장 또는 pm 한테 맡기시면..?
타는저녁놀
데일리로 업무일지를 작성하시는 상황이 아니라면, 매일 30분-1시간이라는 적지 않은 시간을 저 용도로 투입하는 것도 많이 비효율적이라는 생각이 드는데요. 그렇게 시간을 써서 일처리가 완벽해진다면 모를까, 그럼에도 누락이 발생하는 건 긍정적인 상황 같지 않습니다. 저렇게 진행하시는데 누락이 발생하는 이유가 뭘까요? 오히려 저렇게 매일 챙기는 방식이 작성자님과 안 맞는 방법일 수도 있어서, 여기서 더 툴을 더 활용하고 디테일을 늘리는 게 도움이 될지 미지수라고 봅니다. 누락이 어떤 때 어떻게 발생하고, 왜 발생하는지를 분석해보시는 편이... 더 보기
데일리로 업무일지를 작성하시는 상황이 아니라면, 매일 30분-1시간이라는 적지 않은 시간을 저 용도로 투입하는 것도 많이 비효율적이라는 생각이 드는데요. 그렇게 시간을 써서 일처리가 완벽해진다면 모를까, 그럼에도 누락이 발생하는 건 긍정적인 상황 같지 않습니다. 저렇게 진행하시는데 누락이 발생하는 이유가 뭘까요? 오히려 저렇게 매일 챙기는 방식이 작성자님과 안 맞는 방법일 수도 있어서, 여기서 더 툴을 더 활용하고 디테일을 늘리는 게 도움이 될지 미지수라고 봅니다. 누락이 어떤 때 어떻게 발생하고, 왜 발생하는지를 분석해보시는 편이 더 정답에 가까울 수도 있습니다.
차라리 별도로 정리하는 시간을 없애시고, 일이 들어오면 실시간으로 기록하시는 동시에 분 단위로 빠르게 쳐낼 수 있는 일은 굳이 뒷 리스트로 넣어두기보다는 얼른 쳐내면서, 쌓인 일의 가짓수를 줄이시는 게 좋을 수도 있습니다. 당일에 해결되는 게 아니더라도 해야 되는 일과 납기만 메모해두면 아침에 쓱 훑어보면서 대략적인 처리 순서 정하는 데 5분이면 충분하지 않을까요. 들어오는 순간 바로 메모하는 게 익숙해지면 누락될 일도 없을 거고요.
2
툴은 따로 안썼고 기본 프로그램만 썼습니다. 남들 다 쓰는 아웃룩이랑 구글캘린더. 대신 업무할때 두가지 노하우가 있었는데요, 아웃룩의 메일 분류 폴더와 드라이브의 문서 분류 폴더를 동일하게 구분지었습니다. 즉 이 메일 아직 완료안한 업무같은데 첨부파일을 어느 폴더에 뒀더라 같은 일은 발생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프로젝트별 하위 폴더를 [완료, 미완료] 로 단순하게 구분했습니다. 즉 완료되지 않은 프로젝트는 미완료 폴더만 훑으면 되게끔. 개인취향으로는 다이어리를 즐겨 썼는데 전 항상 위클리를 주로 썼습니다. 데일리나 먼슬리가 아니라요. 아침마다 미완료 폴더 훑으면서 오늘 업무를 다이어리에 새로 적고 완료된 업무를 펜으로 긋는 희열(?)을 즐겼습니다. 버릇이되니까 이렇게 해야 업무 하나가 완료된 것 같더라구요.
블루스카이
듀얼모니터 한쪽에 데스크톱캘린더 깔아 씁니다.
일할거들 써놓고 끝나면 취소선 칠해줍니다.
스마트폰에도 어플 깔아 연동시켜놓구요..
파란아게하
그냥 머리랑 메모장으로...
저는 그냥 노트에 씁니다. 가장 직관적이고 확실한 방법이더군요. 그전엔 온갖 툴을 찾아 헤맸습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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