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질문 게시판입니다.
Date 24/01/24 18:11:58
Name   주문파괴자
Subject   신용카드 사용량이 타인에게 노출될 가능성에 대해

오래전 기억이라 가물가물하고 정확하지 않을 수 있는데

20대 초중반이었을까요? 연말정산 시기에 부모님께서 제 신용카드 사용액을 알려드리지 않았음에도 아셨었던 것 같은 기억이 있어서, 혹시 그런 일이 가능한 것인지, 어떤 조건에서 가능했던 것인지 궁금하여 문의드립니다.

예를 들면, 제가 부양가족(자녀)로 등록되어 있어서 보였을 수도 있을 거라든지요...
(이 기억은 정확하지 않아서 제가 아예 잘못 기억하고 있는 것일 가능성도 있습니다)

위의 연말정산 예시에 국한하지 않더라도, 신용카드 사용량이 타인에게 노출될 수 있는 상황이 어떤 것들이 있을지 궁금합니다.



0


부양가족 등록되어 있으면 카드 사용금액이 보이긴 하는데, 20 넘으면 부양가족에서 빠지지 않나요?
2
주문파괴자
찾아보니 부양가족 등록 조건에 자녀는 만20세 이하 요건이 있네요
제가 잘못 기억한 것이거나 뭔가 다른이슈가 있었던 모양입니다. 감사합니다!
가족카드거나
명세서가 우편으로 날라오는데 그걸 봤다거나
연말정산을 제외한다면 저 두 가지가 생각납니다
2
주문파괴자
카드는 제 명의였었고 (부모님 포함 타인 명의의 카드를 써본 적이 없습니다),
명세서가 우편으로 날아왔었을 가능성은 있겠군요... 다만 부정확한 기억에 대한 제 인상은 매달 카드 사용액이 드러났던 게 아니라, 1년치 카드액이 통으로 드러나서 조금 당황했던 쪽에 가깝습니다. 답글 감사합니다ㅎㅎ
일반적으로는 모릅니다. 그런데 연말정산 시기에 라고 적혀있는걸 보니 부모님께서 주문파괴자님의 정산도 어느정도 같이 할 수 있었던 상황인것으로 보이네요.
2
주문파괴자
감사합니다. 어쩌면 제 기억이 진짜 잘못됐던 것일지도 모르겠네요ㅜ.ㅜ
자녀가 만 20세가 넘어 기본공제 대상에서는 빠지더라도, 교육비나 의료비 등은 계속 공제 대상이 되기 때문에, 글쓴 분이 20대 초중반이셨을 때도 부모님께서 계속 글쓴 분의 연말정산 정보를 제공받으셨을 겁니다. 이게 공제되는 항목의 정보만 제공되는 게 아니라서, 정보제공 동의가 유지되는 한 교육비나 의료비뿐만 아니라 신용카드 사용액도 다 보입니다.
3
주문파괴자
아 이게 정답이었군요! 홈텍스 가보니 오래전에 아버지 쪽으로 정보제공이 들어가고 있었네요.
제 기억의 사건이 대충 20대중반이었고 이 시기에 갑자기 카드값 사용량이 확 뛰어서 부모님께서 살짝 뭐라 하셨던 기억이었는데, 이게 이유였던 모양입니다. 감사합니다!
러신머닝
연말정산에서 정보제공동의한 가족은 1년치 신용카드 사용액 다 보입니다. 저도 부모님과 와이프꺼 다 보여요.
2
웃기는간짜장
예전에는 연말 정산 때문에 카드사에서 우편으로 보내줬어요. 그거 보시고 1년치 아셨을 수도...있을까 생각해봅니다.
2
주문파괴자
답변 주신 모든 분들 감사합니다.
이제는 경제적으로나 생활적으로나 거의(?) 독립한 상황인데, 계속 정보가 들어가고 있었을거라 생각하니 살짝 소름이 돋네요...ㄷㄷ
자공진, 러신머닝님께서 알려주신대로 대학생시절 피부양자로 등록하려고 연말정산 제공동의 해놓았던게 이유였던 모양입니다.

거의 완전히 독립한 상태긴 한데, 최근에 사치품이라고 해야하나... 하튼 부모님께선 이해하시기 어려울 부분에 돈을 많이 쓴게 있어서 갑자기 물어보실까 걱정돼서 질문올렸는데,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ㅋㅋ
목록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15629 기타샤워기 질문입니다 2 김치찌개 24/02/15 2339 0
15627 기타백진주쌀 업체별 차이 16 한겨울 24/02/14 4119 0
15623 기타머리기르는중인데 질문입니다. 10 OneV 24/02/13 2483 0
15619 기타(전에 글 이어서) 강북 쪽 심리상담사를 찾고 있습니다 [익명] 24/02/11 2297 0
15608 기타제품 납품용 usb에 회사 로고 프린팅 1 레디미르 24/02/07 2269 0
15607 기타장시간 비행기 타기, 공항 대기하기 관련 조언 부탁드립니다. 23 낭만주의 24/02/07 3165 0
15595 기타롯데리아 핫크리스피버거 vs 맥도날드 빅맥 14 Groot 24/02/01 4764 0
15594 기타조문 답례품으로 뭐가 괜찮나요? 3 레몬버터 24/02/01 5586 0
15592 기타혹시 자동차 창문 하나만 썬팅바꿔 보신적있으신가요? 2 카리나남편 24/01/31 5602 0
15588 기타사회적인 기반 13 [익명] 24/01/30 2791 0
15587 기타굿네이버스라는 후원 단체 괜찮나요? 3 4시30분퇴근 24/01/29 2952 1
15578 기타새로 들어갈 원룸에 대한 조언 부탁드립니다. 1 활활태워라 24/01/28 2280 0
15573 기타아파트 누수 때문에 문의 드립니다 - 이게 수도 계량기인가요? 11 ㅢㅘㅞ 24/01/26 4521 0
15570 기타구직용 플랫폼 4 kaestro 24/01/24 2807 0
15569 기타신용카드 사용량이 타인에게 노출될 가능성에 대해 11 주문파괴자 24/01/24 2583 0
15567 기타자동차보험 갱신일이 다가 왔읍니다!! 7 Groot 24/01/24 2548 0
15562 기타이런 예능 어떤게 있나요?? 6 김치찌개 24/01/22 2796 0
15561 기타차알못 중고차 구입 후 점검 항목 13 camy 24/01/22 2643 0
15556 기타단백질 보충제 질문입니다 10 김치찌개 24/01/17 2590 0
15548 기타퇴사자의 연말정산 관련하여 질문드립니다. 11 왼쪽의지배자 24/01/15 3121 0
15546 기타스포티파이 질문입니다 4 김치찌개 24/01/15 2168 0
15545 기타욕실 타일 보수(?) 문의드립니다. 2 ThisNess 24/01/14 2159 0
15543 기타광고사진 모델 이름이 궁금합니다 5 바이엘 24/01/13 3134 0
15541 기타국가별 캔들차트 색상 매칭 기준은 어떤지 아는 분 있으신지요? 7 홍당무 24/01/12 2638 0
15533 기타타이어렌탈하신 분 계신가요? 6 오리꽥 24/01/10 2736 0
목록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4시간내에 달린 댓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