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질문 게시판입니다.
Date | 23/07/27 11:11:45 |
Name | 망손꽝손 |
Subject | 부동산 알못주의. 당신이라면 어디에 청약을 하시겠습니까?!?! |
부동산을 잘 모르고 청약도 잘 모르지만 ㅜㅜ 청약이 나와서 한번 넣어보려고 합니다. 저희는 세자녀라 다자녀특공이 가능하고... 넣으면 당첨권 점수이긴 합니다 (부모님과 함께 거주. 무주택 등등). 그래서 신중하게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1만 통장이 쏟아진 용산을 넣을까 하다 ;; 애들과 1동짜리 놀이터도 없는 곳에서 의무거주를 할 자신이 없어 포기했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의무거주가 있는 곳은.. 솔직히 자신이 없습니다... 부모님 못 잃어 ㅜ ㅜ) 그렇게 다음 주에 특공이 오픈되는 '구의역 이스트폴'을 보게 되었습니다. 가장 큰 장점이라고 하면... 보~통 청약은 건설비가 올라가며 -_ㅠ 최근 다자녀 특공도 59형만 나오기도 하고 84는 딱 1개만 나오는 등... 평형이 극악했는데.. 이번에는 84도 있고, 101제곱, 124제곱, 138제곱까지 있습니다. 124와 138은 분양 20억을 넘기 때문에 눈을 감고... 84와 101을 째려보고 있습니다. 모하를 다녀온 사람들이 84가 넘 작다고 모두 아우성입니다. 101까지는 간쓸개 팔면 어떻게 어떻게 땜빵 가능하지 싶습니다. 그리고 어차피 직접거주 안 하고 ㅠㅠ 전세로 버틸 수 있지 않을까...?요? 그런데... 초역세라는 점을 빼면 위치도 그렇고 여러모로 단점이 많아서 손이 선뜻 나가지 않습니다. 아니면 일단 올해 줄줄이 예정된 다른 청약을 기다려 보아야 할지.. 그런데 청약은 뚜껑을 열어 보아야 아는 것이라 -_ㅠ 그 리스크도 부담입니다. 우선 구의 이스트폴을 제외하면 청계리버뷰자이를 생각하고 있습니다. (역세 좋아하는 편;; 그리고 그 동네에 의지할 가족이 있음) 송파, 강남, 서초 쪽에 나올 재건축 청약들... 당연 되면 좋겠지만 - 코딱지만한 집에 아이들 다 데리고 의무거주를 할 걸 생각하면 과연 그만큼의 값어치가 있을지. Trainspotting이 생각납니다. Choices Choices... 선택할 게 너무 많아요. - 구의역 이스트폴 어떤가요? 넣어볼까요? - 패스하고... 그냥 청계리버뷰자이 ㅜ ㅜ 순살자이를... 넣어볼까요? - 아님... 이 악물고 작은 집에 몸테크하러 들어가야 할까요? 당신의 선택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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