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의 장점은 귓병(주로 외이도염)이 나지 않는다?!

저는 더위도 많이 타고, 부피, 무게 문제도 있어서, 밖에 걸어 다닐 때는 에어팟 씁니다만, 집에서는 스피커, 헤드폰을 씁니다. 엄청 더울 때는 밤에 이어폰 쓸 때도 있습니다.

그 외에도 장단점이 있지만.

- 공간감, 해상도 등 종합적인 음질이 좋다
- 귀 습도, 청력 등에 상대적으로 덜 유해

블루투스로는 저가에서는 원모어나 Anker, 위로 올라가면 보스/소니/젠하이저가 있읍니다.
유선으로는 젠하이저 HD560s, HD600, HD6xx 정도 추천.. 물론 그 아래 가성비 모델도 많읍니다.

쓰시는분들은 헤어세팅이나 더위, 야외 휴대 문제는 어떻게 하시는지 급 궁금..

일단 체급이 다르니 소리가 훨씬 좋죠. 이어폰 대비..
단점은 그 외 모든것..

저는 그냥 안쓰는 이유를 적어보자면(...???)
저는 안경을 끼는데, 헤드셋 헤드폰류를 끼면 안경테가 같이 짓눌리면서 안경테를 따라 귓바퀴, 관자놀이 아랫쪽이 아픔미다... 이어폰은 그런게 없어서 쪼아요

패션 아이템 성격도 좀 있어서 남들 다 이어폰 낄때 혼자 헤드폰 쓰고 다니면 좀 힙해보이긴 합니다.

간략히 정리해봤습니다.

장점
공간감이 월등.
동 가격대에서 통상적으로 표현하는 음질이 좋다. (해상력 제외)
겨울에 따뜻하다.
동 가격대에서 노이즈캔슬링 성능이 더 우수하다.
힙하다? 그냥 보통 잘 안쓰니까

단점
휴대성 및 편의성 - 아웃도어 한정 (모든 장점을 깎아먹는 단점)
겨울만 지나도 엄청 덥다
오래 쓰기에 불편하다. 헤드폰에 따라 다르지만 장력이라던지 무게 등등 으로 인해
해상력이 떨어짐

저처럼 어떤 이어폰을 껴도 5분 후에는 저절로 빠져버리는 사람은 선택의 여지가 없습니다. ㅠㅠ

음질은 이미 다들 잘 말씀해주셨고
대중교통 탈 때 노캔 성능이 압도적임니다

같은 가격이면 이어폰에 비해 성능이 한참 위입니다.
그리고 귀가 안아프다는 것도 큰 장점이고요.
소니, 보스 제품의 경우 안그래도 좋은 노캔 성능이 한층 더 높아집니다.

다만 여름엔 매우 쓰기 힘들고 오래 착용하고 있으면 은근히 무거워 목에 부담이 되기도 하고
귀자체가 크신 분들은 불편할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가장 큰 단점은... 저같은 대두는 착용시 무척 추한 모양새(....)가 된다는게 단점이라면 단점입니다.

음향기기라는 카테고리에 빠지면 헤드셋의 유혹이 한번 쯤은 오겠죠.
손가락 마디만한 이어폰에 비하면 유닛 사이지 자체가 넘사벽이라서 물리적 한계선이 다르다는 점이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