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질문 게시판입니다.
Date 23/04/19 08:32:24
Name   Picard
Subject   회사 화장실 매너 질문(남자분들만)

회사생활 십수년간 아직도 풀리지 않는 궁금중입니다.
화장실에 들어섰는데, 직장 상사가 소변기에서 일을 보고 있다면...
혹은 내가 일을 보고 있는데 직장 상사가 들어온다면..

1. 그 상태로 인사를 한다.
2. (어느쪽이든) 볼일 다 보고 인사를 한다.

어느쪽이 맞는 걸까요?

제가 보고 있을때는 그냥 못본척 하다가 손 씻으러 가면서 인사를 하고..
상대가 일보고 있을때는 가급적 눈을 안마주치지만 눈이 마주치면 목례만 살짝하고 상대가 일을 다 보면 인사를 하는데..
요즘 회사에 C레벨 임원이 자주 와서 자꾸 마주치는데..
어느게 맞는건지 궁금해 졌습니다.



0


눈 마주치면 인사하고 아님 모른 척해용... 소변은 민망하자네
하우두유두
저도 비슷한듯요 집중하다가 끝나면 목인사나 인사..
곰곰이
일의 상황과는 무관하게 상호 인기척을 느끼거나 눈 마주치면 바로 인사합니다.
일 보는 와중에 민망하긴 한데 인사 안 하고 있는 게 더 민망하더라고요...
곰곰이
회사에 처음 입사했을 때,
'10초 전에 마주쳐 인사한 사람을 뒤돌아 다시 마주치면 어떻게 하는가?' 이런 식의 상황 별 교육(?)이 있었는데,
그냥 무슨 상황이든 몇 번이든 '마주치면 바로 인사' 하는게 결국 제일 나았습니다.
노바로마
걍 얼굴보고 가볍게 안녕하세요만 하면 되지 않나요? 아니면 목례정도
아저씨무시하지마
전 둘 중 한명이라도 소변중일때는 굳이 인사하지 않습니다.
상사가 말 걸면 대답해주고 아니면 그냥 쉬합니다.
그런데 둘 다 비슷하게 끝나거나 소변보지 않는 상태에서 마주치면 인사합니다.
곤살로문과인
쌀 때는 안하는게 국룰아닌가요?
1
그래서 소변기를 안 씁니다.
나이스젠틀스위트
2번같은 경우 내가 끝났는데 상대방이 시작하면 애매하게 기다리는 경우가 생기는데 상상만 해도 숨막힙니다.
오갈때 만나면 인사하고 행위 도중이면 가만히 있어도 무방할 듯 해요.
세상 많은 꼰대를 만나봤지만 저걸로는 뭐라하는 분은 못 뵈었어요.
그런데
눈이 마주치면 목례 정도로 인사하는 편입니다만
그렇기 때문에 얼굴을 마주보지 않습니다.
혹시라도 말을 걸어오면 그때야 고개를 들고 이제 막 알게된 것처럼 대응합니다.
남여 화장실 구조 달라서 설계하기도 골치아픈데.. 요즘 정서 보면 여자화장실처럼 칸막이 있는 형태로 바꾸는 게 좋아보이네요.
목록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공지 질문 게시판 이용 규정 11 토비 15/06/19 25223 4
16840 기타복도식 아파트에 가스관에 우산 거치 괜찮은건가요? 1 + 알로에비누 25/07/06 82 0
16839 의료/건강남성 니플패치 추천 부탁드려요 4 + [익명] 25/07/06 194 0
16838 과학수능이나 모고 같이 평가원 주관인 시험에서 8 물리물리 25/07/05 398 0
16837 기타출퇴근 가방 추천 받고 싶어요... 23 + dongri 25/07/05 515 0
16836 체육/스포츠러닝할 때 급수 방법? 11 두부곰 25/07/05 395 0
16835 기타서울에서 다양한 전통주를 취급하는 매장을 추천 부탁드립니다. 23 자공진 25/07/04 552 0
16834 홍차넷홍차넷 제재 풀리는건 수동입니까 9 노는꿀벌 25/07/04 477 0
16833 댓글잠금 IT/컴퓨터아이폰 문자 내보내기 기능 1 [익명] 25/07/04 341 0
16832 기타인테리어 관련 고민이 있습니다 12 당근매니아 25/07/03 384 1
16831 기타서울에서 가족사진 촬영 잘하는 곳을 알고 싶어요! 3 Klopp 25/07/03 233 0
16830 기타인테리어 중문 질문드려요 2 어둠달골짜기 25/07/02 366 0
16829 경제내집마련디딤돌 대출 질문 11 [익명] 25/07/01 542 0
16828 의료/건강아버지께서 당뇨에 걸리셔서 고민입니다... 5 빈U 25/06/30 679 0
16827 기타주류 보관 및 음용 타이밍 등 질문드려요. 4 wwe13kane 25/06/29 403 0
16826 문화/예술요즘 한국 음악 생태계 질문? 2 영원한초보 25/06/29 402 0
16825 연애남자친구와의 이별을 고민 중입니다. 50 깍두기 25/06/28 1751 0
16824 기타영어학습용으로 스픽 결제해서 쓸만한지요? 6 홍당무 25/06/27 530 0
16823 연애김이 식은 프로포즈를 어떻게 해야 감동있게 만들수 있을까요? 23 [익명] 25/06/27 851 0
16822 가정/육아부모님 핸드폰 청약철회 맟 번호이동 관련 문의드립니다 3 G.a. 25/06/26 330 0
16821 가정/육아선물할 그릇 추천해주세요! 40 니나 25/06/26 683 2
16820 가정/육아동생과의 관계를 어떻게 해야 할까요? 15 [익명] 25/06/26 869 0
16819 법률지인이 필라테스 먹튀당했는데요... 4 [익명] 25/06/25 801 0
16817 가정/육아후라이팬 및 냄비 세척 8 은하꾸리 25/06/25 556 0
16816 법률너무 답답하고 궁금해서 글 올립니다. -카촬죄- 9 [익명] 25/06/24 1004 0
목록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4시간내에 달린 댓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