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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 23/03/27 16:34:26 |
Name | 강세린 |
Subject | 이 주장이 믿을 만한가요? |
IQ는 학업성적과 진로를 예측하는 데 아주 유용한 지표다. 단, 125~135까지는 높을수록 좋지만 140~145 이상이 되면 오히려 학교생활을 힘들어하는 경우가 적지 않게 나타난다. 학업성적과 사회적 성취에 가장 유리한 IQ는 125에서 135(상위 1~5%)다. 자녀가 설령 초등학생이라 해도, IQ가 145(상위 0.1%) 이상인 경우 부모가 멘토 역할을 해줄 수 없을 가능성이 크다. 자녀의 IQ가 140(상위 0.4%) 이상이라면 평범한 지능을 가진 또래와의 관계에 어려움을 겪을 가능성이 적지 않다. 특히 IQ가 160(상위 0.003%) 이상이라면 유치원생이 되기 전부터 평범한 지능을 가진 또래 유아들과의 관계에 어려움을 겪을 가능성이 높다. [(사람의 평균 IQ는 90~110)] 멘사코리아 전 회장 지형범 님의 말씀인데, 이분은 영재교육에 대해 책도 쓰신 분이더군요. 서울대 수학과를 졸업한 엘리트이기도 하고... 저는 15살 때 인터넷에서 멘사IQ검사(도형으로만 구성된 테스트)에서 105 나온 사람이라 고지능자나 영재에 대해 뭐라 할 말은 없습니다만, 이런 분의 말씀이라면 신빙성이 있지 않나 생각합니다. 여담으로, IQ가 71~84(하위 3~14%)인 사람을 <경계선지능>이라 하는데, 이들은 학업은 물론 사회생활에도 어려움을 겪습니다. 그리고 IQ 70(하위 2%) 이하인 사람은 법적으로 지적장애인이며, 당연히 여러 복지와 배려를 받게 됩니다. 사람의 평균 IQ는 100인데, 겨우(?) 30 낮은 것만으로도 장애인으로 간주할 정도면, 반대로 100보다 30 높은 IQ 130 이상인 사람들도 평범한 지능을 가진 사람과는 다른 어려움을 겪을 수 있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드네요.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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