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질문 게시판입니다.
Date 23/03/09 01:00:12
Name   dsfg.
Subject   욕 먹을거 알고 작성합니다.
재수생... 대학교 2학년 마치고 군대다녀와서 24살입니다.
의대 가고 싶어서 막 재수 시작한 학생입니다
(1.이유는 돈을 안정적으로 많이 벌수 있고)
(2.사람을 치료할 수 있어서)입니다.

큰일인게 공부 자체가 싫어요.
대학 공부도 마찬가지구요.
못해서 그런걸까요 잘하면 좋아질까요

대학이 필수가 아닌시기이지만 그래도 있는게 나으니까 졸업장은 딸 생각입니다.

공부말고 다른분야는 경험해본게 없기에
못하더라도 경험해본게 그나마 공부라서 시작한건데 막막하네요.



0


서포트벡터
별로 욕할 얘기는 아닌거 같은데...
의대 목표로 재수하신다면서 원래 전공 공부를 병행하세요?

의대 입학이 그리 만만하지 않을텐데요
의대면. 대학 간다고 끝이 아니고 오히려 입문턱에 선거고 의학계는 다른곳도 그렇긴하지만 직업 차리신다고 끝이 아닙니다 (...)
계속 책 붙들고 공부해야하는 분야 중 대표적인 분야죠
2
의학에 뜻이 있는게 아니고 공부를 많이 싫어하시면 의대 와서 적응이 힘드실수 있습니다.
1
엄마곰도 귀엽다
공부가 싫으시면 할 수가 없는 직업군중 하나가 아닐까 싶긴한데...
근데 호오를 떠나서 그냥 공부 잘 하면 괜찮지 않을까요?
파란아게하
눈부신 결과만 얻고 싶은데
하는 만큼 성취가 안 보이니
노력하고 싶지 않은 건데요
자연스러운 겁니다
쉬웠으면 누구나 다 했죠
5
미카엘
괜찮습니다. 공부 싫으시면 머리가 좋지 않은 이상 어차피 의대 입학은 어렵기 때문에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음... 저는 30대 중후반인데 공직에 있었지요...
한의사가 되어볼까 했지만 나이라는 한계에 부딪혔지요...
공부는 때가 있다는 말 들어보셨지요?
지금이 그대에겐 그 때입니다.
현대차 지원 ㄱㄱ..
대부분 사람이 그렇죠.
일하는 거 싫고 공부하는 거 싫고.
다만 먹고 살아야 하니까..
근데 이 글은 질문이 아니라 선언.
공부를 아주 잘하지 못하면 의대에 들어갈수 없기 때문에 걱정할 일도 아니고 욕먹을 일도 아닙니다.
헬리제의우울
저도 의대붙었지만 공부하기 싫어서 일반학과갔는데
그래도 대학때까지는 공부했었어야 하는데 와우랑 카오스하다 인생카오스
2
노바로마
저도 석사 졸업자고, 추후 박사 욕심도 있어서 종종 공부하지만 공부하는게 좋거나 즐거워서 하지는 않습니다. 단지 할 필요가 있으니까 할 뿐이죠. 그 자체는 이상한 것도 아닌데요.
문제는 공부하는 걸 좋아할 필요까지는 없더라도 덜 싫어하면서, 참아내면서 하긴 해야 하는데 안 그러시면 의대 목표에서도 힘들거고, 의대 이후에도 힘드실 겁니다. 의대 공부량 자체가 장난이 아니니까요. 사실 이건 의대가 아니더라도 사람이 꾸준히 공부하고 노력하지 않으면 원하는 일을 하기 힘들테니까요.
사실 말은 이렇게 하지만 저도 작년에는 공부 엄청 게으르게 했고, 올해도 뭐 열심히 하는게 아니라서 내로남불일 수도 있어요. 여하튼 스스로 공부해야겠다는 동기부여가 필요해보입니다.
1
듣보잡
공부 싫어하는 걸로 욕할 사람은 없읍니다.
의대는 잘 모르지만, 올해 바짝해서 대학가면 휴학없이 달리면 29이네요.
바로 취직한다 해도 늦은 나이도 아니니, 힘내세요.
원래 수능 점수는 재밌어서 하는 게 아닙니다. 내가 갖고 싶은 직업이 남들도 갖고 싶을 때 이기려고 하는 자격시험이에요. 뭐 거창한 의미도 없죠.

저는 그래서 대학 오고부터 완전히 놓은 케이스이긴 한데 지금부터 공부가 귀찮으시면 의대랑은 조금 안 맞을 것 같긴 해요. 어마어마하게 때려박는 걸로 유명한 학과니까요.
내친구는탐라뿐
정확하게 무엇을 질문하고 싶으신 건지 잘 모르겠습니다.
괄도네넴띤
의사가 되고 싶으시다면
입학하기 위해서 공부를 많이 하셔야 하고,
졸업하기 위해서 공부를 더 많이 하셔야 하고,
수련하기 위해서 공부를 더더 많이 하셔야 합니다.
전문의가 되어도 계속해서 연수교육을 듣고 학술대회를 참여하며 최근 의료동향과 지침을 익혀야 합니다.
공부하는 것이 정말 싫다면 다른 길을 찾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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