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템 의견을 빌리자면

루시안,나미가 따로 떨어지는순간 쓰는 메리트가 떨어집니다.
루시안은 나미 빼고 유미,룰루,카르마 붙여도 맛이 안살고
나미는 루시안 뺴고 바루스, 케틀,제리 붙여도 맛이 안삽니다.
무조건 세트로 나오는데는 다 이유가 있읍니다.

그리고 요즘 봇라인전은 주도권 쥘 수 있는 픽을 서로 가져오려고하는데

바루스 - 애쉬 - 케틀
주도권 3대장을 먹으려고 합니다.
근데 이거 한두개 밴하고 나면 쓸만한게 루나미, 제리유미 입니다.

초반 주도권은 없지만 특정템이 나오면 주도권을 역으로 가져갈 수 있고
후반 캐리밸류가 높습니다.

1. 루나미는 같이쓸때 시너지를 받아 무서운 겁니다.
따로따로라면 루시안은 보통 원딜1 이라 더 좋은 원딜 제치고 뽑을 이유가 없습니다.
나미 역시 더 좋은 서폿대신 쓸 이유가 없습니다.
그래서 루나미 안주겠다고 상대방이 둘중 하나를 뽑았는데 나머지 하나를 뺏어 올 이유가 없습니다.
저도 이건 해설을 들은 거고, 작년에 딱 한경기 (아마도 KT 경기였던듯) 둘중 하나를 뺏어온 경기가 있었는데..
양팀다 바텀이 맛이 살지 않았습니다.

2. 요즘은 초반 라인전 주도권이 정말 중요한 메타인가 보더라고요.
루시안 나미가 초반부터 엄청 강력하지는 않기 때문에..
초반 라인전이 강한 바루스, 애쉬, 하이머딩거, 케이틀린 중 둘을 선택해 루나미가 궁찍고 돌풍이 나오기 전에 완전히 찍어누르고 스노우볼을 굴릴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거기에 맞춰서 초반 갱이 탁월한 엘리스 까지 잘라주고요.
정글이나 미드가 풀어주지 않으면 초반주도권픽이 거의 숨도 못쉴정도로 때리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