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 가끔 일찍 일어나지면 7시쯤 일어나서 아침먹고 9시쯤에 다시 자서 11시~12시쯤까지 자다깨다 두세번 반복하고 그러긴 하는데 이걸 디폴트값으로 하라고 하면 너무 피곤할 것 같습니다. 아침에 일찍 일어났다가 다시 자면 제 경험상 반드시 자다깨다 하면서 수면질이 안좋았습니다.

번외로 저도 평일 6시에 아침운동을 꾸준히 하고 있는데, 아무리 늦어도 12시에는 잠들어야 5시 45분에 일어나도 살 만하더군요. 이것도 12시에 잠드는 날이 일주일에 2번 이상을 넘어가면 너무 피곤합니다. 게다가 저는 출근해서 점심시간에 사무실에서 30분정도 꼭 자는데 이거 안자면 커피를 아무리 마셔도 오후에 너무 힘들어요.

군대 경계근무 생각하면 못할건 아니긴 한데...

10시까지 자고 운동가면 사람도 더 없고 좋을텐데요~

새벽반에 너무 마음에 드는 이성이 있는게 아니라면 굳이..

낮잠 자는게 좋다는건 아는데 저렇게 둘로 쪼개서 자는건 잘 모르겠네요 ㅋㅋㅋㅋ

제가 루틴으로 그렇게 한건 아닌데 가끔씩 새벽에 깨서 뭐 하다가 다시 잠든적이 있는데 의외로 상쾌하고 나쁘진 않았습니다. (대신 좀 늦게 일어나야함..)

제가 확실히 알고 있는건
6=6시간과 3+3=6시간의 잠은 수치로만 똑같을 뿐 수면의 질이 완전히 다르다는 것입니다.
짧게 끊어 자면 잘수록 깊은 수면 단계의 시간이 부족해져서 안좋습니다.

제 예상일 뿐이지만, 수면중일때 근육회복이 더 빠른게 아닐까요? 특히 단기간에 에너지를 폭발적으로 써야하는 분야는 운동-수면-운동-수면 사이클이 수면수면-운동운동 보다 효율적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근데 보통 사람들은 그렇게 고강도 운동을 하지도 않고, 수면으로 근육보다 뇌회복을 하는게 더 중요해서 통잠자는게 왠지 나을것 같습니다. 이상 비전문가의 의견이었습니다.

한번에 할수있는 훈련의 총량때문에 저렇게 끊어잘거에요. 코비도 생전에 새벽 세시에 일어나면 훈련 한사이클 더 돌릴 수 있다고도 했었죠
훈련 식사 잠(회복) 훈련 식사 잠 훈련 식사 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