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에 방문해보시는 건 어떨까요?

여러 방법 다 써봤습니다.

스프레이 : 어... 아주 극도로 큰 코골이 소리까진 안 가는데 근본적인 코골이 개선에 도움이 되진 않았습니다. 제가 써본 제품은 총 2가지인데 코X잠 이라는 제품이랑 안X지 라는 제품인데 개인적으로 코X잠이 좀 더 잘 맞았던 것 같습니다. (스노랩 평가도 그럼)

비강확장형 코 스티커 : 전 1도 도움 안되어서 몇 번 쓰다가 나머진 다 어디있는지도 모르겠네요.

비염치료용 자외선 레이저 : 에X레이 제품 썼습니다. 코골이보다는 걍 항히스타민제 안 먹어도 괜찮더군요.


조만간 진짜 양압기라도 해봐야하나....

아! 그게 바로 정도를 걷는 길인데... 주7일 조기출근과 야근중이라... 마음의 여유가 없는 상태입니다. 코골이 스트레스가 더 심해지면 그때 돼서야 병원을 갈 것 같네요... ㅜㅜ

병원에 가셔서 수면다원검사 해보시는 게 좋습니다

선배님의 답변 감사합니다. 인터넷에 보니 나비모양같이 생긴 실리콘 제품이 있던데 이게 호불호가 있는 것 같더라고요. 코골이 완치가 아닌 완화를 목적으로 하다보니 일단 뭐라도 하나 사서 마음의 안정을 찾아볼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ㅎ

코골이의 단짝 무호흡도 있어서 수면다원검사도 염두하고 있는데 위에도 썼듯이 주7일 근무 조근 야근을 몇달째 하고 있어서 아직 마음의 여유가 없네요.. 회사 부근에 검서 가능한 곳이 있으면 거기로 퇴근하면 되는데 근처 접근성이 다 좋지 않습니당 ㅜ

그 항히스타민제 / 스테로이드 같은걸 쓰면 나아질것 같은데
문제는 그게 원인이 맞냐는 보장이 없어서...
일단은 수면다원검사부터 ㄱㄱㄱ 하시는것 추천합니다 ㅋ

현실적으로는 양압기라고 합니다

일단 임시방편으로 보조제를 하고 틈을 노리려고 했는데 정도를 걷는게 가장 빠른 길일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ㅎ

보험적용받으면 양압기 치료가 비싸지 않습니다.
물론 보험적용으로 가는 길에는 비용이 좀 들지만 실비 챙겨서 받으시고요...

그것은 수면다원검사를 해야 하는 부분이니 검사를 위해 일정표와 지도를 좀 봐야겠습니다 ㅜ

답변 감사합니다. 실비는 있으니 금액부담은 좀 덜할 것 같은데 시간 빼는게 제일 부담이네요 ㄷㄷ

제가 수술도 해봤는데
결국은 감량이 답입니다

생각보다 양압기 마스크 쓰고 자는데 적응 못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제가 갔던 병원에서는 일정 기간 단기 임대해줘서 적응 여부 판단할 수 있게 해줬는데, 무호흡도 있다시니 병원 몇 군데 문의해보시고 수면다원검사부터 받고 진단 후 체험해보시는걸 추천합니다.
그런데 양압기 보험 적용 받아서 임대를 해도 이후 주기적으로(max. 3개월마다) 병원 가서 상담 후 연장해야 합니다.
싱담시 하루 일정 시간 이상 사용, 연속으로 며칠 이상 사용 조건을 만족해야 임대 연장 가능하구요.
일이 많아 시간 내기 힘드시면 이런 것도 고려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절대로 똑바로 누워 자지 않습니다.
매일 옆으로 잡니다.

그건 불편한 진실같은… ㅋ

하루 정도는 억지로 뺀다고 해도 이게 주기적으로 검사를 해야하는군요;; 삶이 참 힘드네요 ㅎ

옆으로 자도 어느새 누워있더라고요 ㅎㅎ

양압기 쓰시죠 ㅎ
저도 사용한지 5개월 정도 되는데 별 불편함은 못 느끼고 편안히 숙면을 취하고 있습니다.
애들하고는 따로 자는데 애들도 이제 아빠 코고는 소리 안 들린다고 하네요.

이런 셔츠가 있더군요. 똑바로 누워서 자지 못하게 하는.

코골이 방지 마우스 피스 추천드립니다.
저도 여러 방법 써봤는데 마우스피스가 가장 좋습니다.
아랫니가 윗니보다 앞으로 나오게 턱을 밀고 혀를 바닥에 붙일수 있는 구조로 되어있어 있습니다.
구매 후 알았는데 실제로 마우스피스 안끼셔도 턱을 밀고 있으면 코골이가 어렵습니다
추가로 입을 벌리는 것도 막아줘서 아침에 입안이 마르는 현상도 사라집니다.

결국 수면 다원검사 -> 양압기의 정석의 길을 걸어야 하는 것 같습니다 ^^:

이건 다른 여러가지 스트레스가 생길 것 같은데요 ㅋㅋㅋ 하지만 똑바로 누워서 잠을 못자는건 확실할 것 같읍니다

마우스피스까지 있군요 이것도 한번 알아보겠습니다~!

저는 코골이가 극단적으로 심해져서 수면 무호흡증때문에 죽기 직전까지 가봤습니다. (그래서 질식사가 얼마나 괴로운지 생생히 느껴봤습니다.) 결국 살빼는게 답입니다. 이런저런 수단들은 다 임시방편일 뿐 나이 먹고 체력 떨어지면 문제가 커질 수 있습니다. 극단적인 상황까지 몰리면 잠 자는 것 그 자체가 두려워져 생활이 엉망진창이 됩니다.

체중을 줄이고 운동하니까 코골이 문제가 드라마틱하게 해결되었습니다. 결국 정석적인 방법이 최선의 방법입니다. 저도 운동하는거 정말 싫어하는데, 자다가 비명횡사할 것 같은 느낌이 드니까 살기 위해서 운동을 하게 되더군요. 매일 질식사 간접체험하는 고통에 비하면 운동하는 고통은 별거 아닙니다.

저도 수면무호흡이 동반을 하니 다음날 피곤이 사라지지 않더라고요. 업무중 잠깐이라도 운동을 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봐야겠어요. 정석을 알고 있지만 그 길이 너무 어려운... ㅎ

코골이 혀운동 이라고 유튜브 쳐보시면 많은데.. 저 이거 해서 좀 많이 효과 봤어요
전 갑자기 살이 찌면서 저도 모르게 생겼는데 심한걸 아주 약하게 살살 고는걸로 효과봤고.. 꾸준히 하다보면 아예 안골지 않을까 생각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