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질문 게시판입니다.
Date 16/07/26 18:53:01
Name   jklljh
Subject   눈, 눈 주변, 머릿속이 뜨거워요. 병원에선 모르겠답니다.
눈은 살짝 근시랑 난시 있는거 빼고 괜찮구요.

두통은 오래 됐고. 눈 주변도 많이 아프고요.

안과 등등 양의쪽에선 모르겠다네요.



무엇보다

뜨거워요.

눈, 눈 주변, 머릿속이 자주 뜨거워요.

어지럽고요. 현기증이 아주 심해요. 눈부심도.

한의원에서 상기?? 뭐라고 하던데요. 한약은 소용없었습니다.

유전도 아니고...일상에 지장이 많아서 올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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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er Inside
두통이 있을 때 다른 동반되는 증상이 있나요... 눈에서 불이 나는 것 같다든지.....

아픈 시간이 주로 언제인가요...
어지럼증하고 뜨거움이요. 특별히 정해진 때는 없고 하루종일 이럴때도 있어요.
요그사론
안과가 아니라 신경외과를 가셔야 할 것 같네요
음, 양방쪽으론 뭘 해도 정상이에요.
다녀왔다는 뜻입니다 ^^
Beer Inside
확률적으로는 근긴장성 두통일 가능성이 가장 높습니다.

두통이 있을 때 콧물이 많이 나거나 눈물이 나거나 그러지는 않지요?
그런 건 없어요 ^^
근데 신경과나 내과나 정신과나 일반 진통제, 마비 주사(?) 등등 다 소용이 없으니....
Beer Inside
보톡스까지 맞아 보셨나 보군요.

스트레스와 연관성이 있나요....
스트레스성이라는데 이게 워낙에 넓고 추상적인 의미인거 같긴 해요.

두뇌를 많이 쓰는 직업이 두통이랑 열 오르는 증상이 심하다고는 들었습니다.
Beer Inside
과로를 했을 때 두통이 심한 것인지를 물어보는 것 입니다.

근긴장성 두통이 대부분 스트레스,,, 쉽게 말하면 과로와 연관되어 있는데,

하루 중에서는 오후에 많이 발생하는데, 한국에서는 그 전날 피로를 다음날 아침까지 못 풀수도 있으니....

두뇌를 많이 쓴다기 보다는 두뇌를 쓰기 위해서 책상에 오래 앉아있으면 두통이 생길 가능성이 높지요.
과로가 있으면 좀더 심한건 느껴요. 근데 순수히 과로 때문만 같진 않습니다.
오오 원격 진료의 현장
어디까지 검사하셨는지 연령대 등등을 잘 모르지만..

편두통, 뇌전증(epilepsy), 녹내장 등등 가능한 원인이 너무 많아요. 대학병원 안가보셨다면 대학병원으로 가보세요. 과는 신경과 중에서도 간질을 전공하신 교수님으로 찾이가보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
20대 후반이고 S병원에서 MRI, CT, MRA(?), 뇌파검사(?), 뇌혈류검사(?) 등등 뇌에 관련된건 다 했지만 정상이었고....

경기도 모 병원에서 눈 검사 역시 다 했으나 정상...ㅠㅠ 그러다 정신과로 넘겨지고 그러다 한의원으로 넘겨지고 그러다 포기...ㅠㅠ

어릴때부터 이랬다가 초등학교 들어가고 4~5년 없었는데 또 생겼네요.
그럼 충분한 검사는 하신 것 같은데.. 혹시 입마름이 심하거나 눈물이 많이 마르거나 하지 않나요 ? 쇼그렌 증후군에서도 그런 증상이 올 수도 있다고 되어 있긴 합니다.

그리고 혹시 담배 많이 피시는지 ?.. 담배 많이 피면 혈색소(hemoglobin) 수치가 올라갑니다. 이와 비슷하게 hematocrit이라고도 하는 것도 있는데 이건 피 내에서 적혈구 수가 차지하는 비율을 이야기 합니다. 이 수치가 높아진다는 것은 쉽게 설명하면 피가 진덕해지는거에요. 피가 진득하기 때문에 피가 좀 덜 통하게 되고 특별한 이유없니 애매모호한 ... 더 보기
그럼 충분한 검사는 하신 것 같은데.. 혹시 입마름이 심하거나 눈물이 많이 마르거나 하지 않나요 ? 쇼그렌 증후군에서도 그런 증상이 올 수도 있다고 되어 있긴 합니다.

그리고 혹시 담배 많이 피시는지 ?.. 담배 많이 피면 혈색소(hemoglobin) 수치가 올라갑니다. 이와 비슷하게 hematocrit이라고도 하는 것도 있는데 이건 피 내에서 적혈구 수가 차지하는 비율을 이야기 합니다. 이 수치가 높아진다는 것은 쉽게 설명하면 피가 진덕해지는거에요. 피가 진득하기 때문에 피가 좀 덜 통하게 되고 특별한 이유없니 애매모호한 증상이 올 수도 있습니다. 예전 담배 때문에 hct이 50 가까이 되던 분이 이런 식으로 두통 등 호소하는 것을 본 적이 있습니다. 그리고 담배 자체가 저산소증을 유발하기 때문에 증상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저산소증- hypoxia은 정상 산소 수치를 가지고 있어도 나타날 수 있는 기능적인 개념이에요. 우리가 보통 저산소증이라고 개념적으로 잘못 알고 있는 저산소혈증- hypoxemia 와는 달라요.)

그리고 하시는 일.. 특히 규칙적으로 노출될만한 어떤 물질들이 있을지 확인하는 것도 필요합니다. 기본적인 피검사에 대해서도.. 아무튼.. 단순히 이야기만 들어서는 잘 모르겠습니다.
전자파 이외엔 노출될거 없고. 언급해주신건 다 아닌듯해요 ^^
omosiroi
정신과 약은 충분히 오래 드셨는지요? 인터넷상으로 글씨로만 증상을 듣는것에는 한계가 있지만 대학병원에서 검사 다 했는데도 정상이었다면 아마 정신과쪽에서 도움을 받으실 수 있을텐데 워낙 장기간 복용해야 효과를 볼 수 있는 약들이 많습니다. 약보다는 상담 등 비약물적인 치료가 효과적이라는 의견도 있다고 하고요...
그렇지만 많은 원인모를 만성통증에 시달리는 분들은 대체의학을 찾으시거나, 통증이 심하지 않다면 본인만의 적응법을 찾아서 살아가시거나, 통증이 심하면 온갖 진정제 진통제에 의존하여 살아가게 되시는 것 같습니다. 현대의학의 한계라고 생각합니다...
우울감이 있어서 몇년 먹었었습니다. 저는 그냥 버티는 편이에요. 약이 안 먹히니까요 ^^
파란아게하
이쪽도 저쪽도 도움을 못 얻으셨다면, 우선 정신과를 다른 곳으로 찾아가보시면 어떨까 싶고,
혹은 구마 등의 종교의식, 굿 같은 쪽도 진지하게 생각해볼만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엄밀한 과학적 근거야 찾을 수 없겠지만, 과학과 의학 아무리 찾아도 안 풀리고 고통받는 것보다
본인의 일상이 고통스럽지 않고 마음이 평온해지는 게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어서요.
정신과 의사가 했던 말 중 하나가 "굿, 기도같은거 하지 마세요 하나님도 못고칩니다"였는데 ㅜㅜㅋㅋ
삶이 바뀌는게 답이라나요?
침묵의현자
한약이 소용없는게 아니라 그 한의사가 실력이 없었던걸로... 제 와이프는 한약으로 효과를 봤습니다. 하지만 음식 조절없이는 효과가 없던걸로...약없이는 찬음식과 기름진 음식과 고기를 피하시고 따뜻한 밥과 익힌 채소 반찬을 드시길 권해드립니다.
한약은 워낙에 케바케라 그러니 두렵네요 ㅜㅜ
침묵의현자
스테로이드를 섞어주는 한의사도 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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