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질문 게시판입니다.
Date | 22/03/07 22:19:25 |
Name | 아이캔플라이 |
Subject | 직장생활 선배님들께 조언을 구합니다 |
안녕하세요! 신입사원으로 근무한지 몇 달 안 된 사회초년생입니다. 직장 상사와의 관계가 큰 스트레스로 다가와서, 이에 대한 대처방안을 여쭙고자 합니다. 1. 말을 막 하는 편이라 모욕적 언사를 들음. - 업무 관련해서는 '바보냐', '머리가 딸리는 것 같다' 등.. ㅠㅠ - 제 앞에서 타 팀원에게 제 흉을 봄 '쟤는 일을 하겠다는 건지 말겠다는 건지 모르겠다, 지난 번에는~' - '넌 인성이 글렀다', '넌 하는 게 뭐냐', '또 노냐', '혼자 여유부리냐' 이런 얘기도 듣고요 엉엉 ㅠㅠ 하루가 시비로 시작해서 시비로 끝나는 듯 2. 신체 접촉 - 목 뒷덜미(뒤통수 부근)를 맞았고, 팔과 어깨 부위도 여러 차례 맞았는데,, 이건 증거도 없고 증인도 없네요 3. 크리티컬 한 것..!! - 전화로 "개또라이냐, 쳐맞고 싶냐, 열받게 하지마라" (해당 건 녹취) 뭐하고 있느냐 -> 000것 하고 있습니다 -> 넌 출근 했으면 전화를 해서 업무 지시를 받아야지(재택 중) -> 아,,기다리고 있었습니다(저번에 왜 전화하냐고 짜증나게 하지 말라고 해서 안 함) -> 위의 발언 -> 죄송합니다 그래서 최근 스트레스가 많이 심하네요. 자신감도 자존감도 점점 타격을 입고요. 주변 조언을 구했을 때는 크게 1) 그래도 내 편을 만드는 게 장기적으로 좋다 2) 팀장-인사팀에 보고하고 조직 변경을 해라 정도로 나뉘네요. 참고로 해당 상사는 업무 능력이 매우 뛰어납니다. 그리고 제가 바라는 상황은 타 팀이 아니라, 아예 층이 다른 타 본부로 가는 건데요,, 이 정도 사안이면 직장 내 괴롭힘으로 인정될까요? 모 선배는 맞고 싶냐는 부분을 협박으로 경찰에 신고하라고까지 했습니다.. 사실 증거는 녹취록 밖에는 없는 상황이라서요. 소속팀에서든 타팀에서든 상황을 목격하면 '애 좀 그만 갈궈라'는 얘기는 많이 들었는데, 막상 증언을 해주지는 않겠지요.. 역시 문제는 일이 아니라, 사람이군요. 선배님들께 조언을 부탁드려요. 어떻게 하실 것 같나요? 감사합니다. p.s 해당 질문이 '진로' 탭인지 잘 모르겠네요. 다른 탭이라고 조언 주시면 변경하겠습니다.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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