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리 어떠신가요 럭키인디아

이런건 관계가 어느정도 되는지 알려주셔야 좀 더 자세한 조언이 가능합니다?
나이어린 여성분"들" 이라고 하셔서 2대2 미팅으로 추정하고 아빠의 양식당 추천해봅니다.
밥 먹고 근처에 맥주집으로 2차 자연스럽게 유도 ㄱㄱ

제가 가본 데 중에는 '파사주'요

키친 485 추천이요.

데이트 할때 갈만한곳은 다음에 둘이 만나서 가시고
속내를 숨기고(?) 깍두기(?)를 껴서 만나신다면 같이 만나시면
본인께서 자주 가시는 곳 그중에서도 들어가서 걸어서 나와본적이 없는 곳으로 가시는게 어떨까해요.

나이 어린 친구"들"을 데려갈거면
차라리 아재틱한 맛집을 가는게 낫습니다.

어차피 그 친구들이 못 가봤을만한 가게를 데리고 가는게 더 나은 거 같아요.

후기 부탁드립니다.

흑심이 없다면 합정에 좋은 채식식당이 많은데...
흑심이 있으시다면 아무래도 비추합니다 ㅋㅋ
일단 쿠차라 추천합니다

1차는 가볍게 평범하게 스파게티 드시고 택시타고 공덕역에 가셔서 문스타파 가보세요. 스페인요리로 분위기 좋고 가볍게 한잔 하면서 얘기 나누기 좋습니다. 여긴 강추입니다.

저의 쓰디쓴 추억이 남아있는 생어거스틴 추천 드립니다. 합정역 9, 10번출구 메세나폴리스에 있습니다! 매뉴는 타이푸드!

젊은 여성 취향은 잘 모르겠습니다만 그냥 제가 좋았던 곳 추천드릴게요. 합정 스프카레 전문점 카레시! 삿포로에서 1년 지내면서 스프카레 너무 맛있게 먹고 지내다 한국 와서 그 맛을 못 잊었었는데(그거 먹으려고 삿포로 다시 가기도 했고요) 카레시에서 그 맛을 다시 만났어요! 가게가 크진 않지만 깔끔하고, 카레를 좋아하는 한국사람이라면 누구나 좋아할 만한 맛이고, 그러면서 비교적 인지도는 낮은 요리라 한번쯤 시도해보실 만할 것 같습니다.

합정 카시라 추천합니다.
너무 일식이긴한데 음식도 깔끔하고 분위기도 괜찮아서...
아니면 돼지고기 집인데 돈사돈도 괜찮습니다.
너무 아재틱하지 않고 젊은 사람들도 많이 옵니다~~ㅋㅋㅋ
문제는 좀 격식이 필요한 자리엔 어울리지 않은 곳이긴합니다.

3대 우동집중에 하나인 카덴도 합정에 있습니다. 자리는 웬만하면 만석이니 일찍 가셔야 할거구요. 그릇도 큼직해서 비주얼도 훌륭합니다. 무난하게 이탈리안으로 가고싶으시다면 메세나폴리스 세라피나도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