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상에서는 본인이 그러는 사람 찾을수도 없는 유니콘같은 존재지만

하도 결혼 왜 안하냐고 오지랖 부리는 분들이 많아서

제 친구는 돌싱 (진짜 결혼식은 한번 해본놈) 이라고 당당하게 까고 나서 부터 노터치라길래

저도 그래볼까 생각중입니다.



여친이 있는데 결혼안하고 있는걸 못받아들이는 사람이 많고

그걸 왜 내가 납득시켜야되는지조차도 모르겠고

친구한테야 내가 모자라서 그래 라고 하면되는데

업무상 만난 사람들에게 그러고싶지 않고

여친 흠잡고 싶지도 않고

그래서 여친 없다고 그러면 갖다 붙히려고 해서 짜증나고

이건 오지랖+거절당하는 것에 쿨하지 못한 한국사람들 특징이 합쳐져서 더 헬게이트 열립니다.

뭐 여러모로 짜증나네요



본인들이 정말 사랑해서 결혼했다고 착각하고 사는건 말리진 않겠는데

사랑하지 않는 커플 만드는 것도 레알 짜증납니다.



저 편하자면

어떤식으로든 거짓말을 만들긴해야할텐데 다음에는 돌싱이라고 하는게 차라리 낫나 라며 고민중입니다.



돌싱이라는 거짓말은 농반진반인데

진짜 돌싱이 더 편할듯하다는 결론이고

다른 좋은 방법있으시면 고수분들의 가르침을 여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