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질문 게시판입니다.
Date | 20/10/26 13:59:14수정됨 |
Name | 꿈꾸던돼지 |
Subject | 노약자 가족에게 마트 회 사서 드려도 될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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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로 회를 좋아하지 않는 가족분들에게 굳이 변화라는 이유로 회를 사주는게 좋은 선택은 아닌듯 합니다..
그리고 회를 굳이사셔야 겠다면 횟집에서 사세요 롯마 말구요
혹시 유황오리는 어떤가요 맛있던데 살도 부드럽고 기력회복의 이미지도 있구요
그리고 회를 굳이사셔야 겠다면 횟집에서 사세요 롯마 말구요
혹시 유황오리는 어떤가요 맛있던데 살도 부드럽고 기력회복의 이미지도 있구요
마음을 써서 다양한 변화를 추구하는 것은 좋은데, 소화불량이나 자주 체하는 체질인 분은 '차가운 성질'인 회가 안 맞을 수가 있어요. (제가 그래서...사준다하면 먹는데 굳이...) 그 분이 좋아하는 음식 종류 중에 가격이 비싸 평상시 먹기 힘든 음식을 권해주시는게 좋을 거 같아요. 예를 들면 뜨끈한 국물요리를 좋아하는 사람이면, 전복갈비탕이나 해신탕이나....(네 제 이야기입니다. 입맛 도네요ㅋㅋ)
날 음식은 소화가 잘 안 됩니다.
거기다 약간의 세균이 있는데
정상적인 소화 능력을 가진 사람이라면 위액에서 처리가 되지만
그렇지 못한 노약자의 경우 식중독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게다가 평소 회를 즐기시지 않는 분이라면 그 맛을 잘 느끼지 못합니다.
또, 각종 연체 동물(갑각류, 두족류, 패류 등)은 알러지를 가지고 있을 수도 있으므로 노약자에게는 추천하지 못합니다.
해산물을 준비하시려면 비교적 소화가 잘 되는 생선구이나 맵지 않은 탕(대구 맑은탕 등)을 추천합니다.
거기다 약간의 세균이 있는데
정상적인 소화 능력을 가진 사람이라면 위액에서 처리가 되지만
그렇지 못한 노약자의 경우 식중독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게다가 평소 회를 즐기시지 않는 분이라면 그 맛을 잘 느끼지 못합니다.
또, 각종 연체 동물(갑각류, 두족류, 패류 등)은 알러지를 가지고 있을 수도 있으므로 노약자에게는 추천하지 못합니다.
해산물을 준비하시려면 비교적 소화가 잘 되는 생선구이나 맵지 않은 탕(대구 맑은탕 등)을 추천합니다.
아니에요 돼지가 소보다 상대적으로 지방/단백질 구성비율이 좋은거지, 영양가가 더 풍부하진 않아요:)
소고기에 더 양질의 단백질이 풍부합니다
소고기에 더 양질의 단백질이 풍부합니다
오리고기 어떠세요? 불포화지방산이 많아서 건강을 생각하시면 오리고기 좋습니다.
아부지가 그러시더라구요
쇠고기는 될 수 있는 한 줘도 먹지 말고, 돼지고기는 주면 먹고, 오리고기는 안 주면 뺏어 먹으라고,,ㅋ,ㅋㅋ
아부지가 그러시더라구요
쇠고기는 될 수 있는 한 줘도 먹지 말고, 돼지고기는 주면 먹고, 오리고기는 안 주면 뺏어 먹으라고,,ㅋ,ㅋㅋ
방부제라면 아질산나트륨 말씀하시는 것 같네요. 균이 자라는 걸 억제하면서 훈제 계열의 색감과 맛을 내는 데 도움이 되어서 겸사겸사 많이 쓰는 물질입니다. 닭의 항생제도 그렇고 아질산나트륨도 그렇고 몸에 좋은 물질은 아니지만 꽤 빡빡한 기준치를 두어 검사를 거친 후 판매합니다. 크게 걱정하실 필요는 없지 싶습니다.
시중에 구이용이라고 나오는 오리고기는 대부분 가공육이라 (훈제오리나 오리롤 같은 것들) 방부제 첨가를 피할 수 없습니다. 오리탕용으로 나오는 생오리를 찾아보시면 첨가제 없는 고기를 구매하실 수 있습니다.
제대로 ... 더 보기
시중에 구이용이라고 나오는 오리고기는 대부분 가공육이라 (훈제오리나 오리롤 같은 것들) 방부제 첨가를 피할 수 없습니다. 오리탕용으로 나오는 생오리를 찾아보시면 첨가제 없는 고기를 구매하실 수 있습니다.
제대로 ... 더 보기
방부제라면 아질산나트륨 말씀하시는 것 같네요. 균이 자라는 걸 억제하면서 훈제 계열의 색감과 맛을 내는 데 도움이 되어서 겸사겸사 많이 쓰는 물질입니다. 닭의 항생제도 그렇고 아질산나트륨도 그렇고 몸에 좋은 물질은 아니지만 꽤 빡빡한 기준치를 두어 검사를 거친 후 판매합니다. 크게 걱정하실 필요는 없지 싶습니다.
시중에 구이용이라고 나오는 오리고기는 대부분 가공육이라 (훈제오리나 오리롤 같은 것들) 방부제 첨가를 피할 수 없습니다. 오리탕용으로 나오는 생오리를 찾아보시면 첨가제 없는 고기를 구매하실 수 있습니다.
제대로 된 것이 있을지는 모르겠습니다만, 기름기가 적은 유황오리를 사서 오리탕을 해보시면 어떨까 합니다. 동의보감과 본초강목을 소환하여 플라시보 효과를 노리기도 좋고, 국물요리니 어르신들께 익숙하고 속도 편하며, 장시간 끓인 고기가 구운 고기에 비해 소화시키기가 쉽습니다.
시중에 구이용이라고 나오는 오리고기는 대부분 가공육이라 (훈제오리나 오리롤 같은 것들) 방부제 첨가를 피할 수 없습니다. 오리탕용으로 나오는 생오리를 찾아보시면 첨가제 없는 고기를 구매하실 수 있습니다.
제대로 된 것이 있을지는 모르겠습니다만, 기름기가 적은 유황오리를 사서 오리탕을 해보시면 어떨까 합니다. 동의보감과 본초강목을 소환하여 플라시보 효과를 노리기도 좋고, 국물요리니 어르신들께 익숙하고 속도 편하며, 장시간 끓인 고기가 구운 고기에 비해 소화시키기가 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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