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ate | 24/07/11 10:30:53 |
| Name | 사슴도치 |
| File #1 | ZomboDroid_11072024102443.jpg (5.62 MB), Download : 3 |
| File #2 | ZomboDroid_11072024102714.jpg (2.69 MB), Download : 4 |
| Subject | 상반기 폰사진 중간정산 |
  홍차넷 탐라에도 올렸던 사진들도 대부분이긴 하지만, 그래도 한번 모아보았습니다. 카메라는 도저히 들고 나갈 타이밍이 잘 안나오네요.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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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를" 잘표현한다는 측면보다는 "주제"만 표현하고자 하는 의도를 가져야 주제가 부각이 되는 것 같아요. 조금이라도 아 주변도 좀 챙겨야지 라는 생각으로 구도를 잡으면 여지없이 산만해지더라구요 ㅎㅎ프레임 안에 배경이나 부제가 주제에 영향을 주지 않는 방향으로 촬영합니다.
촬영의도에 따라 다르긴 하지만, 대부분의 경우는 "예"입니다. 오히려 과감하게 잘라낼 필요가 있습니다. 사람의 인지라는 것은 주제에 집중하게 되면, 배경으로 있는 부분은 잘려도 그 부분에 대해 상상을 더해서 채워넣으려고 하기 때문에 크게 어색함을 느끼지 않아요. 다만 이를 위해서는 주제를 명확히 설정해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예컨대 인물사진을 찍으면 대부분 인물이 주제가 되지만, 여행지에서 인물사진을 찍으면, 인물+명승지까지 주로 주제에 포섭되기 떄문에, 주제를 특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예컨대 인물사진을 찍으면 대부분 인물이 주제가 되지만, 여행지에서 인물사진을 찍으면, 인물+명승지까지 주로 주제에 포섭되기 떄문에, 주제를 특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사진은 빼내고 찍을 땐 주변이 사라지는 게 막상 아쉽지만 사진을 보는 사람들은 어차피 모르기 때문에, 과감하게 잘 덜어내는 게 핵심인 것 같습니다. 주제만 잘 드러내도록 해서요. 전 아직 잘 못하지만요. ㅠ 사진 넘모 잘 봤습니다. 역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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