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신이 직접 찍은 사진을 올리는 게시판입니다.
Date | 15/10/12 19:48:39 |
Name | *alchemist* |
Subject | 로마 (2) |
안녕하세요 *alchemist*입니다. 로마 2탄 올려봅니다. 1탄 만큼 만족스럽진 않을 것 같습니다. 하드를 뒤져보니 안 올린 사진들은 역시 이유가 있어서 안 올리는 것이었습니다. 흐흐;; #01. 바티칸 투어 해보신분들은 다 아실 소나무 아래 그늘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02. 빛이 떨어지는 책들이 보기가 좋기도 하면서 저 책들 삭으면 안되는거 아냐? 란 생각이 동시에 들었습니다. #03. 흐흐. 저만 좋아할 수 밖에 없는 컷이네요 벽면에 저렇게 빛에 따른 음영 지는 거 보면 환장합니다 크크; 매끈한 벽은 저런게 없어서 재미가 없습니다 흐흐; #04. 전형적인 Wallpaper용 사진입니다 크크;; 실제로 제 맥에서 한참 바탕화면으로 써먹기도 했습니다 크크;; #05. 로마를 떠나는 날, 아침에 너무 아쉬워서 숙소 주변을 카메라 들고 혼자서 한참 돌아다녔습니다 크크; 테르미니 역 근처에 있는 Piazza republica 인걸로 기억합니다. 노상 서점이 신기해서 하나 찍었던 걸로... #06. 강한 역광과 마침 저기 서 있는 가게 주인이 고개를 돌려준 덕에 찍었던 사진으로 기억합니당. 흔치 않은 사람 들어간 스냅이네요.. 흐흐 확실히 안 올린 사진들은 안 올렸던 이유가 있습니다 흐흐; 그냥 좀 괜찮아 보여서 라든가, 이렇게 찍으면 있어보이겠지? 싶은 것들은 여지없이 영 마음에 걸리네요.. 뭐 이때까지 올렸던 컷들 중에 그런 마음으로 찍은 컷들이 없는 건 아니었습니다만 남아있는 컷들은 그런 말하고자 하는 바가 확실히 미미하네요.. 이럴바엔 차라리 #04 처럼 wallpapar 사진이 나은 거 같기도 하고 그럽니다 으으;; 참 어렵네요 ㅠㅠ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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